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보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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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57회 작성일 17-11-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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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3대 거짓말이 있습니다. 하나는 나이드신 노인이 “늙은면 죽어야지” 하는 말이고, 둘째는 젊은 처녀가 “나 시집 안가요” 하는 말이며, 마지막으로 세째는 장사하는 사람이 “밑지고 파는 것입니다” 하는 말입니다.
그 중에 장사하는 사람의 “밑지고 파는 것입니다”가 아마 가장 큰 거짓 말이 아닐 까 생각해봅니다. 왜냐면 장사의 목적은 바로 “이익”이기 때문입니다. 장사를 하며 손해를 본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이익없이 손실이 계속되는 장사는 세상에 존재할 수없음을 우리는 압니다.
장사의 목적이 이익이고 이익없이 존재할 수없는 것이 장사라면, 교회의 목적은 손해이고 손해없이 존재 할 수없는 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는 이 땅에서 손해를 보기위해 존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교회의 시작인 예수님이 바로 손해로 시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빌2장5-6절..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자신을 비우는 손해를 기쁨으로 감당하셨습니다. 그러기에 교회는 세상의 장사처럼 결코 이익을 추구하는 이익집단이 될 수없습니다. 교회의 시작인 예수님이 결코 이익을 위해 오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의 가르침 언제나 손해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상처를 받았는데 먼저 용서하라 하십니다….
나의 원수를 위해 기도하라 하십니다..
나의 향유옥합을 깨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겉옷을 달라면 속옷까지 주고, 오리를 가 달라면 십리까지 가라하십니다..
교회는 이익집단이 아닙니다….교회는 손해집단입니다…
예수께서 자신의 생명까지도 내어주시는 “손해”를 사랑으로 감당하셨듯이 우리를 향해서도 동일하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십자가의 손해”로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그렇게 사랑하라고….그리고 우리는 압니다…그 손해가 결국엔 우리에게 엄청난 이익으로 찾아 온다는 것을….
교회는 무엇을 얻기위해 내가 원하는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내가 더 손해를 봄으로 내 이웃이 내 주님이 더 이익을 봄을 기뻐하며 나아가는 존재입니다…
더 손해보며 삽시다! 그것이 더 큰 이익입니다!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마태복음 5장 38 - 4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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