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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Dec 20.2012 웹팀 시스터즈 크리스마스 댄스 2탄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기쁜 성탄을 맞아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이 모든 성도님들과 가정에 임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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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6
    신지연Dec 20.2012 새누리 YM 소식
     1. 신임 YM 팀장   장성욱 형제님께서 새로운 YM팀장으로 섬기게 되셨습니다.   두 분 전도사님을 도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유스 사역을 하실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요. 2. 크리스마스 파티 & Lock-in When: 6pm on December 21st (please be on time!) What to bring: - bible and Sena - PJs and toiletries - gift for gift exchange - keep it between $15-20 - you only participate if you bring a gift! - potluck food - salad/appetizer: 11th grade - main dish: 6th, 9th, 10th grade - dessert: 8th grade, teachers - drinks: 12th grade (drinks in soda cans or bottled water only please) - plates/cups/utensils/napkins: 7th grade this is a tentative schedule6:00PM7:00PM-Worship & Sermon7:45PM-Ice Breaker Game8:00PM-Talent show practice8:20PM-Talent show9:15PM-Gift Exchange9:45PM-Games9:00 AM-End of Lock-in협조사항 ; 락인에 참여하는 자녀들에게 준비할 음식이 무엇인지 물어보셔서  꼭! 준비해 보내주세요.아침식사는 교회에서 제공됩니다.   3. Lunch Money 9,10,11월 런치머니로 $1,227(이월금 $77 포함) 을 받아 9,10,11,12월 점심값을 지불했습니다.30일 한 주를 남긴 가운데 $71,55이 남아 있습니다. 12월 30일 부터는 1,2,3월 런치 머니 $30을 수금하겠습니다.새로운 유스들이 늘고 있는데, 제가 그 부모님들을 다 알지 못하는 관계로 혹 목장이나 아시는 새가족이 있으시면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4. 금요 모임 스넥  아래는 2013년 1월까지 예약된 스넥 스케줄입니다. 2월 이후의 sigh-up이 필요하오니 연락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2월 21- 파트럭         28- 김지영, 배미화1월  4일- 안영남        11일-부 사모님, 쟈냇 사모님18일- 유지숙, 유호정25일- 이은실 문의사항이 있으면 NCBC YM PTA  손혜원 자매님께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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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5
    손희순Dec 19.2012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우동 한 그릇"
    오늘 한국에 있는 언니가 인터넷에서 퍼온 글을 제게 보내주었는데요, 좀 알려진 글이라 이미 읽으신 분도 계시고 또 웹에 올리기에 조금 긴 듯 하지만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기에 이 훈훈함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올려봅니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우동 한 그릇"- 구리 료헤이 / 우동 한 그릇(一杯のかけそば) - 해마다 섣달 그믐날(12월 31일)이 되면 일본의 우동집들은 일년중 가장 바쁩니다. 삿포로에 있는 우동집 <북해정>도 이 날은 아침부터 눈코뜰새 없이 바빴습니다. 이 날은 일 년중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밤이 깊어지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 그러더니 10시가 지나자 손님도 뜸해졌습니다. 