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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bbyApr 01.2012 싹트네~*싹터요~*
    화창한 봄빛... 아침햇살 정말 좋다... 2월 초쯤던가 날씨가 봄날처럼 따~뜻한 주가 있었다. 12시면 집에 오는 우리 kinder 서준이, 점심 먹고 몸이 이 근질~ 근질~ 피아노 연습 하나 하나 싶더니...부엌 서랍장을 뒤적 뒤적 열었다 닫았다 한다. 그리고 꺼낸 ziploc백을 쑤~욱 내밀며 " 엄마, 나 이거 planting해도 되요?" 한다. 유심히 보니 작년인가 그전해인가 뒷 마당 텃밭에 우리도 planting 해보자며 사서, 시도하고 실패하고 한두번 그러고는 남은 씨앗을 넣어 두었던것 같다. 뒷마당 텃밭은 자리가 아주 별로다. 바로옆에 집을 덮을 많한 커다란 oak tree 가 햇빛을 거의 다가려 항상 그늘 지고 그렇다... 전 주인 과연 여기에 무엇을 했을까??? 보고 먹는 모든 식물들 제때 물주는게 다~라는 거 말고 암것도 모르는 초짜가 하는 궁금증 이다.  그리고 그날 우리 서준이 장난감 샆으로 보시락~ 보시락 한참 뒷마당서 놀더니 그새 씨를 뿌렸단다. 스타벅스 나무 스틱에 종이 푯말을 만들고 " 강낭콩" 이라 꼿아 두었다. 근데 몇일전 울 아들 " 엄마, 엄마 콩나왔어요!!!" 황급히 날 부른다. 텃밭에 나가보니 아주 ~작은 새싹들이 여기 저기에 고개를 들었다. 여기저기 흩뿌려 심었던가 보다...올겨울 유난시 가문듯해 돌밭같이 굳어진 듯한 땅속에서...잡초들이 진치고 있는 그곳에서... 간간이 내린 이른  봄비 덕인지...그게 참~ 작은 싹이 나오긴~ 나왔다... 보고 있자니 정말 신기하고, 짠~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별다른 손길하나 없이... 어찌혼자 대견히 그땅을 뚷고 살아 남았을까... 이척박하고.. 가뭄끝 마른땅 같은 이세상에 흩뿌려진 우리들... 가물고 마른땅 깊~은곳에서 "생명의 물줄기"를 찾고, 수년의 비 바람 불던날... 폭풍우 치던 날들... 다 견디고, 참아내며 묵묵히 늘어뜨린 가지들 틈새에 실오라기 같은" 빛 줄기"가 이 어두운 세상을 환히 비추는 "생명의 싹" 틔우게 하나 보다... 은혜로만... 오직 그분의 은혜로만... "하나님 나라"를 품고 자라나는 주.바.라.기.를 소망하며... 서준이랑 함께 " 싹트네~싹터요~ 내마음에 사랑이~~~" 신나게 찬양하며 잡초들을 걷어낸다. 힘! 좋~은 우리 지서, 어디서 뽑아 왔는지 스프링쿨러 해드 손에 꼬~옥 쥐고, 궁댕이 실룩~실록, 덩실~ 덩실~  따라 춤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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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1
    Jeeyoung KimMar 31.2012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더치 쉬츠 목사님의 '당신의 심장을 다시 고동치게 하라'에서 발췌했습니다. 함께 은혜와 감동을 나누기 원합니다.   ....다음은 리틀 애니라는 소녀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 글을 읽으면,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는 절망의 장소가 결국은 미래를 위한 도구를 제공해 주는 장소라는 사실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정신지체아들과 정서장애자들을 수용하고 있는 한 재활원에 리틀 애니라는 여자아이가 있었다. 그곳 직원들이 어떻게든 그녀를 회복시켜 보려고 이런 저런 시도를 해 보았지만, 그녀는 끝끝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결국, 재활원측은 그녀는 더 이상 가망 없다고 결론 내리고 지하실에 있는 작은 방에 그녀를 가두어 버렸다.   그런데 직원 가운데 한 명이 점심시간만 되면, 리틀 애니가 있는 방 앞에 가 거기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애니에게 책도 읽어주고, 하나님께 그녀를 침묵의 감옥에서 꺼내 달라고 기도도 하곤 했다. 