수요찬양예배 모습(2016.3.16) > 나눔

2016.3.16 수요찬양예배 실황 영상

얼마나 뒷북인지는 모르겠지만, 얼마전에 "응답하라 1988"라는 드라마를 봤습니다 (다 보지는 못했지만). 그 드라마는 예전 학생때 내 모습과 생활을 추억속에서 꺼내주기 충분 했지만, 그 시기에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도 되돌아 보게 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회계의 영으로 찾아와 나를 비우시고 새롭게 해 주셨던 뜨거운 시기... 손 높이 들고 뛰고 춤추면서 찬양하고, 눈물 콧물로 범벅되어 밤새도록 소리 높여 기도하던 시간들이 드라마 장면처럼 하나씩 하나씩 떠 올랐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제가 수요찬양예배를 사모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온전히 주님만 높이고 찾는 예배... 주님앞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 아무것에도 방해 받지 않고 주님을 찾는 자유함... 찬양과 기도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귀한 시간... 목마름가운데 지쳐있던 제게 오랫동안 먼지로 덮여 보이지 않았던 생수 한병을 꺼내주신것 처럼 수요 찬양 예배는 제게 그렇게 다가와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해 봅니다...

나와 같이 첫사랑때의 기도와 찬양에 목마른 하나님의 백성들이 또 있지 않을까... 그 분들에게도 주님이 찾아가 주시어 마음 깊숙히 뭍혀있는 생수의 물줄기를 찾아 열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