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에 한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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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21회 작성일 15-09-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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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많은 다름이 존재하는 팀입니다.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코리안 어메리칸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자랐지만 지금 미국에 잠시 함께 하는 형제자매들,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미국인, 필리핀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필리핀계 미국인,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1.5세들, 그리고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사는 한국인들….다름만을 본다면 정말 다른 종류의 사람들이 한 곳에 있습니다. 생각도, 좋아하는 음식도, 언어도, 문화도 참으로 다른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 다른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있습니다. 참으로 다른 것이 많은데 서로 너무 좋아합니다. 서로를 형제 자매라부르며 불편함 가운데 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즐겁게 지냅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 때문입니다.
우리의 공통분모가 되시는 예수때문입니다. 예수라는 이유를 빼면 같이 있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함께 이렇게 멀리 필리핀까지 시간과 물질과 헌신을 드려 올 이유가 없습니다. 서로가 너무 다른데 오히려 그 다름을 십자가로 하나되게 하신 예수 때문에 이렇게 필리핀에 주안에 한가족으로 함께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필리핀의 전혀 언어도 통하지 않는 사람들을 섬기며, 이들 또한 예수로 인해 주안에 한 가족이 되기를 소망하며 사랑의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세상은 다름을 강조합니다…다름 때문에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안에서는 그 다름이 더 이상 다름이 아닙니다. 예수안에서는 모든 다름이 서로를 세워주는 사랑이됩니다. 예수안에서는 우리 모두가 한가족입니다.
주안에 한가족된 형제자매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참으로 기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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