그러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오랜 시간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애니는 여전히 무반응이었다. 한참이 지난 어느 날, 드디어 애니가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2년 후, 애니는 재활원에서 나가 정상적인 삶을 영위해도 좋다는 판정을 받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되었다. 그러나 애니는 바깥 세상으로 나가기보다는 재활원에 남아 다른 환자들을 돌보고 싶어했다.   그로부터 50년 후, 여러분도 잘 알고 있는 저 유명한 헬렌 켈러가 어떻게 해서 그 많은 장애를 극복할 수 있었냐는 질문을 받게 되었다. 그러자 그녀는 "이게 다 앤 설리번 선생님 덕택이예요. 설리번 선생님이 없었다면, 전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거예요"라고 대답했다. 도저히 구제할 길이 없어 보이던, 장님에다 귀머거리인 헬렌 켈러를 끝까지 사랑하고 믿어 주었던 앤 설리번은 바로 그 재활원 지하실에 감금되어 있던 리틀 애니였다.   재활원에서 애니가 한 경험들은 헬렌 켈러라는 눈 멀고 귀먹은 소녀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그녀를 준비시켜 주는 역할을 했다. 당신이 상하고 깨어진 장소를 지나는 동안, 하나님이 당신 손에 무엇을 쥐어 주셨는지 자세히 살펴보라....(중략) 따돌림 당해 본 적이 있는가? 사단은 당신이 고통에 짓눌리는 모습을 보고 싶어 당신을 왕따로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같은 경험조차도 당신에게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심어 주기 위한 계기로 사용하고자 하신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 본 적 있는가? 사단은 당신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당신에게서 사랑하는 사람을 빼앗아 갔는지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같은 경험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자들을 치유하는 자로 당신을 사용하고자 하신다. 우리가 겪는 어려움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계획과 사단의 계획이 공존한다. 그런데 사단의 악에 대한 하나님의 구속하시는 계획이 밝히 드러나는 것은 우리가 고통과 절망과 낙망을 완전히 다 거치고 나왔을 때이다...   소망이 더디 이루어지는 것 같을 때, 하나님이 떠나 버리신 것 같을 때, 그 때가 바로 보이지 않는 것을 붙드는 믿음이 필요한 때이겠지요. 아픔 중에 계신 형제/자매님들을 생각하며 나누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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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0
    sabbyMar 30.2012 아빠의 주보...
    "딸은 아빠를 닮아야 잘산다." 한국 사람이라면 흔히 하는 이야기다.  출처가 어딘지 알수는 없지만... 여기서 "잘산다~" 의 기준을 어디에 주느냐가 물론 더욱 중요 하다고 본다.  어릴적부터 " 어머, 아빠랑 붕어빵이네.." 라는 말을 붕어빵이 먼지도 모르던 나이적 부터 들어왔다.  그리고 나는 겉모습 뿐아니라 성격도 아빠를 많이 닮았다.  물론 내가 인정하기 싫은 부분까지도...그래서인지 아빠와 난 아주 많이 친했다.  아빠도 나도 서로 아주 많이 많이 좋아했다.  아빠는 당신을 닮은 분신이 눈에 넣어도 안아프셨을 테고, 나는 아빠랑은 말이 통해서 좋았다. 국민 학교때 아이들이 존경하는 인물로 "헬렌 켈러, 이순신장군" 써서 낼때 나는 "우리 아빠" 써서 내곤했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결혼도 하고 아이를 둘이나 둔 지금은 아빠를 향한 나의 팬 마인드가 예전 같지 않음을 인정한다.  그래서 딸은 나이먹으면 엄마의 친구가 된다고들 하나보다... 그리고 한가지 너무도 다른것이 있다면 나는 하나님을 내 구주로 영접한자요, 아빠는 아직 아니라는것... 