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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사랑으로 판단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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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2,549회 작성일 16-11-0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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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 차고넘치는 세상이 되다보니 사람들은 이 시대를 살아가기위해서는 진정으로 지혜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지혜가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오래전에 읽은 한 이야기가 기억납니다

 

“옛날에 고집쎈 사람과 나름 똑똑한 사람이 있었답니다. 둘 사이에 다툼이일어났는데ᆢ
 고집쎈 사람은 4X7=27 이라 주장하었고 똑똑한 사람은 4X7=28이라 주장했습니다.
 한참을 다투던 둘은 답답한 나머지 마을 원님를 찾아가 시비를 가려줄 것을 요청

 하였답니다.원님이 한심스런 표정으로 둘 을 쳐다본 뒤 고집쎈 사람에게 말을

 하였답니다. "4x7=27이라 말하였느냐?" "네....당연한 사실을 당연하게 말했는데,
 글쎄 이놈이 28 이라고 우기지 뭡니까?"그러자 고을 원님은 다음과 같이 선고

 하였답니다. "27이라 답한 놈은 풀어주고, 28이라 답한 놈은 곤장을 열대 쳐라!"
 고집 쎈 사람은 똑똑한 사람을 놀리면서 그 자리를 떠났고 똑똑한 사람은 억울하게

 곤장을 맞았답니다. 곤장을 맞은 똑똑한 사람이 원님께 억울함을 하소연하자 원님의

 대답은ᆢ"4x7=27이라고 말하는 아둔한 놈이랑 싸운 네놈이 !" 더 어리석은 놈

 이니라!" 내 너를 매우 쳐서 지혜를 깨치게 하려 한다.”

원님의 판단이 참으로 지혜롭다고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지혜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시험하는 자들이 간음하다 잡힌 여인을 데려와 묻습니다....그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를.....율법대로하면 여인은 돌에 맞아 죽어야 하지만 그렇게되면 지금까지의 예수님의 가르침과 어긋나게됩니다. 그냥 용서하라 하면 율법을 어기는 것이됩니다...

그때 주님이 하신 말씀을 우리는 압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자가 먼저 돌로치라......”요8장7절b…

 

사람들이 다 물러간후에 주님께서 여인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이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말라....”요8장11b

진정한 지혜는 옳고 그름으로만 세상을 보지 않습니다...사랑으로 봅니다..

세상은 옳고 그름으로 모든 것을 보려고합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지혜는 세상에 많습니다...그러나 그 지혜로는 세상을 바꿀수 없습니다. 오히려 가를 뿐입니다.

지금 이 세상이 필요로하는 지혜는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는 지혜가 아닙니다.사랑으로 판단하는 지혜입니다..

 

수 많은 지식들이 차고 넘치는 이 시대는 분명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지혜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세상의 지혜가 아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으로 판단하는 지혜일 것입니다.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고전8장1절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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