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노방전도.... 1/30 화요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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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02회 작성일 18-02-0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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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있을 어린이 합창단 공연때 입을 아이들 바지를 사기 위해 온가족이 늦은시간 잠시 mall에 들렸습니다.
그런데, mall 중간에 낮익은 얼굴들이 보였습니다. 반갑에 저를 향해 인사하길래 자세히 보니 우리교회 영어권 지체들이었습니다. 매 주 화요일 성경공부 모임을 하는 그룹인데, 5주가 있는 달에는 마지막 5번째 화요일 저녁에 특별한 이벤트를 갖는다고 합니다. 친교를 나누기도 하고, 함께 운동을 하기도 하며.... 이번에는 노방전도를 결심하고 나왔다고 합니다...
거의 8:30즘 된 늦은 시간 mall 문 닫기 전에 잠시 쉬는 시간에 그들로부터 짧은 간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 자매: 16살 유스 소녀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복음을 받아드리고 예수님을 영접했어요....
한 형제: 복음을 받아드리진 않았어도 그들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어요...
한 자매: 아장아장 걷는 아이들이 있는데 오늘 이 전도모임을 위해 베이비시터에 맡기고 나왔어요...
한 형제: 한 사람에 복음을 전하려 했는데, 이미 다른 우리교회 형제가 이미 기도해주고 갔더라구요.... 오늘은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 좀 안타까워요...
이들의 짧은 나눔이지만, 많은 감동과 도전이 되었습니다. 제가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동안에서 복음전도는 계속되어 있었습니다.
우리 영어권에 소망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영어권과 함께 동역하는 우리 새누리교회도 덩달아 소망을 보게 됩니다.
물론 노방전도의 방식에 대한 호불호가 있음을 잘 압니다. 각자의 부르심의 모습을 따라서 전도하는 방법도 다름을 인정해야할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오늘 이 밤에 mall에서 복음을 전하는 그들의 전도를 통해 많은 기쁨과 은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전하는 그들도.... 그 복음을 듣게된 사람들도... 그리고 그들의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저도....
여러 방법과 삶을 통해서 예수님을 증거하기에 힘쓸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전도는 성령 안에서 예수님만 전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긴다" (by 전 한국 CCC대표 고 김준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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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수진님의 댓글
이수진 작성일할렐루야~ 같이 서 계시는 주님을 봅니다!!

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다른 어떤 소식보다 기쁘고...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