결혼후 일년에 한 두 어번씩 우리 부모님은 미국을 방문하신다.  그리고 방문하실때마다 우리아빠는 항상 주일 성수 하신다. 한국에선 주일에 골프나 산에 가시는 길에 엄마를 교회모셔다 주시는 기사로 계신다.  그런데 미국에 오시면 주일에 온가족 모두 교회에 함께 가신다.  우리 믿음 좋은 막내동생이 어릴적(나는 일찍 유학 나와 있어 몰랐을때) 아빠가 주일에 골프가시는 날이면 운동 가방에 "말씀 적은 쪽지"를 넣어 두고 기도 하곤 했단다...그때문일것이다...20여년이 지난 지금 어느이유에서건 우리아빠가 주일을 지키시니...일년에 한두달정도로라도... 우리 아빠는 책을 엄청 좋아 하신다.  내가 어릴적 그린 아빠 그림은 항상 안경쓰시고 서재의 초록색의자에 않아 책보시는 모습...그리고 미국에 오실때마다 책을 선물해 주신다.  아빠는 요즈음 역사책을 유독 많이 좋아 하신다. 이번에 주신 책은 앙드레 모어 저자의"미국사"라는 책이다. 작년 이었던가 같은 저자의 프랑스사 라는 책도 주셨다.  책을 건네시며 " 미국사를 읽으면서, 프랑스사 그리고 한국 역사를 같은 시기에 놓고 비교하면서 봐라. 굉장히 흥미 진진해. 미국에 메이플라워호가 내릴때 유럽은 어땠으며 그당시 한국은 어느 정세 이었나...처럼 말야. 왜 미국인들이 풋볼이 열광하는지 미국의 땅개척역사서 부터 라 본다...등등" 그럼 난 "아빠 성경도 역사 책이에요..." 하고 짧게 말을 닫는다.  아침에 일어나 보면 리빙룸 어두침침한 탁자에 앉으셔서 책을 보신다. 그리고 좋아 하시는 골프치시고 오신날이면 공이 잘안보여 오늘은 bill한테 졌다며...핑계도 데시고... 그리고 한국으로 가신지 한달여가 넘짓된다.  게스트룸이 게스트가 안계시면 거의 아이들의 놀이방이된다. 한쪽에 있는 선반위에 우리 교회 주보가 3,4장이 얌전히 놓여 있는것이 보인다.  내려서 보니 말씀난에 빼곡히 써놓으신 주일 설교 노트다. 아빠의 글씨다. 기독교 사임방중에 옥한음 목사님을 존경하신다는 우리 아빠 손목사님 설교를진진하게 메모하셨다.  그럼 잘 챙겨 가시지...나를 위해 남겨 두셨나보다... 그리고 몇일후 한국에서 전화가 왔다. 아빠가 백내장, 녹내장이 걸리셨단다.  Bill이 출장차 한국서 뵜는데 많이 우울해 하셨단다.  녹내장이 뭔가 인터넷을 보니,시력을 잃을수도 있는 병...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져 왔다...물론 그렇게는 안되시겠지...하며 눈물이 흐르는데 멈출수가 없다.... 우리 아빠도 병에 걸리시네 부터...가장 내 가슴을 덜컹케 하는 것은 그럼 예수님 영접은...성경책을 어떻게 봐...아프실텐데 힘드시겠다...아주 많이...눈물이 멈춘다... 그리고 기도 한다... "아버지, 아빠의 주보에 빼곡히 적힌 말씀, 울 아빠 영혼 한곳에서 싹나고 자라나 흐려지는 시야뒤에 영원한 것을 볼수 있는 영안으로 채우시고 , 내 맘에 흐르는 영혼 구원의 눈물이 주님 옥림이 담겨 하루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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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근숙Mar 29.2012 꼭 보세요
    꼭 보세요. 잠시동안이나마 눈이 맑아집니다. http://player.vimeo.com/video/27920977?title=0&%3bbyline=0&%3bportr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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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8
    백윤기Mar 29.2012 보이는 게 다가 아닌 세상
    얼마전 한국 TV에서 꼬막이라 불리우는 조개를 갯벌에서 캐어 살아가는 할머니의 다큐멘타리를 보았습니다. 땟목같이 길게 생긴 꼬막채취 배를 타고 썰물때에 맞추어 몇십명이 섬근처로 나갑니다.  배가 도착할즈음에는 썰물로 갯벌이 좍- 들어납니다. 꼬막채취 인부들은 자기의 생업기구를 들고 바닷물이 촐랑이는 갯벌로 각자  뛰어내려 흩어져 작업에 들어갑니다. snow board 같이 생긴 - 아니 널빤지 조각이라 더 맞을 -  썰매인대, 여기에  무릎하나는 대고, 다른 발로는 갯벌진흑을 차고 밀면서 쟁기를 끌어당깁니다. 15미터 정도 끌고가면, 흑속에서 꼬막이 수십개 박혀나옵니다. 