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살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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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28회 작성일 16-05-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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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살바돌은 가난한 나라입니다. 인구 600만명의 작은 나라이기도 합니다. 도시 도시마다 갱단으로인해 외부인은 거리를 맘대로 걸어다닐 수도 없는 곳이기도합니다. 도시의 모든 상점들은 철문안에 숨어있고 그 앞에는 어김없이 큰 장총을 들고있는 사람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그곳에 음식점이 있다는 사실조차 알기가 힘들 정도로 큰 철문들이 앞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8살부터 갱단으로부터 갱단에 들어오라는 유혹을 받는 곳입니다. 아버지가 없는 가정이 전체 가정중 무려 30%를 넘어서고 있기도 합니다. 한 어머니는 이제 20대 초반임에도 아이가 4명이나 됩니다. 그 것만이 아닙니다. 아이의 아빠가 다 다릅니다. 여자들은 남자가 살다가 떠나면 살기 힘들기에 다시 결혼을 하게되고 또 반복하며 그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이곳의 젊은 아빠들은 그렇게 떠나는 것이 남자다운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컴패션과 함께 교회와 아이들을 방문하며 컴패션이 하는 일들을 돌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참으로 이런 소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소망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가난한 나라를 보면 그냥 불쌍하고 안타까와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이 보통 마음일 것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도와주기도 했던 모습들이 우리에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컴패션은 그렇게 일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가난의 문제,이들의 삶의 문제를 외부에서 찾지 않고 이들의 마음에서 찾았습니다. 진정한 가난은 예수를 모르는데서 오는 것이다라는 믿음을 갖고 아이들과 부모를 예수라는 중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돌보고 성장시키고 있었습니다.
지난 컴패션 프레지던트로 섬기던 웨스 스테포드가 NGO로 섬기던 중 경험한 경험이 지금의 컴패션의 모습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답니다. 스테포드가 한번은 육지에서 멀지 않은 섬을 오가는 배가 바다의 상황 때문에 자주 가지 못하거나 심하면 인명피해를 입는 모습을 보면서 다리를 놓아주면 이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많은 이들을 설득하여 드디어 다리를 놓게 되었습니다.그러나 다리가 생기면서 가장 먼저 섬에 생긴 변화는 마약과 창녀 그리고 갱단들이 들어와 다리가 생기기전보다 더 나쁜 상황이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그가 결단하게 되었답니다. 사람의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리 환경을 좋게 바꾸어주어도 그것이 오히려 그 사람을 더 나쁘게 할 수있다는 것을….그리고 사람의 변화는 예수로만인해 가능하다는 사실을…
그 후에 그가 컴패션의 프레지던트가 되었고 그 다음부터 더더욱 사람을 키우는 일에 집중하며 지금까지 오고 있습니다.
예수의 사람을 키우는 현장을 눈으로 보며…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배 속에 있는 아이 때부터 22살까지 순간 순간 한 아이를위해 쏳아놓는 정성과 기도와 투자는 참으로 놀아왔습니다.
그렇습니다. 환경의 변화가 먼저가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의 변화가 먼저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의 변화는 오직 예수로 부터만 옵니다.
새누리 또한 한 영혼의 온전한 변화와 성장을위해 달려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엡4장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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