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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지숙Mar 04.2012 로고스 목장 모임 (2/25/2012)
            2월 25일 로고스 목장의 모습입니다.          만남은 셀 수없이 많은 시공간 중에 시간과 공간이 오직 교차되는 지점에서만 이루어 진답니다.  우리가 그 만남을 소중히 여겨 준다면 그 만남도 우리들을 소중히 여기여 줄 것이라는 새신자 환영회 때의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손경일 목사님 가정과 오 전도사님과 j_calling 가정을 모시고 떡과 음식, 살아 계신 하나님 그리고 우리 중심 속의 예수님을 두루 두루 나눈 은혜가 차고 넘치는 자리였습니다.  무엇보다도 목장 가족의 전원이 만나는 구심점을 갖게 해 주신 교역자님들께 깊은.. 감사...                              손사모님의 러시아 선교기간 중에 겪으셨던 이야기는 아직도 선명합니다. 우리를 훈련하는 자리로 부르시고 그 곤고하고 마른 광야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어 이 땅 가운데 귀~한 목적으로 쓸 하나님 사람으로 빚어가는 섬세한 토기장이 아버지의 손길은 참...  우리 삶을 겸허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신가?  삶이 숨에 차 오를 만큼 버거워 질때면 우리 모두의 목에까지 차오르는 질문...에 목사님은 닉부이치치와 강영우 목사님의 말씀을 던져 주셨습니다.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살고 있었는가?  한계상황에 집중과 불평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자아를 겸손히 바닥에 낮추고 낮춰 온전하신 하나님을 믿고 나를 추스려 믿음의 길을 잡을 것인지...   참..  믿음이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정금같이 나오는 모습을 바라며 새 다짐을 해보았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아름다운 이유는 마음과 마음이 순수하게 보여지고, 진실이 진심으로 전달되었을 때 인 듯 싶습니다. 그리고 그 날 모임에서는 내 마음에서 하나님 심정으로 건너갈 수 있는 조약돌 하나 놓고 온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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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85
    오정아Feb 29.2012 강대상꽃꽂이(2/26/2012)
    이번주 강대상에 드려진 헌화입니다.이번주엔 정경원자매님 작품입니다.꽃의 재료선택이나 조화,그리고  색상배합까지 봄기운이 물씬나는 작품입니다.몇번 안하신것 같은데 정말 놀랍도록 프로선생님작품 같아요.특별히 정자매님은 주일 점심식사때 새가족방에 매주마다다른 컨셉으로 테이블 셋팅을 해주시고 계십니다.새누리에 처음방문하시는  손님들이 편안하고   기분좋게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세심하게 배려해 주시는거지요.한주간도 이번주 주일말씀처럼  세상가운데 주님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기 위해서예수님과 어울리고 예수님만 바라보며  예수님만 나타내는  새누리공동체가되시길 소망합니다.수고하신 손길과 봉헌하신 분들께 감사드리며이모든 영광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소재: 백합,  Mini Cala Lily ,Iris,다알리아, 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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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윤기Feb 28.2012 Jeremy Lin
    예레미아 린.이라는 이름을 처음 본 것은 아들의 Facebook 에서이다.운동이라고는 국민학교시절 송구부에 몇일들어갔다가 관둔것이 전부인 나로서는 Lin 이 누군지 아무런 관심조차 두지않았다.   (아직 football의 rule 도 모르는 것을 고백합니다   )그런데 요즘 계속 이청년의 이름이 인터넷에 뜨길레 갑자기 유명해진 농구선수쯤으로 알고있고 덮어두려했다.오늘 Time지 기사를 읽으며 이 청년이 아주 진실한 기독교인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궁금해져서 그의 관한 Wikipedia 기사를 읽어보았다.흥미로운 것은 그는 바로 우리 교회 바로 옆에서 자라났고,  Palo Alto High 를 졸업한 학생이었고, 독실한 기독교인 부모님을 따라서 아마 중국교회를일생  다닌 것 같다.  올해 나이 23세.