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어야 이해가됩니다! > 담임 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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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분해를 처음 배울 때 수학 선생님께서 가르치신 방법이 생각이 납니다.

(a+b)²=a²+2ab+b² 이라고 칠판체 쓰시고는 우리 모두에게 먼저 이것을 그대로 암기하라고 하시며 이것이 왜 이렇게 되는지는 나중에 다시 증명해서 알게 해주겠다고 말하셨습니다. 앞으로 이 공식이 많이 쓰일 것이니 잘 외워두라고 하셨습니다. 그 후에 선생님께서 그 공식을 증명해 주셨을 때 우리는 모두 “아하!”하며 무조건 외웠던 공식이 이렇게 증명이 되는구나 하고 이해 할 수있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우리는 자주 수학 공식보다 더 이해되지 않고 믿기 어려운 신앙의 “공식”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죽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없다….

높아지기 원하느냐? 낮아져라!..

살기 원하느냐?...죽어라!..

받기 원하느냐?...먼저 주어라!...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라하…모든 것을 채워주신다!..

 

이해되지 않는 이런 공식들을 우리의 스승되신 예수게서는 믿으라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그분이 증명해주시겠다고…

 

하지만 우리는 자주 “해되지 않으니 증명부터 해주시면 믿겠습니다” 하며 반문을 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어렸을 때 수학을 가르쳐준 선생님께 드렸던 신뢰보다도 적은 신뢰를 우리 주님께 드리고 있는지 모릅니다.

 

성경의 진리는 우리의 생각으로 “이해” 되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해하려면 할 수록 더 이해가되지 않는 일들이 많아집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 들일 때 그렇게 이해되지 않던 것들이 나에게 이해가 되어짐을 우리는 잘 압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7바퀴를 돌고 소리를 지르니 여리고성의 무너져 내렸다!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으셨다!

죽은 나사로가 예수의 명령에 다시 살아났다!....

 

하나님의 말씀과 그의 행하심은 이해를 할 수있기에 믿는 것이 아닙니다…

믿기에 이해가 되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이 시대는 “이해”를 요구합니다. “증명”을 요구합니다. 모든것이 이해되고 증명되어져야 그 다음에 생각 해보고 믿겠다고 합니다..그리고 그렇게 살아갑니다…

 

그러나 성경은 한번도 이해를 먼저 요구하신 적이 없습니다…우리 주님은 우리의 이해가 아닌 믿음을 보기를 원하십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롬1장17b절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히11장6a절

 

주님은 이 시대에 “이해가 아닌 믿음”으로 주님앞에 나아오는 자를 찾고 계십니다. 세상이 설사 그 것을 바보라 말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