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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세상은 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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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2,542회 작성일 17-01-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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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목사님이 하루는 모임을 마친 후 교회로 돌아가려다가 그 근처에 사는 성도 한 분이 생각났습니다. 그 목사님은 내가 여기까지 왔으니 그 댁을 심방하고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예고도 없이 목사님의 방문을 받았지만 그 성도님은 아주 반갑게 목사님을 맞이했습니다. 목사님은 자리에 앉자 말했습니다. “이 집에 오니 떠오르는 말씀이있어 성도님과 나누고자하니 성경을 가지고 와 주세요” 그때에 그 성도는 생각했습니다. ‘이 기회에 내가 신앙이 얼마나 좋은지, 성경을 얼마나 자주 읽는지 목사님께 보여드려야지’ 그래서 어린 아들을 불러 말했습니다. “아들, 안방에 가서 엄마가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는 책을 가져다주겠니?” 목사님귀에 들리도록 크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아이는 쏜살같이 달려가서 한 책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책이 성경책이 아닌 백화점 물품 구입 목록이었습니다.

 

사람은 귀로 듣는 열마디 보다 눈으로 보는 한 모습에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한국말에도 그래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더 확실하다는 말입니다.

 

예수를 믿는 것은 말이 아니라 삶입니다.

 

사랑하라는 백마디의 말보다 한번의 사랑의 행동이 더 힘이 있습니다.

용서하라는 백마디 말보다 한번의 용서가 사람과 세상을 바꿉니다

예수 믿으라는 백마디의 말보다 예수를 믿는 십자가의 삶이 한 영혼을 죽음에서 천국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세상은 우리의 이야기를 더이상 듣지 않습니다..

세상은 우리의 삶을 보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성경이 선포하는 진리를 보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우리가 믿는 예수를 보기를 원합니다.

 

엄마 게가 아기 게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어째서 그런 비뚤어진 걸음걸이로 걷느냐. 똑바로 걸어라." 그러자 아기 게가 대답합니다. "엄마, 제게 걷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엄마가 곧장 걷는 걸 보면 저 역시 그대로 걸어 보겠어요."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충분히 진리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들은 진리를 아직 제데로 보지 못했습니다. 한 목사님이 설교중에 이렇게 성도들에게 말했습니다. “세상이 예수께 잘 나오지 않는 이유는 그들이 크리스찬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크리스찬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라고..

 

삶으로 세상에 진리이신 예수를 보이는 크리스찬이 우리 새누리이기를 소망해 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고전4장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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