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도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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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59회 작성일 14-09-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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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 다빈치는 밀라노의 어떤 백작의 요청에 따라 3년 동안 예수님과 제자들의 최후의 만찬을 묘사하는 그림을 심혈을 기울여 그렸습니다. 그림에는 예수님은 중앙에 계시고 제자들이 양 옆에 앉아 함께 식사를 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보는 지금 알고있는 최후의 만찬 그림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하나 있었습니다. 원래 그림에는 중앙에서 예수님께서 오른손에 컵을 들고 계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림이 거의 완성될 무렵 한 친구가 와서 그림을 보며 첫 마디가 “컵이 진짜와 똑같다. 아주 멋있는데” 라고 이야기 하는 것 이었습니다. 그 소리를 들은 레오나르 다빈치는 바로 그림에서 컵을 지워버리고 팔이 가만히 테이블위에 올라가 있는 모양으로 그림을 수정했다고 합니다. 별거 아닐수도 있는 것이었지만 다빈치에게는 아주 크고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림에서 예수보다 더 눈에 뛰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최후의 만찬과 같은 그림은 아닐지라도, 종이위에 그려지는 그림은 아닐지라도, 하루하루의 삶의 여정이 그려지는 인생의 그림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일의 삶이라는 도화지에 그려나가아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우리의 인생의 도화지에 무언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매일 내삶에 그려지는 나의 인생의 도화지에는 무엇이 가장 눈에 뛰게 그려지고 있을까요? 그것이 무엇이든 만약 그것이 예수가 아니라면, 다른이들의 눈에 가장 먼저 보이는 눈에 뛰는 것은 무엇일까요? 오늘 하루 내 인생의 도화지를 자세히 살펴보아야 겠습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하니라”(요3장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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