올해 초까지만해도 형의 아파트에서 couch 에서 더부살이를 하던 청년이었다는 것이 크게 회자되고있다.Jeremy 는 오직 하나님이 자기가 하는 운동의 관객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한다하다.그리고 그의 소원은 목사가 되어 불우한 청소년과 이웃을 돌보는 것이라고.대학 시절에는 줄곳 기독교 청년회장을 하였다고.이청년을얼마나 주님이 흐믓하게 생각할까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하여진다.이런 이야기를 들었다.다 시들은 장미꽃을 주님께 드려도 주님은 기쁘게 받으신다한다.그러나 이슬 촉촉히 맺은, 막 피어나려는 장미송이를 주님께 드리면 얼마나 주님이 기쁘하시고 잘 쓰시겠나!인생의 어린 시절부터 주님께 commit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겠지...우리 교회와 우리 교우들의 가정환경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Jeremy Lin...모쪼록 새누리에서 티없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중  많은 Jeremy Lin 이 배출되길 간절히 바란다.중앙일보 신문기사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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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영남Feb 27.2012 Interschool Praise Night! 02.25.12
    지난 토요일(2/25), 오후 6시부터 이지역 High School(Gunn, Palo Alto, Mountain View, Los Altos High School)의Christian Club들이 주최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Interschool Praise Night이 저희 새누리 교회에서 있었습니다! 함께 모여 찬양하고 예배드리며, 처음 만나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기쁨을 서로 나누고 친교하는, 청소년들이 기도하며 계획하고 주관한, 아름답고 귀한 찬양집회였습니다. CENT(Christian Dance Group)의 특별공연과 함께 Guest Speaker로는 새누리 YM을 섬기시는 Jae Han 전도사님과 Jamie Han 전도사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마지막 찬양을 할 때에는 찬양팀과 아이들이 하나가 되어, 모두 무대로 몰려와 함께 율동하며 찬양하는......저녁 10시가 되도록 계속되어 지는 100여명 되는 청소년들의 찬양의 열기로 집회가 끝난 후에는 본당의 모든 문들을 열고환기를 시켜야 할 정도였습니다! ^^ 이 찬양집회를 위해 새누리 본당사용을 흔쾌히 허락해 주신 손 경일 담임목사님과 말씀을 전해 주신 Jae Han, Jamie Han 두 전도사님, 그리고 CENT Team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참 사랑하시는 우리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살아 움직이며,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하나님의 군사들로학교와 세상에서 쓰임받는 귀한 이 시대가 될 것을 믿으며, 주님께 이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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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82
    류호정Feb 27.2012 에바다 목장모임 [2/25/2012]
    지난 주 토요일 에바다 목장모임은 장재중 형제님 가정에서 모여 함께 떡을떼고, 찬양과 말씀, 마음 나눔, 기도제목 나눔 등으로 함께 했습니다. 여호수와 20장을 모두 함께 읽고, 목장나눔 질문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었는데요.    어떨 때 나를 가장 불안하게 합니까? 라는 질문의 답변 중 "밥먹을 때 (밥이 줄어드니까...)" 라는 진솔한 나눔에 한참 웃기도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뀌게 된 경험에 대한 나눔에서는 "너무도 두려웠던 <죽음>이라는 것이 하나님을 만나 이제는 두렵지 않아졌다"라는 고백 등을 나누며, 많이 웃고 많이 나눈 후 기도로 모임을 마쳤습니다.     맛있는 식사시간.... 장 형제님의 야심작 햄버거...   말씀읽기와 나눔시간...   아이들 성경암송시간... 기다리는 동안 머리를 쥐어 짭니다...   그리고 순서가 되니 큰 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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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81