무뚝뚝한 성격의 우동집 주인 아저씨는 입을 꾹 다문채 주방의 그릇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편과는 달리 상냥해서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은 주인여자는, 임시로 고용한 여종업원에게 특별 보너스와 국수가 담긴 상자를 선물로 주어 보내는 중이었습니다. "요오코 양, 오늘 정말 수고 많이 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아요." "네, 아주머니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오코 양이 돌아간 뒤 주인 여자는 한껏 기지개를 펴면서, "이제 두 시간도 안되어 새해가 시작되겠구나. 정말 바쁜 한 해였어." 하고 혼잣말을 하며 밖에 세워둔 간판을 거두기 위해 문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그 때였습니다.출입문이 드르륵, 하고 열리더니 두 명의 아이를 데리고 한 여자가 들어섰습니다. 여섯 살과 열 살 정도로 보이는 사내애들은 새로 산 듯한 옷을 입고 있었고, 여자는 낡고 오래 된 체크 무늬 반코트를 입고 있었습니다. "어서 오세요!" 주인 여자는 늘 그런 것처럼 반갑게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그렇지만 여자는 선뜻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머뭇 머뭇 말했습니다. "저…… 우동…… 일인분만 시켜도 괜찮을까요?……"       뒤에서는 두 아이들이 걱정스러운 얼굴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세 사람은, 다 늦은 저녁에 우동 한 그릇 때문에 주인 내외를 귀찮게 하는 것은 아닌가 해서 조심스러웠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을 알아차렸는지 주인 아주머니는 얼굴을 찡그리기는커녕 환한 얼굴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네…… 네. 자, 이쪽으로." 난로 바로 옆의 2번 식탁으로 안내하면서 주인 여자는 주방 안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여기, 우동 1인분이요!" 갑작스런 주문을 받은 주인 아저씨는 그릇을 정리하다 말고 놀라서 잠깐 일행 세 사람에게 눈길을 보내다가 곧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네! 우동 1인분!" 그는 아내 모르게 1인분의 우동 한 덩어리와 거기에 반 덩어리를 더 넣어서 삶았습니다. 그는 세 사람의 행색을 보고 우동을 한 그릇밖에 시킬 수 없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자, 여기 우동 나왔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가득 담긴 우동을 식탁 가운데 두고, 이마를 맞대며 오순도순 먹고 있는 세 사람의 이야기 소리가 계산대 있는 곳까지 들려왔습니다. "국물이 따뜻하고 맛있네요." 형이 국물을 한 모금 마시며 말했습니다. "엄마도 잡수세요."     동생은 젓가락으로 국수를 한 가닥 집어서 어머니의 입으로 가져갔습니다. 비록 한 그릇의 우동이지만 세 식구는 맛있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이윽고 다 먹고 난 뒤 150엔(한화 약 1,500원)의 값을 지불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라고 공손히 머리를 숙이고 나가는 세 사사람에게 주인내외는 목청을 돋워 인사를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 후, 새해를 맞이했던 <북해정>은 변함없이 바쁜 날들 속에서 한 해를 보내고 다시 12월 31일을 맞이했습니다. 지난해 이상으로 몹시 바쁜 하루를 보내고 10시가 지나 가게문을 닫으려고 하는데 드르륵 하고 문이 열리더니 두 명의 사내아이를 데리고 한 여자가 들어왔습니다. 주인 여자는 그 여자가 입고 있는 체크 무늬의 반코트를 본 순간, 일년 전 섣달 그믐날 문 닫기 직전에 와서 우동 한 그릇을 먹고 갔던 그 손님들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여자는 그 날처럼 조심스럽고 예의바르게 말했습니다. "저…… 우동…… 1인분입니다만…… 괜찮을까요?" "물론입니다. 어서 이쪽으로 오세요."  주인 여자는 작년과 같이 2번 식탁으로 안내하면서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여기 우동 1인분이요!" 주방 안에서, 역시 세 사람을 알아 본 주인 아저씨는 밖을 향하여 크게 외쳤습니다. "네엣! 우동 1인분!" 그러고 나서 막 꺼버린 가스레인지에 불을 붙였습니다. 