이걸 다라에 담는 일을 계속하면 다라가 이윽고 차고, 다 찬 다라는 근처선박으로 가져가서 쏟아넣습니다. 그리곤 이일을 반복하는 것이지요. 작업이 끝나는 것은 밀물이 시작되는 4시간후. 그런데 아주 놀라운 것은 이 할머니가 83세였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꼬막채취는 내가 보기에 적어도 4천 칼로리의 열량을 소비하는 4시간의 격심한 운동인데, 이 할머니는 끄덕없이 수십년을 해오셨답니다. 것보기에는 가난한 어촌에서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시는 삶이지만... 건강과 튼튼한 몸이 자동으로 주워지는, 그리고 아름다운 바다풍경속에서 맑은 바다공기 마시며 갈매기 노래들으며 일하는 최고의 직업이었습니다. 이 할머니는 고급 gym 에서 아주 비싼 헬쓰를 개인 트레이너를 두고 workout 하시는 어느 할머니보다 건강하셨습니다. 위장병으로 고생하는 록펠러가 자기 운전수에게 그랬다쟎습니까 - "너의 위를 나에게 반만 줄 수있다면 내 재산의 반을 주겠다"고... 예전 목사님의 설교예화가 생각납니다.  (여기)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란 것이... 저도 반세기 넘게 살아왔는데 참 지금 생각해 보면 소시적에는  아이러니한 축복속에 살았습니다. 그때는 대부분이 가난히 살았지요. 먹을 것도 귀하고... 국민학교 다닐때 (60년대 지요) 교과서에는 버터와 고기를 많이 먹으면 좋다, 피곤할 때는 설탕물을 진하게 타서 마셔라 (이것은 정말입니다. 시험문제로도 나왔음!)  라고 가르쳤습니다. 지금의 상식으로는 완전 고혈압, 콜레스트롤, 당뇨 걸리라는 위험한 가르침이었지요. 그러나, 그리 하고 싶어도 못했습니다. 고기라고는 가끔 한 근정도 (600 g)  정육점에서 신문지에 싸주는 것을 사서 선물용 사서 주던 시절이니까요. 대부분은 꽁보리 잡곡밥에 콩나물과 두부, 그리고 김치와 푸성귀가 주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건강식이라 요즘은 부릅니다. 당시 부자는 비건강식을 먹었고, 가난한 대중은 건강식을 주식으로 먹었습니다. 이것이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 세상이라는, 하나님의 유머가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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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지숙Mar 26.2012 로고스 목장 모임 (3/24/2012)
      3월 24일(토) 로고스 목장 모임에는 새 가족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새 가족이 첫 방문을 하기로 된 날. 혹.. 오지 않으면 어쩔까..   와서 좋아야 할 텐데..   설레임 반 우려 반.. 우리가 품고 있는 이 좋은 것을 어떻게 알리고 전해 줄 수 있을까.. 하지만, 괜한 고민이었다 싶었습니다.             주 안에서 조금씩 조금씩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한 우리들은 자연스레 내 몸에 배어 있는, 새 가족을 돌보고 배려하고 이해하는 모습이 이미 그리스도의 향기와 편지였습니다. 어찌 그리 우리 자매들과 형제들이 따듯하고 사랑스러운지요..  ^^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아내와 자녀에게 해 주고 싶은 말...   여호수와 23장의 유언처럼 정연한 말은 아닐 지라도 구비구비 인생길을 함께 살아 와 준 반려자에게 "너 때문에 내가 살았다"  "부탁한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는 짧은 말이지만, 내 맘을 다~ 담은 한 마디 일 것입니다.   그리고 invisible 하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의 존재& 이 모~든 것을 있게 해 주신 은혜, 하나님께 영광 드리는 내 삶이 되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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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준모Mar 26.2012 섬김/다윗 목장 합동 식당 봉사 (03/04) 그리고 섬김목장 모임 (03/24)