    양준모Feb 27.2012 섬김 목장 모임, 2/25/2012
    섬김목장 모임입니다.고린도전서 10장 13절 말씀"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또한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기노스코반을 수강하신 두 자매님께서 고린도전서 10장 13절을 암송해 주셨습니다.그리고, 우리가 삶속에서 가장 불안해 하는 것과 우리의 생활 속에서 가장 평안함을 느낄 때가 언제인가를 나누었습니다.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누구신가?'를 나누었습니다. 우리의 삶이 항상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는가,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우리가 거하고 있는가의 질문이 '예'라면, 우리의 삶이 어떠한 상황에 놓이더라도, 우리는 최고의 은혜와 축복 속에 사는 사람들이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섬김목장은 이번 모임에서도 하나님께서 두 가정을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교회에서 두 가정 보시면, 반갑게 인사해 주세요. 그러다 보니, 새누리에 나오신지 1~2달 밖에 되지 않는 형제 자매님들이 저희 목장에서는 Old timer가 되셨네요. :)아래 보시는 형제 자매님께도 반가운 인사 부탁드립니다. 많은 가정이 새 가정이시다 보니, 기존의 가정들과 함께, 섬김목장을 다시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모여 은혜를 나눕니다. 그러다 보니, 어린이들도 새 멤버가 많네요. 환영합니다. 항상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섬기는 우리 섬김 목장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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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80
    신지연Feb 27.2012 컴맹의 깨달음
    어느날 갑자기... 인터넷이 안된다. 컴맹인 나는 컴퓨터에 문제 생길때가 호환 마마 보다 더 무섭다. 남편이 있으면 그냥 고쳐 내라 한마디 던져 놓으면 해결인데, 남편 없이 사는것이 슬그머니 익숙하려지면 꼭 해결해야할 문제가 생기는 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던지는 숙제인가? 남편의 존재감을 극대화 시키려는 하나님의 전략인가 보다. 하나님, 이 방법 너무 자주 쓰시는 거 아니예요?  문제는 주지 마시고 그냥 당신의 마음만 받으면 안될까요? 적당히 하나님과 타협해 보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번에도 역시 그동안 공짜로 실컷 누렸던 남편의 노동력을 내게 대신 경험시키시면서 남편의 존재감을 극대화 시키시려는 것이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딸이 돌아오기 전에 고쳐 놔야 한다는 급한 마음에 그래, 일단 comcast technical service 에 전화를 걸자. 근데 전화를 걸으려고 했더니 전화도 안된다. 아~ 우리집 인터넷 전화다. ...... 셀폰으로 걸어도 되나? ... 잠시 바보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아직 문제가 해결 된 것도 아닌데 내게 있는 또하나의 전화 셀폰으로 일단 전화를 걸어 볼수 있다는 것에 일단 큰 위안이 된다.   선수들은 선수들도 알아보지만 나 같은 컴맹도 대번 알아본다. 선수들에게는 단 1 분도 안걸릴 내용을 초등학생에게 이야기 하듯 단계별로 조목 조목 나처럼 해봐요 컴맹에게는 장장 15 분이 걸린다. 장장 15 분 동안 내가 한 일이라곤 컴퓨터 그 너머로 인생 세상 만사 처럼 얽히고 꼬여서 먼지 처럼 늘어져 있는 수 많은 전기 배선을 찾아내 그 사람이 말하는 대로 전원선을 연결 했다 뺏다 한 것 밖에 없다. 아 ... 잠시 동안 이지만 나는  선이 없는 세상, 아니,  아예 컴퓨터가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다시 인터넷이 작동되었다. 컴퓨터에게 꼭 농락 당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이 글을 포스팅 하려면 나는 또다시 컴퓨터의 힘을 빌려야 하니 컴퓨터 없이 살고 싶다는 나의 생각은 참 간사하고 이율 배반적인 생각인 것이다. 잘 써먹을 때는 언제고 문제가 좀 생겼다고 컴퓨터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니..   기술과 과학의 세포 분열에 분열을 거듭해 온 인류에게 이제 부터 컴퓨터 없이 살으라 한다면 과연 우리는 컴퓨터 없이 단세포로 살수 있을까? 으악! 그것은 재난이다. 그러고 보니 우리의 삶은 전적으로 컴퓨터에 의존하고 있는 것 같다. 