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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삶으로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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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2,257회 작성일 17-11-2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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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랜시스가 제자들을 세상으로 전도 보내며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어느곳으로 가든지 복음을 전하라..그리고 만일 필요하다면 말을 사용해라!”

 

복음의 삶은 말보다 삶이 먼저 있어야 된다는 것을 함축적으로 이야기한 말임을 우리는 금방 알 수있습니다..

 

한국을 보아도 미국을 보아도 말 말들이 차고 넘칩니다…어제 한 말도 오늘 바뀌는 세상이다보니 이제 아예 하는 말들은 바뀔꺼야 생각하며 듣게됩니다..미국 대통령의 말들도 선거용과 현실용이 다릅니다…아니 어제와 오늘의 말도 다른 것같습니다. 한국 지도자들의 말도 상황에 따라 말의 의미가 매번 바뀝니다…

 

그러나 세상 뿐만이 아닙니다…교회를 보아도 그리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세상의 좋은 말들은 다 교회 안에 있습니다..사랑하라, 소망을 가지고 살아라, 기뻐하라, 용서하고 용납하라, 등등……

 

그럼에도 사람들은 안타까워합니다…사랑이라는 말은 있는데, 사랑의 삶은 보기가

힘들다고…용서라는 말은 있는데 용서의 삶은 보기가 힘들다고…

 

새들백 교회의 릭워렌 목사님이 설교중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불신자들이 예수를 믿지 않는이유는 단 두가지입니다..라고…

 

“Because they never met Christians. And because they met Christians!”

 

야고보서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장26절..

 

이 말씀은 믿음을 부인하는 말씀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압니다… 진정한 믿음 즉 신앙은 말과 행동이 함께 존재한다라는 진리를 선포하는 것임을 우리는 압니다.

영이 없는 몸을 사람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음에도

시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듯이 삶이 없는 신앙도 그렇다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말이 참 많은 세상입니다.아니 말만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세상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삶과 말이 하나가 되어지는 삶을 우리 교회가 서로에게 그리고 세상에 보여야 하겠습니다. 믿음을 입으로만 이야기하지말고 행동으로 삶으로 말해야 하겠습니다.

 

신앙은 입으로 말하는 삶이 아닌 삶으로 말하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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