    3월 섬김목장의 모습입니다. 먼저 3월 4일 다윗 목장과 함께 식당 봉사로 섬겼습니다. 닭국을 기억하시는지요? 닭국은 먼저 익은 닭을 찢는데서 시작하지요. (표현이 좀....) 그리고, 닭국에는 역시 파가 많이 들어가야.... 파는 써는 역할은 자매님들이 맡아 주셨습니다. 자매님들은 일보다는 사진 찍으시는데 더 관심이 있는 듯 하기도 하네요.    아이들이 많으니,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도 중요한 역할입니다. 그 역할은 부엌과 탁구대를 오가며 빌 형제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섬기는 가운데도 우리도 저녁은 먹어야 하겠지요.  섬기는 자리에서 가장 어른이신 다윗 목장의 김상영 형제님의 식사기도로 식사도 하구요. (빌 형제님은 딸을 안고 있느라 식사는 제대로 하셨나요? :))     모두 주일날 점심이 맛있었다는 인사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설겆이가 정말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 엄청난 닭뼈들.... -------------------------------------------------------------------------------------- 그리고, 지난 3월 24일 섬김 목장 모임을 하였습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을 위해 하였던 마지막 연설을 묵상하며, 우리는 마지막 순간에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을까를 나누었습니다.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하나님과 함께 하라".  남편의 이야기를 들으며 조용히 눈물 짓던 자매님도 계셨지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의 아내가, 나의 남편이 나를 위해 해준 가장 좋은 것도 나누었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우리에게 해주신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이, 우리의 가족이 함께 함으로 우리가 줄 수 있었던 그리고 받을 수 있었던 그 많은 사랑이, 그리고 앞으로의 살아갈 날들을 허락해 주셔서 우리에게 많은 약속을 해 주신 약속의 하나님이, 그 약속을 향해 우리의 삶을 한걸음 한걸음 내딛을 수 있음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아니었으면, 우리가 이렇게 마음을 열고, 나의 기도제목을 나눌 수 있었을까를 생각하니, 그리고 목장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었을까를 생각하니 또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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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Mar 26.2012 [동영상] 할렐루야 - 성가합창제 연합성가대
    성가합창제밤의 finale 였던 연합성가대의 할렐루야 공연입니다. 지휘:  j_calling 반주:  김현주 자매 동영상 길이: 3분5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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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4
    오정아Mar 22.2012 강대상꽃꽂이(3/18/2012)
