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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내려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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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2,603회 작성일 15-10-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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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에게 중요하지 않은 것을 버림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중요한 것을 내려놓음은 어렵습니다. 왜냐면 중요한 것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손해" 또는 "희생" 이라는것이 삶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려놓음은 내려 놓아도 내려 놓아도 결코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새롭게 손해와 희생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내려놓음을 손해와 희생이 아닌 기쁨으로 여긴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사도 바울입니다.

사도바울은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온 전체를 내려놓습니다. 아니   버려버립니다. 그냥 버리는 것이 아니라 배설물같이 뒤도 안돌아보고 후회없이 오히려 시원함으로 버립니다.

그리고 이유를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것보다 귀한것이 없기때문이라고....

 

사도 바울은 예수를 아는것의 귀함보다 중요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삶까지도 기쁨으로 내려놓을수 있었습니다.

 

내려놓음은 삶에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기준입니다.

 

내가 무엇 때문에 무엇을 내려 놓는가가 무엇이 나에게 정말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무엇인가를 내려놓는 하루를 살아갑니다 

 

당신은 오늘 무엇을 내려놓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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