물을 끓이고 있는데 주인 여자가 주방으로 들어와 남편에게 속삭였습니다.     "저 여보, 그냥 공짜로 3인분의 우동을 만들어 줍시다." 그 말에 남편이 고개를 저었습니다. "안돼요. 그렇게 하면 도리어 부담스러워서 다신 우리 집에 오지 못할 거요." 그러면서 남편은 지난해처럼 둥근 우동 하나 반을 넣어 삶았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아내는 미소를 지으면서 다시 작은 소리로 말했습니다. "여보, 매일 무뚝뚝한 얼굴을 하고 있어서 인정도 없으려니 했는데 이렇게 좋은 면이 있었구려." 남편은 들은 척도 않고 입을 다문 채 삶아진 우동을 그릇에 담아 세 사람에게 가져다 주었습니다. 식탁 위에 놓인 한 그릇의 우동을 둘러싸고 도란도란하는 세 사람의 이야기 소리가 주방 안의 두 부부에게 들려왔습니다. "아…… 맛있어요……"     동생이 우동 가락을 우물거리고 씹으며 말했습니다. "올해에도 이 가게의 우동을 먹게 되네요." 동생의 먹는 모습을 대견하게 바라보던 형이 말했습니다. "내년에도 먹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어머니는 순식간에 비워진 우동 그릇과 대견스러운 두 아들을 번갈아 바라보며 입 속으로 중얼거렸습니다. 이번에도, 우동값을 내고 나가는 세 사람의 뒷모습을 향해 주인 내외는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 말은, 그날 내내 되풀이한 인사였지만 주인 내외의 목소리는 어느 때보다도 크고 따뜻함을 담고 있었습니다.       다음 해의 섣달 그믐날 밤은 어느 해보다 더욱 장사가 잘 되는 중에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북해정>의 주인 내외는 누가 먼저 입을 열지는 않았지만 밤 9시 반이 지날 무렵부터 안절부절 못하며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0시가 지나자 종업원을 귀가시킨 주인 아저씨는, 벽에 붙어 있던 메뉴를 차례차례 뒤집었습니다. 금년 여름부터 값을 올려 <우동 200엔>이라고 씌어져 있던 메뉴가 150엔으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2번 식탁 위에는 이미 30분 전부터 '예약석'이란 팻말이 놓여졌습니다. 이윽고 10시 반이 되자, 손님의 발길이 끊어지는 것을 기다리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어머니와 두 아들, 그 세사람이 들어왔습니다. 형은 중학생 교복, 동생은 작년에 형이 입고 있던 점퍼를 헐렁하게 입고 있었습니다. 두 형제 다 몰라볼 정도로 성장해 있었는데, 아이들의 엄마는 여전히 색이 바랜 체크 무늬 반코트 차림 그대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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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4
    오정아Dec 17.2012 강대상꽃꽂이(12/16/2012)
    이번주 강대상에 드려진 헌화입니다. 아기예수의 탄생일이 다가오면서 이번주 헌화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꽃꽂이입니다.연말이다보니 여기저기 들뜬 분위기에 휩쓸리기 쉬운 시기인것 같습니다.지난 한해를 되돌아 보니   힘들거나 어려움이나 부끄럽거나 아쉬움들이 무척 많이 있습니다. 믿음으로 관계회복이 시작되며 관계의 완성은 사랑으로 완성되며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우리가  아무리 사랑해도 계속해서 사랑해야 되고 사랑은 아무리 받아도 끝이 없고 계속해서 사랑받아야 사랑이 되는것 처럼 사랑은 끝이 없는것 같습니다.아마 우리가 바라는 영원한 천국엔 영원한 사랑만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손수 보여주신 행함과 진실함으로 실천이 있는 사랑을 하며그야말로 조금이나마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소망해 봅니다.한결같은 믿음과 기도로 꽃을 고르고 사랑으로 한송이 한송이 꽂으시며 수고하신 자매님께 감사드리며봉헌하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이모든 영광은 우리를 무한히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께 모두 올려드립니다 소재: 백합,Cala Lily, Snap Dragon,Greens ,버들가지,Christmas Wreath,Ribbon Ta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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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3
