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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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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2,650회 작성일 17-02-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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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족반 페이도 클라스를 할때 자주 나누던 예화입니다.. 한 신실한 크리스찬이 그 지역에 큰 홍수가 나서 주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자신을 구해 달라고…한참 기도를 하는데 한 트럭이 사람을 잔뜩싫고 자신의 집앞에 섰습니다. 그리고는 빨리 타라고 외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편안한 얼굴로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괞찬으니 먼저가라고…나는 주님이 구해주실 거라고…결국 그들은 떠났고 그는 계속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물은 계속 불어났고 이제는 자신은 집의 지붕위에 올라가 기도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간절히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보트가 한척 자신의 앞에 왔습니다. 빨리 타라고 외치는 소리를 향해 그는 다시 나는 주님이 구해 주실꺼니까 걱정말고 먼저 가라고 외쳤습니다. 보트에 있던 사람들은 고개를 흔들며 할수없이 돌아갔습니다…시간이 지나고 이제는 물이 자신의 턱까지 차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꼈습니다.. 더 간절히 기도하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큰소리와 함께 헬리콥터가 왔습니다. 사다리를 내리며 빨리 타라는 말에 그는 다시 이렇게 외쳤습니다… 걱정말라고…하나님이 자신을 구해 주실꺼라고..당신들은 그냥가라고… 헬리콥터도 떠났습니다…그는 주님의 구원을 정말 믿으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물이 불어서 결국 물에 빠져 숨을 거두게 되었습니다.마지막 죽는 순간 다짐했습니다. 하나님께 가서 따지겠다고…정말 믿음으로 기도했는데 자신을 이렇게 죽게내버려두는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천국에 도착해 그는 바로 하나님께 가서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이러실수 있습니까? 정말로 주님께서 구원해주실 것을 믿고 기도했는데 왜 자신을 구원해주시 않으셨냐고? 그렇게 따지는 그를 향해 하나님은 혀를 차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의 기도를 듣고 트럭을 보트를 그리고 헬리콥터까지 보내주었는데 네가 다 물리치지 않았느냐고….

 

왜 그사람은 그랬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기도를 할때 내가 받고 싶은 모양의 기도의 응답이 있었습니다..그에게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동아줄 같은 것?...

 

사람들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우리의 아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달라고 …남편과 아내를 향한…직장을 향한…사업을 향한…자신의 미래를 향한….

 

그리고 많은 경우 듣습니다…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에 응답을 안해주신다고…열심히 신실히 기도했는데 안 이루어주신다고…그런 경우 이야기를 들어보면 많은 경우 다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지 않으셨음을 이야기합니다. 우리아이가 이렇게 되기를 이 학교에 가기를 이런 직업의 사람이 되기를 평생 기도해왔는데..안되었다고…하나님을 원망합니다…

 

하나님은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들어주시는 종이 아니십니다.

신앙은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어주는 요술램프 지니같은 신을 가지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되어짐을 기뻐하는 자리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땅에 계시는 동안 한번도 자신의 뜻 자신의 방법을 주장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그는 언제나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사셨습니다. 십자가를 져야되는 마지막 순간에도 그는 자신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

 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눅22장42절

 

나의 뜻 나의 계획을위해 사용되어지는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사용되어지는 우리가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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