    이번주 강대상에 드려진 헌화입니다. 며칠전 쌍무지개가 떴었다는 목사님말씀처럼 무지개를 연상케하는  꽃꽂이입니다. 이은실자매님 작품입니다. 머리좋은사람을 노력해서 따를 수는 있어도 노력하는자를 아무도 따를 수 없다하잖아요. 자매님의 실력은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범상치 않은 실력, 훌륭합니다. 이번주 헌화의주제는 3월은 산상변모일이며 사순절이죠,"예수님께서  고난 당하시고 죽으심을 기억하며경건한 마음으로 회개와 용서로 기도하는 한주간이 되기를" 입니다.이번주 말씀 중에서 하나님과 함께  붙어있는 삶으로  우리가 세상속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려면 예수님과 어울리고 예수님만 바라보고또한 예수님만 나타내며예수님의 수난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영원한 생명을 귀히 여기고 가짜가 아닌 진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며 하나님이 하실일을 기대하고 하나님이 하나되심을 인정하는새누리공동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수고하신 손길과 봉헌하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소재: Proea safari sunset, Aspidtstra, Rose, Myrtle long, Misc gre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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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3
    오정아Mar 22.2012 강대상꽃꽂이(3/11/2012)
    이번주 강대상에 드려진 헌화입니다. 이번주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바쁜 한주였습니다. 말씀집회다 찬양집회다 모두들 몸도 마음도 분주해서 자칫 중요한 포인트를 잊어버리지 않았나 돌아보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주님이 주인되심을 잊지 않는 것이지요 이번주 헌화의 주제는 " 새누리에서 드리는 예배와  만남들(행사들) 가운데   오직 주인은 주님되심을 고백합니다. "   입니다.오로지 주님 한분만이 우리의 주인이심을 한시라도 잊지 않고 마음속에 되새기고주님과 동행하시어 승리하시는 한주가 되시길 소망합니다.승주찬!!!!준비하신 손길과 봉헌하신 분들께 감사드리며이모든 영광은 주님께 있슴을 고백합니다. 소재 :  백합,Anthurium,Ginger,Protea, Snapdragon,Bear grass,Bells of ire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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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2
    신지연Mar 20.2012 주님 감사합니다. 쥐님 감사합니다.
      내가 이제껏 살아온 세상적 노하우과 쌓아온 삶의 경험으로 볼때 이 까맣고 동그란 이 작은 것은….이것은……. 바로 < 쥐똥 > 이다.얼마전 부터 Garage 에 보관하던 감자같은 야채에 가끔씩 균일하고 정교하게  빗으로 긁어 놓은 듯한 흔적이 발견 되기 시작했다.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어 딱히 뭐라 말할 수 없었으나 오늘에야 그들의 생물학적인 흔적과 맞닥뜨린 것이다.   일부 냉장고에 넣지 않아도 되는 야채를 Garage 에 잠시 보관하던 주인 여자를 비웃기라도 하듯 마음 대로 허락도 받지 않고 들어와서 여기가 부페 식당인양 마구 포식을 하고, 그들의 놀이터 인양 신나게  놀다가 도주와 은닉, 그리고  잠적의 행보를 보이던 그들이 어리석게도 그들의 분비물의 증거를 인멸하지 못하는 미물인지라 이렇게 결국 그들의  존재를 주인 여자에게 들키고 만것이다. 과연 이곳이 세계 OECD회원국 최대 선진국 미국의 가정집이 맞는가? 쥐가 언제 부터 어떻게 나와 동거를 하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 잘살아 보세 “ 거국적 < 새마을 운동 > 의 시대를 거쳐온  한국인의 보편적 정서상 매우 불쾌하고  결코 원치 않는 찜찜한 동거가 아닐 수 없다. 우리말에서 < 동거 > 라는 단어는 같이 산다는 뜻이지만, 적잖은 부정적 의미를 가진다. 법률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사실적 관계, 그래서 얽매이지 않은 관계, 혹은 언제라도 끝날 수 있는 임시적인 관계의 성격을 가진다.  