    joyDec 17.2012 2012년 여호수아 목장 사진모음 I
    얼마 남지않은 2012년을 정리하면서 ,지나간 일년을 회상하며 앨범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사연들...기쁨과 슬픔... 감당할만한 시험...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가  아니고는 어느 것 하나도 가능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진들이 말해주듯이, 여호수아 목장은 친숙기를 시작으로 해서 갈등기를 겪고 공동체기를 거쳐서  사역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이 기간을 통하여는 각 목원들의 은사발견과 팀사역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일년동안 부족한 목자를 따라주시고 서로를 존중하며 자원하는 심령으로 돌보아주신 모든 형제 자매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식당봉사 때마다  어려운 일을 도맡아주신 GNP 목장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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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2
    joyDec 17.2012 2012년 여호수아 목장 사진모음(II)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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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1
    sabbyDec 17.2012 딸랑~* 딸랑~**
     “실버벨~ 실버벨~ 크리스마스의 종소리가~ ~” 성탄절이면 빼놓을수 없는 것이 종소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찬 바람이 날을 세우고 코끝이 찡하게 추운 겨울이면 거리에 아름다운 불빛 많큼이나 우리의 마음엔 아름다운 종소리의 여운이 있습니다. 그건 크리스마스의 종소리…영혼을 울리는 종소리…사랑의 종소리…   세상엔, 다~ 나열 할수 없을 많큼 많은 종소리들이 있습니다. 새벽을 가로 지르며 들리던 교회 종소리… 학교종이 땡땡땡, 학교 종소리… 딩~동~ 손님이 들어옴을 알리는 가게 종소리… 딸랑~ 딸랑~ 메리 크리스마스 구세군 종소리… 먼저간 이들을 애도하는 아픔의 종소리... 한해의 끝과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 그 모든 종소리의 이유는 단 한가지 "알리다" 일겁니다.  큰 종의 울림은 높~고 넓~게 퍼져 영혼을 어루만지며 여운이 깊고... 비록 작은 종일지라도 마음과 영혼을 담아 가슴 깊이 저미는 울림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계절에 울리는 종소리의 의미는 오직 한 가지...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내가 너를 죽기까지 사랑하노라..."  귀한 올 한해…   사랑의 종으로 이땅에 오신 예수님을 알기원해, 간절히 알기 원해... 시작한 공부와 나눔들, 기도와 위로들, 눈물과 회개들, 격려와 사랑 그리고 찬양과 경배… 새누리 안에서… 새누리를 통해서… 새누리와 함께… 비록, 각각의 크고 작은 다른 모양으로 다른 소리를 내지만… 주 안에서 하나의 한 울림이되어 … 아름다운 사랑의 종소리로 세상 가운데 깊~은 여운을 남긴 한해 였음을 감사 드립니다. 그 안에 함께 하게 하심… 너무도 감사를 드립니다. 미흡하고 부족한 모든 것들 사랑으로 덮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저물어 가는 이 한해, 제  마음의 창에 “작은 종” 하나 매달아 봅니다. 새해에는 내 마음에 오가시는 모든분들…영혼을 울리는 작은 종소리로 여기고… 어서오세요…반갑습니다...너무 다행 이네요...너무 기쁨니다…우리 같이 울어요… 기도 합니다…감사 합니다…그리고 사랑합니다… 그 작은 울림에도 소리 낼줄 아는 내가 되길 소망하며… 형광등 처럼 깜빡 깜빡 거리는 미덮지 못한 내 모습이기에… 때마다 내 창에 울리는 작은 종소리로… 오늘의 소망,  한 해 내~내~ 기억할수 있도록…종을 답니다. 주님께서 그 종의 동아줄을 때마다 당겨주시길 기도 하며...^^ 우리 모두~ 기쁘고  즐거운 성탄절…그리고 사랑으로 가득~한 새해 되시길 소망합니다... 딸랑~~* 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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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0
    신지연Dec 17.2012 하나님은 공평하실까?