나 같은 컴맹들에게 조차도 컴맹 세계 나름의 컴퓨터 의존도는 있는 거니까... 의존도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위험 수위도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의 삶이 컴퓨터에 의존하는 정도가 높을수록 컴퓨터에 문제가 생겼을 때 당해야 하는 고통이 커지는 것이다.   갑자기 나는 나 답지 않게 나의 삶은 주로 무엇에 의존하는가? 라는 무겁고 깊은 질문을 내게 던져 본다. 돈? 명예? 부귀 영화? 다행인지 불행인지 내겐 의존도가 커서 인생의 돌발 사태에서 삶에 위협을 가할 정도로 가진 것이 없다. 그래서 쪼끔 슬프려고 한다.  돈과 명예 부귀, 권력들에 인생의 방향을 정조준 하고 높은 의존도로 위태하게 사느니 나 처럼 의존할 것도 가진 것도 별로 없이, 그래서 별 risk 도 없이, 단순하게 사는 것도 그다지 나쁜 것은 아닌 것 같다.   왕을 지내고  최고의 지혜를 가졌으며, 최고의 부귀 영화를 누렸던 솔로몬 마저도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고 인생을 논했으니 부귀 영화도 권력도 지혜도 그 어느 것들을 가져 본적도 없이 이 사실을 깨달은 나는 천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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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아Feb 26.2012 강대상꽃꽂이(2/12/2012)
    이번주 강대상에 드려진 헌화입니다.이번주 헌화의 주제는 " 우리의 영혼과삶을 통해 사랑을 고백할분은 오직 주님 한분이십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 입니다.매주 강대상에 꽃이 주님께 드려집니다.주님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주셨고  그 아름다움을 우리는 즐기고 나누고 누립니다.많은것을 주셨슴에도 우리가 누리지 못하고 만족하지 못하는것에 실망할 때가 많은것 같습니다.주일 설교말씀에서 주신 우리비전이 현실화되기위해서는 마음을 지키고 한걸음 더 다가갈줄 알아야함과 동시에 하나님 한분만으로 만족할줄 알아야 함을 이번주 내내 되세기는 주간이었슴 합니다.항상 지칠줄 모르고 시간과 정성으로 그리고 기도로 수고하시는 자매님들께 감사드리며봉헌하신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이모든 영광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소재 :  장미, 안개꽃, 칼라릴리, 나리, Sunset Safari. 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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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준모Feb 26.2012 섬김 목장 모임, 02/11/2012
    2월 11일 토요일에 섬김 목장 모임이 있었습니다.지난 모임에 이어, 이번 섬김 목장 모임에도 하나님께서 새 가정을 보내 주셨습니다. 항상 새로와지고 있는 우리 섬김 목장을 많이 기도해주시고 격려해 주십시요.그런데, 사진을 찍고 보니 지난 목장 모임 사진과 비슷한 사진을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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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영남Feb 23.2012 남이의 일기(2/16/2012)!
    목요일, 새벽 5시 10분이다....Alarm이 채 울리기 전에 잠이 깨었다.일어나야지 하는 생각과는 달리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지난 12월 한차례 아프고 난 이후 체력이 떨어진 듯, 한 주를 보내다 수요일 오후즈음이 되면여지없이 몸이 나른해진다. 5시 30분인데...그러다 기도에 결국 늦고 만다..."아버지 죄송해요, 오늘 늦었어요." 하며 들어선 본당...조용히 자리에 앉아 함께 찬송가를 부르다 문득 어제 딸들과 나눈 대화가 떠오른다. 학교에서 돌아오던 차 안에서 작은 아이에게 묻는다."Ashley, 엄마가 어떤 사람이, 무엇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니?"이제 마흔 중반을 향해 가는 나 스스로에게도 우스운 질문이다.아니나 다를까, "엄마는 이제 too old예요" 하며 이미 엄마는 엄마인데, 또 무엇이 되기를 원하나 하는눈빛으로 작은 아이가 나를 쳐다본다.그러자 큰아이가 나를 슬쩍 보며, "Ashley, 엄마 is not too old yet! She can still be whatever she wants to be."하며 제동생에게 눈치를 준다. "아버지, 저는 왜 매일 아침마다 아버지께 와서도 이렇게 여쭈어 보는 걸까요?"