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벧엘 목장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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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20회 작성일 14-09-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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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벧엘 9월의 두번째 모임을 교회 농아 학교에서 가져습니다.
먼저 그동안 같이 새로 시작한 벧엘 목장에서 믿음의 선배로서 목원들에게 행동으로 순종과 섬김의 자세를 보여 주셨던 최성환/백효정자매 가족을 보내드리면서 아쉬움을 함께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목장만 생각하면 너무 아쉬운점이 많지만 그동안 저희에게 쏟아 부어주셨던 사랑과 섬김을 이제 목자가 되어서 새로운 목원들께 베부실것을 생각하면 축하드려야 하는데... 슬픔마음을 어쩔 수가 없네요..
감사드리며 목자로서의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시도록 기도드립니다..
주일 저녁에 새가족환영회가 있고 벧엘 목장에서 4가족이나 참석해야 하는 관계로 교회에서 처음으로 목장 모임을 가졌습니다.
새로 오신 목원가족께서는 이번이 처음 모임이어서 조금 어색한면도 없지는 않았지만 오늘 말씀인 "하나님의 빛을 살라"라는 제목을 가지고 말씀을 나누며 금방 어색함을 없애고 속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모이니까 분위기가 조금 딱딱한 점도 있었지만 말씀을 나누면서 금방 공감대가 형성되고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열어갈 수 가 있었습니다. 왼쪽에 신지연자매님 사진찍는 모습이 보이네요...
류호정목녀께서 준비하신 간식과 과일을 즐기면서..
역시 먹는게 있어야 분위기가 더 좋아지는 것 같네요.
40대 중반들의 공통점인가요?
많은 분들이 말씀데로 살기 애쓰시는데 실제 힘든점이 많음을 나눌때 다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더 자주 모여 나누고 간증하며 세상을 이겨나가는게 필요함을 느낌니다..
정섭이의 소식을 좀더 자세히 들으며 계속 앞으로의 일을 놓고 기도 하고 계시는 송형제님의 기도와 또가족예배를 시작하려고 계속 노력하는데 잘 실현되지 않는 가정... 주일 예배드리러 오면서 차안에서 얼굴 붉히며 오는 가정.. 하나님께 강구하며 확실한 응답을 기다리는 가정... 갈급함을 채우지 못하여 기도하고 있는 가정.... 여러가지 사역과 활동을 하면서도 진정으로 주님이 원하는 것을 감당하고 있는지 확신을 가지고자 하는 가정.... 타주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사와서 여러가지로 적응하며 힘들어 하시는 가정도 있고요.
계속적인 목장 모임속에서 서로 돕고 나누며 다들 주님의 뜻을 온전히 알아가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요즘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고난 당하며 순교하고 있는 크리스쳔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숙연하여 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크리스쳔들을 한줄로 세워놓고 예수님을 믿지 않고 개종하면 살려주고 그렇지 않으면 그자리에서 바로 총으로 쏴 죽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 지금 벌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가 그 자리에 있으면 어떻게 대답할수 있을까... 부끄러울 뿐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목장 탐방차(?) 이상우형제님가정 같이 조인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먼저 가시느라고 말씀을 나눌 시간은 없었는데 다음 목장모임에서는 좀더 많은 시간을 가지고 서로를 알아갈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각 가정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다음 목장모임때까지 승리하는 살고 좋은 간증거리를 가지고 모이기로 다짐하고 목장 모임을 마쳤습니다. 특히 벧엘목장 가족예배를 정착할 수 있도록 서로 기도 해 주세요!
승주찬!
마지막으로 류호정자매가 목원들께 기도 제목과 함께 보낸 글을 허락없이 여기 올립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의 빚을 갚고 싶어 몸부림 치는 저희들의 모습을 그날도 기쁘게 받으시고 또 측은히
여기어 주셨을거라는 마음이 드네요... 가지가 나무에 건강하게 잘 붙어만 있어주면 하나님이 그 가지를 통해
포도라는 열매를 맺어 주신다는 진리를 저희 모두에게 다시금 가르쳐 주시어 진정한 자유와 평안을
누릴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되길 기도합니다.
나무에 붙어 있지 않는 가지는 제아무리 용을 써봤자 열매는 맺을 수 없는 것이고.... 또 붙어 있는다 해도
스스로 몸을 비틀고 흔들어서 열매가 맺히는 건 아니라는 진리를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을 갖아 봅니다.
저희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이지요... 다시한번 그 의미를 곱씹어 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 15장 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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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역시 하나님의 집이네요...풍성한 열매까지...생긴지 얼마안돼 목자도 파송하고.....승주찬!

신지연님의 댓글
신지연 작성일
벧엘 목장 생긴지 얼마 안된 거 같은데 벌써 새로운 목자님을 파송하셨군요.
일단 축하 드립니다.
벧엘 목장은 목원들이 분담하여 하나님 앞에서 서로 책임을 다하는 목장이었기에 더욱 박수를 보냅니다.
벧엘 목장의 정섭이를 보면서 마음의 고통 속에서도 함께 할 수 있는 만남은
얼마나 큰 주님의 은혜요 주님의 축복인가 생각했습니다.
다시 한번 분가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