                                                                                                                                                       왜 항상 남의 집 잔디가 더 푸르러 보이고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걸까?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에 돈까지 잘버는 남편이 있다고 생각하면  아찔할 만큼 흐뭇한 일이다. 골프라고 쓰고 타이거 우즈라고 읽는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골프 황제라 칭송받던  타이거 우즈를 보면서 저런 남편이 있으면 내가 정말 황제 처럼 떠받들고 살겠다고 농담처럼 남편에게 이야기 했던 적이 있었다. 그런 나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그 골프 황제는 얼마후 바람의 황제가 되어 부인에게 마음 고생을 엄청 시켰단다. 그 때 난 내 상상의 선택에 대한 배신감으로 치를 떨었었다. 이런 &^%$#@* 같으니라구.... 머리 비상하고 존경 받는 창업자에 창업한 회사의 주식이 백만 장자 대열에 이르는 남편이 있는 것도  흐흐흐 ~ 웃음 소리가 새어 나올 만큼 아름답고 훈훈한 상상이 아닐 수 없다. 애플사의 창업주 스티브 잡스를 보면서 세상으로 부터 존경받고 돈 까지 잘 버는 저런 남편이 있는 것도 몹시 괜찮다고 생각했더니 56 세의 나이로 투병 생활을 마감하고 부인을 혼자 남겨 두고 떠났다고 했다. 하나님은 공평하신 걸까?  아직까지는, 비교적, 외부적으로는, 내 생각에는, 나 밖에 모르고 성실하고 건강하게 가정을 섬기고 가장 역할 든든히 하여 주는 남편이 나에게는 있으니까? 송명희라는 시인은 태어날 때부터 소뇌를 다쳐 뇌성마비 장애를 얻어 몸의 성장발육이 느리고 연약하여 마음대로 움직이지도 못했다고 한다.  얼굴과 몸이 비틀어져 거울을 보는 것도 싫어 했고 몸이 아프니 초등학교도 다니지 못해서 아는 것도 없었으며, 수차례 반복되는 이사와 찢어지게 가난한 자신을 보면서 그녀는 늘 불평을 했는데 그 때 하나님은 그녀에게  ‘내가 말하는 대로 써라.’ 라고 하셨다고 한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본 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들리는 그 소리에 그녀는 너무 어처구니 없어 울며 소리쳤다. “아니요! 못 쓰겠어요! 공평해 보이지가 않아요! 내겐 아무 것도 없어요!”하나님께서는  “ 너가 건강했더라면 나를 알았겠느냐? 시키는 대로 공평하신 하나님이라 써라!”  하셨고, 그 녀는 결국 이렇게 덧붙여 쓰게 되었다고 한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나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이렇게 해서 그 유명한 송명희 시인의  < 나 > 라는 시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제까지 나는 세상은 절대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살았었다.하지만 나이가 들어 갈수록 세상은 공평하지 않을 수 도 있지만, 하나님은 공평하시다는 느낌이 든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해와 달을 만드시고 빛과 어두움을 만드시고, 남과 여를 만드신 것 처럼 공평하지만 획일적이지 않은 창조의 섭리를 나이가 들면서 깨닫고 있다.   동이 서더러 불공평하다 말할 수 없는 것 처럼 맹수는 이빨이 있지만 뿔이 없으며, 새는 날개가 있지만 다리가 두개, 토끼는 들판의 푸성귀를 마음껏 먹을 수 있지만 호랑이는 힘들게 뛰어 사냥을 해야 살 수 있다. 장님은 볼 수 없기 때문에 불편하지만, 볼 수 없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것이 있고,가난한 자는 배가 고프지만 자신의 배고픔을 통해 타인의 배고픔을 이해 할 수 있다. 한 쪽이 채워지면 한 쪽은 비어 지는 법칙, 가득 찬 다음에 비워지는 밀물과 썰물의 법칙, 비어져 있는 부분과 채워져 있는 부분이 서로 달라 스스로가 아닌 서로에 의해 비로서 온전히 채워질 수 있는 행복의 법칙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알려주시고 싶은 게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소유의 크기와 형태만을 볼 때 하나님은 참으로 불공평하게 느껴지지만, 그 무게와 인생의 길이와 깊이로 봤을 때는 하나님은 참으로 공평하고 공정한 법칙으로 이 세상을 경영하고 있다라고 느껴진다. 하나님께서 현재 나에게 안주신게 있으니 무언가 더 주신것도 있겠지....주신게 더 많으리라 믿으며 오늘부터 하나씩 보물 찾기 하듯 찾아 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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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9