주님, 제가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세요?" 하며 오늘도 똑같은 질문을 던지고선교회를 나선다. 자동차의 시동을 켜다 교회 근처에 있는 Grocery Market인 Safe Way의 Bagel 생각이 난다.이른 아침에 막 구워져 나온 Bagel을 사서 오늘 아이들 아침식사로 주어야겠다. 달걀, 쥬스, Bagel을 계산대에 올려 놓으며, 나와 눈이 마주친 그녀가 "Hi, how was your Valentine's day?"하며 인사를 한다. 그러다 갑자기 "I have a question, actually this is my husband's question and he is an anti-Christ..."(나, 궁금한게 있어요, 사실 이건 예수님을 믿지 않는 남편이 내게 물어 본 것인데...)하며 물건을 Scan하는 그녀의 빠른 손만큼이나 다급하게 내게 말한다. 새벽기도후 가끔씩 들르는 이 곳에서, 친절한 그녀와 가까워져서 아침인사외에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곤해서 내가 아침에 교회를 다녀온다는 것을 아는 그녀는 Spanish로 내 또래로 보이나 나보다 나이가 훨씬 많다. After we die, people will bury us under the ground. But why do they do that? Under the ground, Satan is there(사람이 죽으면 왜 땅속에다 묻죠? 그 곳에는 나쁜 사탄들이 있는데.). 순간,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며 기도하고선 내가 말한다."God made us with soil, and we just go back to what we were made out of. People say "Satan comes from under the ground." But satan is everywhere. We just can not see them. We who believe in Jesus Christ as our Savior will be buried under the ground after we die, but our souls will go to heaven and will be with our God." (흙으로 지어진 우리는 죽어서 땅속에 묻히지만, 하나님을 믿는 우리 영혼은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있게 되죠. 세상은 사탄이 땅속에만 있다고 말하지만 우리가 볼 수 없다 뿐이지 그들은 어디든지 있어요.).그러자 Yeah!하며 밝아진 표정의 그녀가 다시 묻는다."You know, I have 5 daughters. I think satan is trying to stir them up a lot. What can I do?"(나에게 딸이 다섯명 있는것 알고 있죠? 사탄이 그들의 마음을 어지럽게 해서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When you pray for them, say to satan to go away from them in Jesus' name!"(그들을 위해 기도할 때, 예수님 이름으로 사탄을 쫒으세요!)"I'll pray for you and your family, too!"(당신과 당신의 가족들을 위해 저도 기도할께요!) 평소에 그녀가 Christian인지 알 수 없어 보통은 "Have a good day!" 하던 인사를 오늘은 "Have a blessed day!"를 외치며"Thank you so much!" 하는 그녀를 뒤로 하고 Safe Way를 나온다. 운전하는 내내 마음이 기쁘다..."지금, 여기, 하나님"을 외치시던 손목사님의 주일 설교가 생각이 난다!"하나님, 제가 어떤 사람이 되든, 무엇을 하는 사람이 되든, 아버지의 거룩하신 일들을 전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겠어요!"라는 고요한 감사의 고백이 내 속에서 흘러 나온다... 참 행복한 아침이다!아버지의 딸이어서 더 없이 행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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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아Feb 22.2012 강대상꽃꽂이(2/19/2012)
    이번주 강대상에 드려진 헌화입니다.지난번에 잠깐 말씀드렸듯이 이번주엔 새로 꽃꽂이를 시작하신 이은실자매님의 작품입니다.첫작품임에도 예사롭지 않은 실력입니다.그동안  이영희자매님의 작품이 주를 이루고 최신영자매님께서도 수고하셨구요 최근에 정경원자매님께서 함께  해주셨는데  이은실 자매님과  한달에 한번씩 수고해 주시기로 했답니다.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꽃을 만지며 주님의 사랑을 느끼고 은혜와 축복을 듬뿍 받으시길 기도합니다.이번주 헌화의 주제는아름다운 꽃들이 저마다 다른 모양의 모습들로 어우려저 있지요우리들의 다른 모습들.....하지만 주님께서는 우리를 "막다른 골목에서도 길을 만들어주시듯 우리를 사랑으로 품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입니다.