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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36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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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2,621회 작성일 17-01-0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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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에 있었던 런던 대화재로 소실된 유명한 세인트 폴 대성당을 재건할때, 그 설계를 맡았던 크리스토퍼 렌은 하루 채석장을 찾아가 돌을 다듬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정을 들고 짜증스럽게 돌을 쪼고 있는 한 사람에게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몹시도 퉁명스럽게 대답했습니다. “보면 모르오 ? 돌을 다듬고 있지 않소.” 크리스토버 랜은 주위에서 같은 일을 하고 있던 또 한 사람에게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질문을 하는 랜을 이상한 사람처럼 처다보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보면 모릅니까 ?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 벌어 먹고 사느라고 이 고생을 합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랜은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옆에 있는 사람에게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그 사람이 랜을 보며 말했습니다 “저에게 묻는 것입니까? 예 저는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죄를 짓고 감옥에 있을 때, 거기서 돌 다듬는 기술을 배웠습니다. 전과자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감옥에서 나와 자유로운 몸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짓기 위하여 돌을 다듬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똑같은 일을 하고 있는 세 사람의 대답이 다 달랐습니다. 한 사람은 그저 단순한 지겨운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짜증스럽게 대답을 했고 두번째 사람은 먹고 살기위해 하고있기에 하기 싫어도 하고 있음을 볼 수있었습니다. 그러나 분명 같은 일인데 세번째 사람의 대답은 달랐습니다. 그가 하는 일에 감사와 의미가 있었습니다.

 

세상에는 똑 같은 상황을 접하면서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위의 사람들처럼…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똑같은 365일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어떤이들에게는 이 365일이 결코 똑같지 않게 생각될 것입니다. 왜냐면 이 365일이 내 삶에서 어떻게 보여지느냐는 내가 어떠한 생각 즉 어떠한 가치관으로 이 365일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이 새로운 365일이 그저 짜증나는 365일이 될수도 있고, 그저 아무 의미없는 단순히 먹고사는 365일이 될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이, 우리의 눈이 나를 위해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 흘리신 갈보리 산위의 십자가의 예수를 볼 수있다면 이 365일은 하나님의 일을 내 삶가운데 이루어가는 은혜의 365일이 분명히 될 것입니다.

 

우리 앞에 놓여있는 이 새로운 365일이 의미가 있고 감격이 있고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소망을 보는 놀라운 은혜의 365일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처한 환경을 바꾸시기보다는 삶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바꾸심으로써 우리에게 평안함을

  주십니다” S.H.B.마스터맨

 

2017년에도 새누리는 “승주찬!”을 크게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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