    신지연Dec 17.2012 버림의 미학
                                                                                                                                                      태평양 건너 그리움만 쌓이던 내 부모님을 방문하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그리움이 절정에 닿을 무렵이면 한번씩 방문하여 내 혈육을 확인하는 일만큼 또다른 나의 정체성을 마주 대하는 일이 또 있을까?  그러나  혈육 상봉의 기쁨도 잠시 비행기 여독이 풀리자 마자 엄마 집에서  항상 내가 하는 일이 있다. 엄마의 냉장고 검사다.   잔치 집에서 얻어온 각종 떡 덩어리며 대추며 다진 마늘, 각종 건강 식품, 고기 덩어리, 마른 버섯에 마른 오징어, 일년 치 먹을 태양초 고주가루, 버리기 아깝다고 넣어둔 찬밥 덩어리 까지 봉다리 봉다리 가득 자리 차지 하고 있는 냉장고를 열고 그동안 참고 참았던 딸 노릇을 해야 하는 것이다.   주로 여름에 한국을 방문 하곤 하는데 작년치 추석 송편이 나올때도 있다.돌덩어리 처럼 단단하게 얼린 이 것들이 무게 중심을 흐뜨리며 떨어지는 날엔 발등을 내리 찍어 억 소리 못내고 피멍들 각오를 해야 하기 때문에 냉장고 문을 여는데도 새색시 시집가듯이 조심 조심 열어야 한다.   먹는 것을 버리는 행위를 죄악으로 여겨온  내 부모님 세대들은 일단 먹고 남은 것을 냉동실 이라는 문명의 이기를 통하여 나마 보관하려 하는 습관 탓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전후 사정 이유 불문 일단 냉동실에 넣고 본다. 덕분에 내 엄마 ㄱ 여사의 냉장고 2 대, 김치 냉장고 2 대는 여백의 미를 잃은채 항상 무언가로 꽉꽉 빈틈없이 차있다. 하지만 ㄱ 여사님도 그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는 정확하게는 모른다. “ 이건 또 뭐야? “ 라고 묻는 내 질문에 엄마의 대답은 항상 “ 몰라. 열어봐 “ 이니까… 딸이 오면 항상 잔소리 풀어내며 하는 일이라 버릴 것을 미리 좀 버렸다고 하시지만,  그 안에 뉘 집 잔치 집에서 가져 온지도 가물 가물한 묵은 떡 덩어리며 얼린 우거지, 먹다 남은 아이스크림 등등 다시 사용하기에도 꺼름직한 식품들을 싹 정리하는 나를 보면서 제일 좋아 하는 사람은 같이 사는 ㄱ 여사의 남편 나의 아버지이다. 출퇴근 시간대에 서울 지하철 2 호선에 사람들 미어터지듯 꽉찬  냉장고를 보면서도 아내가 무서워 손도 못대보던 아버지는 막힌 동 서독 베를린 장벽이  터지듯이 기뻐하신다. 물자가 귀한 시대에 태어나 근검 절약이 몸에 배인 어르신들은 아무거나 잘 내다버리는 사람들을 죄인시 하지만,  이렇게 하지 않고서는 10 년전에 먹고 남은 무엇인지도 모를 잔반이 정체성을 잃은채,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하며 ㄱ 여사님 냉동실에서 발견될지도 모른다.  이렇게 묵은 체증을 싹 비우고야 다시 쌓을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는 단순한 진리를 비워진 공간은 말해준다. 버린다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긴 하다. 만약이라는 가정하에 언젠가는 다시 필요할 지도 모른다는 믿음과 미련이 감당도 못하면서 우리의 공간을 막고 있는 잡동사니들을 끼고 살게 만든다. 채움을 위한 비움이란 단순한 진리를 채우기에 급급한 나머지 잊고 살아가는 우리들 인생들은 아닐까? 버릴 것을 제때 버린다는 것은  결코 잃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공간의 창조라는 사실을 내 마음에도 적용해본다. 한 해도 저물어가는 지금, 감당도 못하면서도 아깝다는 이유로 끼고 살던 필요없는 물건들을 싹 쓸어내며 내 마음의 욕심 시기 미움 다툼 질투 교만 마음의 때까지 청소해 볼까나?꽃을 버려야 열매가 찾아오듯, 내 마음 한구석 자리 차지 하고 앉아 심사가 불편하면 언제든 튀어나올 준비하고 있는 이것들을 싹 쓸어내고 그 빈 자리를  성령의 9 가지 열매로  빈틈없이 채우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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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Dec 17.2012 Sandy Hook 초등학교 희생자 추모