수고하신 손길과 봉헌하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영광은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소재:Gladiolus(red), Ross, Snapdragon(yellow), Protea, Ti leaves, Carnation, Bells of lreland, Mouara-Orch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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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윤기Feb 21.2012 4년전 새누리 성가대의 모습 - 제8회 성가합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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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준모Feb 20.2012 Ministry Opportunity Day 유년팀 포스터
    웹 기자님들께서 MOD에 대한 많은 자료들을 올려주실 줄 압니다만, 유년팀의 포스터를 여기 따로 다시 소개드리고자 합니다.유년팀의 포스터는 Joonsoo Park 목사님과 Sharon Park전도사님들의 '작품'으로, 작년 2011년에 있었던 유년팀의 사역과 앞으로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는 유년팀의 사역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스터 앞에는 2006년부터 지난 6번에 걸친 VBS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에서 디자인 되었던 T-shirt가 나란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웹 디자인팀에서 금년 여름 성경학교 T-shirt를 디자인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감사!)그리고, Joonsoo Park 목사님과 Sharon Park전도사님이 만드신 유년팀 소개 자료와 Signup sheet이 놓여 있습니다. 많은 형제 자매님들께서 유년팀에 헌신하시고자 Signup하여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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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연Feb 18.2012 History
    어제는 히스토리, 내일은 미스터리, 오늘은 선물입니다. 그래서 오늘을 present (현재·선물) 라고 하지요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Today is a gift. That's why we call it the present. 시간의 냉정함으로부터 여유롭기 어려운 나이에 들면 신비로움 가득한 미래보다 < 오늘이라는 귀중한 선물 >의 가치를 더 존중하며 살게 됩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우리들 지나간 어제를 후회하며, 알 수 없는 내일을 걱정하면서, 주어진 오늘이라는 선물을 놓치고 있는건 아닐까요?  하나님께서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허락하신 < 오늘 >이라는 선물 잘 챙기고 계신지요? 제가 성가대의 history 로 가지고 있는 사진들이 있는데 혼자 history 로만 간직하기는 아까워서 공개합니다.     손경일 목사님과 처음 성가대가 인사하던날 .                   손경일 담임 목사님 취임감사 예배 날. 조선 시대에 태어 났어도 전혀 손색 있는 성가대 자매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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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eyoung KimFeb 17.2012 귀여운 아이들의 기도