그래서 어쩌면 동거는 언젠가 아니 조만간 반드시 끝나야 할 관계를 내포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래 이 일방적 원치않는 동거 관계를 청산하자. 그런데 어떻게?그래 쥐덫을 놓자. 과감하고 신속한 문제 해결의 결정을 내렸지만 그 다음이 문제 였다.그러다 쥐덫에 쥐가 정말로 잡히면?  쥐를 잡으려고 쥐덫을 놓는 거 잖아?  쥐가 잡히면 어떻게 처리해? 나는 도저히 쥐가 잡힌 쥐덫을 처리할 자신이 없다….. 는 것이 문제 해결의 걸림돌이었다.우리집 3D ( danger, difficult, dirty ) 전담 처리반인 남편이 없으니 이럴 때 참 아쉽다. 그렇담 쥐가 들어올만한 입구를 찾아 막아보는 차선책을 쓰기로 하고 일단 쥐들이 사용하는 입구를 찾기로 했다. Garage 에 쌓인 짐들을 이리 저리 옮겨 가며 쥐들이 드나들 만한 구멍이 있는지 살펴 보니 과연 밖과 연결된 Garage 벽에 작은 구멍이 나있다. 아마 이리로 드나 드는 쥐라면 아주 작은 생쥐임이 틀림없다. Garage 의 짐들을 옮기며 정리를 하다보니 얼마전 딸아이가 자기 입던 옷 찾는다고 난리가 났었는데  그 옷상자가 나왔다.  안입는 옷들을 상자에 넣어 치워 둔다고 이곳에 두고 망각의 강을 넘은 것이다.  3 년전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에 사두었던 각종 포장지며 리본, 크리스마스 트리 용품도 찾았다. 이거 건지던  그 날 대한 독립 만세 삼창을 할 만큼 기뻐했던 생각이 난다.  세일에 싸게 구입해다 놓고 잘 싸서 넣어 둔다고 넣어 두고  또다시 망각의 강을 갔다 왔나 보다. 주름살과 세월의 훈장과 함께 찾아온 내 인생의 망각의 강은 갈수록 깊고 넓어만 가니 그 심연의 끝을 알수 없다. 쥐 구멍을 막은 것보다 뜻 밖에 생각지도 않던 집안의 보물을 찾아 낸 것이 더 기뻤다. 이제는 쥐들에게 감사해야 할판이다. 어쨌든 그렇게 해서 찜찜하고 스트레스 만땅의 불편한 쥐와의 동거는 끝이 나고  덕분에 Garage 까지 정리가 되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께서는 안보이는 내 주변 정리를 위해서 게으르고  나태한 내게  나의 생활과 환경을 돌아 보기를 원하셨을까?오늘이 어제 같고 내일도 오늘 같은 발전 없는 나의 생활이 안타까와 잃어 버린 초원의 야성을 회복하라는  메시지를 가지고 쥐들을 내게 보내셨는지도 모르겠다.그렇다고 쥐까지 보내실 필요는 없었는데, 하나님의 조크 섞인 메시지 전달 방법에 오늘도 나는 두 손 들고 항복한다. 경도 가 끊어지고 나이 100세가 가까운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에게 자손을 주시겠다하여 사라를  장막 뒤에서 큭큭 웃게 만드시는 하나님이시니  하나님의 유머 감각은  우리를 마침내 웃게 만드시는 진정한 유머가 아닐까 싶다.마지막에 우리를 웃지 않을 수 없게 만드시는 진정한 유머 리스트 하나님이 나는 너무 좋다.  주님 감사합니다. 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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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eyoung KimMar 20.2012 너~~~무 좋습니다!
    얼마전 김기동 목사님께 배운 '너~~~무 좋습니다!' 를 외쳐봅니다. 전도하면서 해야되는 말일텐데,  오용해서 죄송하구요... 사실 저는 요즘 어떤 책을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너~~~무 좋습니다!'를 마음 속으로 외쳤거든요. 그래서, 추천 좀 드리려구요. 이미 교회 도서실에도 들어와 있는 책입니다. 손희영 목사님의 '세속화와 복음' 입니다. 반드시 읽어보셔야 하는 책으로 강추! 드리고 싶네요.   손희영 목사님은 세브란스 내과학 교수를 역임하셨고 최근까지 플로리다의 게인스빌 한인교회 담임목사님으로 계시다가 얼마전 한국으로 귀국하셔서 작은 교회를 맡고 계십니다.   P.S. 교회에 그 책을 소장하고 계시는 자매님이 있으시니 빌리고 싶으신 분은 저에게 문의해주시면 그 자매님과 연결(?)시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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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경일Mar 19.2012 이번주 토요일을 위하여....