    Photo Credit:  Belfast Telegraph Photo Credit:  TIME magazine '중보기도 하시는 형제자매님들을 위하여 무거운 마음으로  희생된 어린이들의 사진을 올립니다. 범인을 용감히 저지하다 교장선생님과 담임 선생님도 희생을 당하였다합니다. 특히 United Way of Western Connecticut 에서 Sandy Hook 초등학교 돕기 성금모금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개인 첵이나 Credit Card 로 성금을 보낼 수 있습니다. Sandy Hook School Support Fund c/o Newtown Savings Bank 39 Main Street, Newtown CT 06470 관련 링크:    https://newtown.uwwesternc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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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내Dec 16.2012 땅끝,샬롬목장 모임
    지난 토요일 이경옥 자매님 가족 송별회, 이원희 형제님의 생일파티를 위한 모임을 이원희 형제님 댁에서 가졌습니다. 이원희 형제님께서 직접 양념한 갈비, 아이들은 위한 햄버거(맛나게 먹은 저희 아들은 우리집에선 왜 이런 맛이 안냐냐며 저를 구박하네요), 바베큐 치킨..형제님들께서 직접 그릴에 구워주셔서 더 맛있었던 저녁이었습니다.   이경옥자매님께선 사랑만 많이 받고 떠난다고 누구든 한국에 오시면 꼭 밥을 사시겠다고 약속하셨으나 아직 번호를 못받았네요 ㅋㅋ 서울가셔서도 늘 주님 의지하는 삶을 이어가시길 바라면서 작별 인사를 하였습니다.   늘 멋지신 이원희 형제님~ 특히 이날은 그릴 앞에서 더 빛나셨었습니다.! 생일 축하드리며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너무 만남에 심취한 나머지 사진이 한장밖에 없네요. 우리 형제님들! 사진 안 찍었으면 서운하셨겠어요. 어찌나 포즈를 멋지게 잡으시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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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Dec 16.2012 [동영상] NCBC Christmas Festival CM Mus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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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애Dec 14.2012 섬김, 디사이플 목장 모임
    새로오신 두가정과 섬김, 디사이플 목장이 조금이른 연말모임으로 모였습니다. "섭리입니다!" (룻...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한 사람!)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을 믿고 따를때 우리의 삶을 책임 지시고 계획하신 뜻을 이루신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갈수 있다면 어디, 언제, 무엇을 하고 싶으십니까? 질문에 젊은 목원들은 과거보다 미래에 대한 관심이 더 많음을 알게 되였습니다. 살면서 소외감을 경험한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는 서로 공통으로 미국에서의 직장과 사회생할의 어려움을 기도하며 미리 정하신 때에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하며 목회자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했습니다.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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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승모Dec 12.2012 땅끝목장 Thanks Giving 맞이 Lake Tahoe 여행 - 뒤늦은 사진