    하나님, 내가  무얼 원하는지 다 아시는데 왜 기도를  해야 하나요? 그래도 하나님이 좋아하신다면  기도할게요. - 수 -   하나님 아이에게 엄마와 아빠가  한 사람씩 있다는 건 참 다행스러운 일이예요. 그걸 생각해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셨나요? - 미셸 - 하나님, 제 이름은 로버트예요. 남동생이 갖고 싶어요. 엄마는 아빠에게 부탁하래고, 아빠는 하나님한테 부탁하래요. 하나님은  하실 수 있죠? 하나님, 화이팅! - 로버트 -  하나님, 꽃병을 깬건 도날드예요. 제가 아니라구요. 분명하게 써놓으셔야 해요. - 대니 -  하나님, 하늘만큼 크고 지구만큼 힘이 세세요? 너무너무 멋있어요. - 딘 ㅡ 하나님, 돈이 많으신 분이세요? 아니면.. 그냥 유명하기만 하신 건가요? - 스티븐 ㅡ   만일 알라딘처럼  마술램프를 주시면, 하나님이 갖고 싶어하시는 건  다 드릴게요. 돈이랑 체스 세트만  빼구요. - 라파엘 ㅡ   사랑하는 하나님, 오른쪽 뺨을  맞으면 왼쪽 뺨을 대라는 건 알겠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여동생이 눈을 찌르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사랑을 담아서 데레사 ㅡ  하나님, 하나님부인 이름은 왜 성경에 안 나와요? 성경 쓰실 때 결혼을 아직 안 하셨었나보죠?   - 래리 -   하나님, 지난번에 쓴 편지  기억하세요? 제가 약속한 것은  다 지켰거든요. 그런데 왜  하나님은 아직도 준다던 조랑말을  안 보내시는거예요? - 루이스 ㅡ  하나님, 왜 한 번도 텔레비전에 안 나오세요? - 킴 ㅡ   하나님, 만일 내가 하나님이라면요, 지금 하나님처럼 잘 해내지 못할 거예요. 하나님 화이팅! - 글렌 - 하나님, 옛날옛날, 사람이랑  동물이랑  식물이랑 별들을 만드셨을 때, 얼만큼 힘드셨어요? 이것 말고도  궁금한 게 너무 많아요. - 셔먼 -   하나님, 우리 옆집 사람들은 맨날 소리를 지르며  싸움만 해요. 아주 사이가 좋은 친구끼리만  결혼하게 해주세요. - 난 -   하나님, 레모네이드를 팔고  26센트를 벌었어요. 이번 일요일에  쬐끔 드릴게요. - 크리스 -   하나님, 제 친구  아더가 그러는데요, 하나님이 이 세상에 있는 꽃을  다 만들었대요. 꼭 거짓말 같애요. - 벤자민 ㅡ  사랑하는 하나님, 감기에 걸리면 뭐가 좋은가요? - 롯 ㅡ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학교에  못 갔던 날 있잖아요. 기억하세요? 한 번만 더 그랬으면 좋겠어요. - 가이 ㅡ   하나님, 만일 하나님이 공룡을 멸종시키지 않으셨다면 사람은 하나도 살아남지 못했을 거예요.    하나님  하나님 왜 밤만 되면  해를 숨기시나요? 가장  필요할 때인데 말이에요. - 바바라 - 하나님, 하나님은 천사들에게  일을 전부 시키시나요? 우리 엄마는 우리들이  엄마의 천사래요. 그래서 우리들한테  심부름을 다 시키나봐요. - 사랑을 담아서  마리아 -  하나님, 하나님이 어디든지 계시다니  마음이 놓여요. 말하고 싶은 건  그뿐이에요. - 마가렛 ㅡ 하나님, 지난 주  뉴욕에 갔을 때, 성 패트릭 성당을 보았어요. 하나님은  아주 으리으리한 집에서 사시던데요. - 프랭크로부터 ㅡ   하나님, 착한 사람은  빨리 죽는다면서요? 엄마가 말하는 걸 들었어요. 저는요, 항상 착하지는 않아요. -미셸-   하나님 휴가 때에  계속 비가 와서 우리 아빤 무척 기분이 나쁘셨어요! 하나님한테 우리 아빠가  안 좋은 말을 하긴 했지만요, 제가 대신  잘못을 빌테니 용서해 주세요. - 하나님의 친구, 그렇지만 이름은 비밀이에요 -  하나님이 무슨 일을 하시는지 주일학교에서 배웠어요. 그런데 쉬는 날엔 누가 그 일들을 하나요? - 제인 ㅡ   하나님, 기도하지 않을때도 가끔씩 하나님을 생각해요. - 엘리어트 -  하나님 요나와 고래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고래가 요나를 한 입에 삼켜버렸대요. 이렇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처음이에요. 그런데 우리 아빠는  이 이야기가 뻥이래요. 정말  못말리는 아빠예요. - 시드니 ㅡ 책에서 보니까요, 토마스 에디슨이  전깃불을 만들었대요. 하나님이 만들었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 도나 ㅡ  나는 조지 워싱턴처럼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고 결심했는데, 가끔씩 까먹어요. - 랄프ㅡ   하나님, 남동생이  태어나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갖고 싶다고 기도한 건 강아지예요. - 죠이스 -  사랑하는 하나님, 왜  새로운 동물을  만들지 않으세요? 지금 있는 동물들은  너무 오래된 것 뿐이에요. - 죠니 - 하나님, 저번 주에는 비가 삼일 동안이나 계속 내렸어요. 노아의 방주처럼 될까 봐  걱정했었어요. 하나님은  노아의 방주 안에  뭐든지 두 마리씩만 넣으라고 하셨지요? 우리 집에는  고양이가 세 마리 있거든요. - 도나로부터 -   하나님, 사람을  죽게 하고 또 사람을  만드는 대신, 지금 있는 사람을 그대로  놔두는 건 어떻겠어요? - 제인 - 하나님, 성당은 정말 근사한데, 음악이  좀 별로인 것 같아요. 이런 말 했다고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그리고  부탁이 있는데요, 새로운 노래도  몇 곡 지어주세요. - 친구 배리 -   하나님, 코우 고모가  냉장고를 새로 샀어요. 우리들은 냉장고 상자를  비밀 아지트로 삼을 거예요. 그러니까 혹시 저를 찾을 때는 거기에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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