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선교..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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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21회 작성일 18-01-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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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렇듯이 돈 많이 벌어 성공하고 싶었습니다. 나름대로 유명해져서 당당하게 친구들을 다시 만나고 싶었습니다. 한국을 떠나 미국에 이민올 때 가졌던 저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어느날 저에게 던져진 한 마디의 말이 저의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단기 선교 갈래?”
한 목사님의 요청에 단기 선교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그 선교의 끝에 한국을 들린다는 말에 한국을 너무 가고 싶어 그저 “네!”라고 대답한 그 대답이 지금의 제가 제가되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목사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기 선교 간다고 누구나 목사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나의 삶 나의 길을 가려던 나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 하나님의 길을 걷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따라 나섰던 단기 선교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나에게 확실하게 보여주셨고, 그로인해 저는 목사로 선교사로 하나님의 은혜의 길을 살게 하셨습니다.
단기 선교가 제 인생을 장기적으로 바꾼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야기 합니다. 왜 그 많은 돈을 들이며 꼭 단기 선교를 가야하냐고….그냥 돈을 선교지에 보내면 그것이 더 “실용적”이지 않냐고…분명 어떤 면에서는 맞는 말일 수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기 선교를 너무 “현실적” “실용적”인 면에서만 보는 단점이 있습니다. 단기 선교는 단순히 외국에 며칠 가서 프로그램을 돌리고 오는 행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희와 함께 했던 한 선교사님의 고백처럼 단기 선교가 선교지에서 얼마나 선교사님의 사역을 돕고 격려하며 큰 역활을 감당하는지는 이미 많은 단기 선교를 통해 증명되어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저처럼 단기 선교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세계관과 가치관의 변화로 삶의 방향을 바꾸어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게된 사람들 또한 많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단기 선교는 나 만을 바라보며 살던 나의 시선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바꾸어 주기 때문입니다.
예…가족들과 즐겁게 보낼 수있는 휴가를 희생해야 합니다.
예…돈을 들여 사서 고생하는 길을 가야합니다.
예…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동체 생활을 해야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희생”이 아니라 엄청난 “이익”이 보장된 “투자”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모두 드려 “선교사”가 되라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1년 365일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하나님의 마음인 “선교”를 며칠 만이라도 함께함으로 경험하고, 그 가운데 우리를 향해 예비하신 하나님의 뜻을 더 깊게 알아갈 수있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단기 선교….당신의 인생을 장기적으로 바꿀 것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더 깊게 알아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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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28장19-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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