    땅끝마을 목장의 가족들이 지난 Thanks Giving 연휴때 Lake Tahoe에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주 안에서 함께 했던 시간들은 고스란히 추억으로 남았고, 어떤 사건들은 당시는 당황스럽고  고생스러웠지만 지나고 나니 재미진 추억이 되었습니다. 일찌감치 사진을 올리려고 했으나 제 계정으로 들어가면 권한이 없다고 자꾸 튕겨나와서 뒤늦게나마 우리 목장의 목자이신 강승모형제님의 ID/PW를 빌려서 올려드립니다 (저는 이봉기 입니다).       거하게들 드시고 화색이 만연하신 자매님들. 저 삼겹살은 형제들이 열심히 구워 바쳤다지요.     사진에서는 웬지 어둠의 냄새가 나지만 실제로는 밝음에 거했던 현장의 사진. 저는 이날 처음 블랙잭이란 걸 배웠습니다.         이 사진은 아무도 잊지 못하실거에요. 다람쥐의 똥덩어리에 잘 곳을 잃은 난민들...           아마도 우리 아이들이 가장 즐거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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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yDec 12.2012 여호수아 목장 이야기
    이번 모임은 sandy광풍을 제압하고 돌아오신 김문주형제님 가정이 합세하면서 목장모임은 더욱 탄력을 받았고, 목원들 모두가 모임을 고대했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자원하는 심령으로 충만한 주일이었습니다.  지난주일 지내시면서 기뻤던일 이나 슬펐던일 한 두분 나눠주셨고, 이어서 찬양과 말씀을 읽고,<하나님의 섭리와 운명은 어떻게 다른가?> 라는 도입 질문으로  토의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룻의 파란만장한 일생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고,그녀의 일생을 4 부분으로 나누었을때 <나는 어느 싯점에 있는가?> 라는 질문에,처음에는 자신의 개인문제를 오픈하는것이 부담스러우셔서 교묘히 피해 가시더니 드디어는 솔직한 현 상황을 얘기해주셨고 그래서 더욱 기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주제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임을 믿는다면 우리의 자세는 어떻해야 하는가?> 라는 적용 질문에 대해 자유 토론의 시간을 갖었습니다. 모든 일은 운명이나 우연이 아니라,하나님의 감추어진 계획 아래 주관되어지고 하나님은 변함없는 그의 사랑에 따라 마음을 바꾸시는  분이시기에 (창18:22,출애굽 32:14,요나3:10...)우리가 담대하게 기도할 수 있으며, 미래를 결정하는 하나님과 함께 일한다는 동역자 의식을 갖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이세상과 나자신을 변화사키고 창조할 수 있다는 상당히 고무적인 이야기로 끝을 맺었습니다. 95세된 노인의 "후회"라는 수기를 나누면서 바로 저의 이야기였음을 고백하며 ,체념하며 운명을 탓하며 사는 것이 아닌, 크리스챤으로써 역사의 주인공으로 후회없는 삶을 살기를 다짐했습니다. 기도와 돌봄의 시간에는 순산을 위한 기도와 미혼자녀의 혼사가 가장 큰 제목이었고,오래전부터 목장안에서의 팀 사역을 기도해 왔는데 이제야 친교담당을 세웠습니다.. 재정담당,친교담당이 세워졌으니 이제 선교담당과 찬양담당이 세워지면 기본적인 뼈대는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12월15일은 2012년 한해를 보내며 저희 목장에 대한 평가의 시간과 함께 새해에 대한 계획을 나누며 오찬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매번 사진을 찍으려고 사진기를 갖고는 가지만 목장모임에 열중하다보니 번번히 놓치고 말았어요.:( 아! 사진담당이 필요하네요. 채워주실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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