    이번주 토요일에 있을 "새누리 탁구 친교 대회"를 위해 지난 주일 늦게까지 많은 분들이 정말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이번주가 참으로 기대가 됩니다...^^탁구를 잘치고 못치고를 떠나 " 함께함"의 교제를 모두 나눌수 있기를 바랍니다...모두 토요일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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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연Mar 16.2012 평범한 소시민의 미학
      사촌이 땅을 사면 정말로 배가 아플까????????California MEGA 복권 당첨자가  Foster City Ranch 마켓에서 판매된 복권에서 나왔다고 한다.당첨자는 나와 일면식도 없는 사람 일진데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배가 아플수 있다니… Ranch 마켓은 우리집 바로 앞 동네 모퉁이에 있어 하루에도 몇번씩 지나치는 곳이고, 이 동네에 11 년을 살았으니 11년 동안 내가 Ranch 마켓에 갖다 바친 돈만해도 얼마인데…행운을 코 앞에다 두고 물건이나 사러 그곳에 들렀다 생각하니, 마치 원래는 내 행운이었는데 놓쳐버린 듯한  허무한 생각이 든다.   우연성과 인생 대박이라는 솔솔한 재미가 있는 복권에 맞을 확률은 사실 극히 희박하다. 사람이 벼락에 맞아 죽을 확률이 600 만 분의 1 인데 복권 1 등에 당첨될 확률은 벼락에 맞았다 다시 살아와서 다시 벼락을 맞을 확률과 맞먹는다고 한다. 매주 100 불씩 복권을 구입할 경우 자손 대대로 3, 120 년을 계속 되어야 1 등에 당첨될 수 있을 거라 한다.거기다 나는 평생 복권을 사본적도 없는 사람이니까 경우의 수 ” 0 “ 을 곱하면 내가 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제로인 것이다. 아마 복권에게  <감정> 이란 것이 있다면, 지금껏 복권 한장 사본적이 없는 내가  당첨자가 나의 이웃일수도 있다는 사실에 배 아파하는 황당한 나의 모습을 보고 복권은 이렇게 말할 것 같다.  “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 “ 미국의 거액 복권 당첨자들의 90 %가 불행한 결과를 맞이 했고, 복권 당첨자들의 50 % 이상이 5 년안에 당첨 금액에 관계 없이 흥청 망청 돈을 쓰면서 오히려 빚더미에 앉으면서 파산한다고 한다. 쉽게 얻은 재물덕에 인생의 미래가 방향을 잃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면서 평소 절친했던 친구나 가족들과 멀어져 인간 관계가 파괴되고 불신과 불만속에 주변 친구 친지의 공공의 적으로 되면서 <횡재>가 < 저주 >로 바뀌는 과정을 겪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것이다. 땀 흘려 번돈과 나의 노력으로 얻은 당당한 행복이 더욱 값지고 귀하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벼락에 맞는 것 만큼이나 위험하고 치명적인 복권 당첨으로 부터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나는 세일하는 물건을 사러 다시 Ranch 마켓으로 간다. 벼락을 맞는 것 보단 반짝 세일하는 물건을 싼 값에 건지러 다니며 소소하고 작은 일상 속에 평범한 행복을 찾으러 다니는 평범한 소시민의 삶이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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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근숙Mar 16.2012 꼭 보세요
    철없다 하시겠지만---- 참 잔잔하며 깊은  감동을 받네요. 그리고 재미있어요. SBS  힐링캠프 (3월 12 일/ 차인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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