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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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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2,424회 작성일 15-09-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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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에게만 있는 병이 있답니다. 바로 홧병이라는 병입니다. 이 병은 미국 정신의학회에 한국 문화 특유의 증후군으로 등록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한국사람에게만 있는 것은 꼭 아닌 것 같습니다. 지지난 수요일 버지니아에서 현지 TV 생방송 도중 기자와 카메라맨을 총으로 쏴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생방송 중이라 수 많은 사람이 보고 있었기에 더 더욱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범인은 그 방송국에서 일하다 2년전 해임당한 사람으로 이 방송사에 불만 즉 화를 품고 있었던 사람으로 밝혀 졌습니다. 결국 그도 경찰에 쫓기다 자신이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버렸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없습니다.

살다보면 정말로 화가나는 때가 있습니다. 내 잘못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억울하게 일을 당하게되면  더더욱 그렀습니다. 그럼에도 화를 다스리지 못하게되면 그것이 나에게 병이 되거나 이번 사건처럼 자신 뿐아니라 남에게도 엄청난 해를 입히는 일을 하기도합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화가 날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그럴때 일수록 우리는 우리 주님의 참으심을 묵상할 수있어야 하겠습니다.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히12장3절…

 

오늘도 우리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가운데에서도 우리 주님의 참으심을 통한 하나님의 평안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샬롬!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요14장27a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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