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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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10회 작성일 17-04-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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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에서 읽은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개신교도 한 명이 주민 모두가 천주교를 믿고 있는 한 마을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선량한 천주교도인 주민들은 모두 다 그를 따뜻하게 환영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모두 독실한 천주교도였기에 그들의 교리에 따라 금요일에는 붉은 고기인 쇠고기를 먹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새로 이사 온 개신교도가 금요일에 스테이크를 바베큐로 구워 먹기 시작하자 모두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는 그를 찾아갔습니다. 한참을 얘기한 끝에 개신교도는 천주교로 개종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 일요일에 개신교도는 신부를 만났습니다. 신부는 그에게 성수를 뿌리면서 말했습니다. "너는 개신교도로 태어났노라. 너는 개신교도로 자랐노라. 하지만 너는 이제 천주교도이니라." 다음 금요일에 사람들이 둘러앉아 생선 요리를 먹으려는데 그의 집에서 쇠고기 굽는 냄새가 또 풍겨왔습니다. 그들은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천주교로 개종한 개신교도는 마당에서 쇠고기에다 캐챱을 뿌리며 이렇게 중얼거리고 있었습니다. "너는 소로 태어났노라. 너는 소로 자랐노라. 하지만 너는 이제 생선이니라”
쇠고기에 캐찹을 뿌리며 말을 한들 쇠고기가 생선이 될 수없음을 우리는 너무도 잘압니다…아니 그렇게 하면 바보라고 이야기 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본질의 변화없이 그저 말로 하는 신앙생활은 소고기에 캐찹을 뿌리며 그것이 생선이라고말하는 것과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들의 문제가 그랬습니다. 본질 즉 내면의 변화없이 그저 밖으로 보여지는 것과 말로 살았고 그 결과 회칠한 무덤, 독사의 자식들이라는 경고를 주님으로 들었습니다…
올바른 신앙은 본질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삶의 변화,가치관이 변화를... 세상의 가치관으로 가득찼던 우리의 삶이 예수로 가득차게되는 그런 변화……성경에는 그런 변화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잡아 죽이던 사울이 다메섹에서 예수를 만난후 예수를 위해 죽은 바울이 된 변화의 이야기…..평생 돈을 위해 민족을 버린 삶을 살아왔던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난후 삶의 목적이었던 돈을 버리고 예수를 따른 변화의 이야기등….샐 수없는 변화의 이야기들로 성경은 차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변화했다는 것입니다. 변하는 척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변화했다고 믿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진정 변화하는 것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5장17절
그렇습니다….예수 믿으면 새로운 본질의 변화를 이룬 새 것이 됩니다…
이제 소고기에 캐찹을 뿌리며 생선이라고 말하는 신앙생활을 멈추고 삶의 본질을 주님께 드리는 우리의 신앙생활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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