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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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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2,150회 작성일 17-12-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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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목사님이 한 이야기가 기억납니다. 만약 내가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나는 돈을 내 주인으로 삼았을 것이라고….그만큼 돈이 세상에서 가지고 있는 힘과 영향력은 엄청납니다.

 

지금의 시대를 “돈”의 시대라고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물론 지금

뿐만 아니라 예수 당시에도 돈은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죽하면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돈을 함께 섬길 수없다고 이야기 하실 정도로 돈은

세상에서 “신”의 위치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6장24절

 

요즘 세상에서 돈 이야기를 하면 “비티코인”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없을 것

입니다. 20여년 전만해도 관심조차 받지 못하던 가상화폐가 이제 1비트코인에

무려 만불이나 할정도로 자기 힘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만질 수도 존재

하지도 않는 돈임에도 인터넷 상에서 거의 진짜 돈처럼 대우를 받고 있는데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이 세상은 돈이라면 무슨 모양이던 만들어 내고 쓰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그것이 어떤 모양으로 존재하던 “돈”은 분명 우리 삶에 엄청난 힘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Ray o Jones라는 사람이 짧은 글에 돈에 대해 이런 글을 썻습니다.

 

당신은 나를 손에 쥐고 ‘내것’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내가 당신을 ‘나의 것’

이라고 부를수 있지도 않을 까요? 내가 얼마나 쉽게 당신을 지배하는지 압니까?”

나를 얻기 위해서 당신은 양심과 명예심을 쉽게 내팽겨 쳐버리고 심지어 죽음

      까지도 불사하지 않습니까? 나는 비처럼 값을 헤아릴수 없고, 물처럼 중요합니다.

내가 없어서 죽은 삶도 있고, 문을 닫아 버리는 기관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게는 누구를 살리고 죽이는 힘이 없답니다. 당신의 욕심이라는 도장이 찍히지

않는한 나는 아주 무익합니다. 당신이 나를 데려가지 않는다면 나는 아무곳에도

갈 수 없습니다.” “나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과 어울립니다. 나 때문에 사람들은

실망하고, 사랑하고,다른 사람들을 비웃기도합니다. 그렇지만 나는 성스러운 일에

쓰여지기도 합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교육비로, 굶어 죽는 사람들을 위한

식량비로 쓰여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나를 손에 쥐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나의 힘은 참으로 무시무시해집니다. 나로 인하여 한 집안이 망하기도 하고

나라와 나라 사이에 싸움이 붙기도 하지만, 역시 나로 인하여 생기있고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 지기도 합니다. 나를 신중하고 지혜롭게 사용하세요. 그래서

당신이 나의 종이 되지 않도록 하세요.

 

12월입니다. 원하던 원하지 않던 다른 때보다 “돈”을 더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한해의 마무리에 그것도 “주님의 계절”에 “돈”보다 더 중요한 “예수”를 더 묵상하

고 생각하는 우리가 되어야 겠습니다. 그래서 내가 이 “주님의 계절”에 “돈”을

사용한다고 할지라도 그 돈이 주님께 영광이 되고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는 온전한 “도구”로만 사용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다 주님의 것입니다…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학개2장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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