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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첫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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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2,147회 작성일 15-07-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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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광고하기 제일 싫어하는 광고제목이 있습니다. 광고지에 “귀국” 이라고 적혀있는 부분입니다. 저희 교회는 한국에서 참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해주십니다.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2년까지 함께 신앙생활을 합니다. 1-2년이라는 시간에 구해 받지 않고 함께 지내다 보면 어느세 시간이 다 지나가고 떠날 때가 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말씀을 나누며 함께 교회를 섬길수 있음도 감사하지만 그래도 보냄은 역시 쉽지 않습니다.

 

얼마전에도 한 가정이 한국으로 귀국을 하였습니다. 주일예배를 마치고 함께 잠시 이별의 아쉬움을 나누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던 중 그 형제님이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새누리가 저의 삶에 첫 교회입니다. 제가 한국을 나가더라도 언제나 제 인생의 첫 교회는 새누리교회입니다!” 라고….참으로 감사했습니다. 교회가 없던 삶이 미국에 와서 자신의 삶에서의 첫 교회를 찾고 한국에 가서도 그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겠다고 결단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더욱 감사한 것은 해어짐의 아쉬움 가운데에서도 그 짧은 시간에 하나님께서 새누리를 통해 하신 귀하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이 첫 교회를 시작으로 이제 이 귀한 가정이 한국땅에서도 “하나님의 교회”로 첫사랑을 잃지 않고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로 아름답게 세워져 가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더더욱 새누리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첫교회가 되어지는 교회가 되어지며 또한 그들이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하나님의 교회로 성장해가는데 쓰임받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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