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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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52회 작성일 18-12-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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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우리에게 직접 허락하신 두 조직체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바로 가정입니다. 아담과 하와를 통해 가정을 이루게 하시고 그 가정을 통해
생육하고 번성하여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에 들어가기를 원하셨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는 큰 가정이라 불리며 예수로 인해 가족된
우리는 서로를 형제 자매라 부릅니다.
세상에 많은 조직체들이 있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직접 만들어 주신 것은 가정과
교회 단 두개입니다. 그러기에 가정과 교회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하지 않아도
우리가 너무도 잘압니다.
그런데 그것은 우리 뿐만이 아닌 사탄도 너무도 잘 압니다. 그러기에 우리
신앙생활의 가장 뿌리가 되는 가정과 교회를 공격해 왔고 인정하기 싫지만 많은
성공(?)을 거둔 것도 사실입니다.
처음에 가정을 공격할 때는 그저 단순히 가정을 파괴하는 부부와 부모와 자식간의
다툼을 통해 공격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단순한 공격이 아닌 가정의
정의를 바꾸는 즉, 하나님이 만드신 가정이 아닌 사람이 만든 가정으로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평등이라는 이름으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교회는 오래동안 어려움이 있어도 교회였습니다. 힘든 가운데도 세상의 힘이되고
위로가 되고 소망이 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어려움에 대해 조금 들어도,
세상은 가능한 한 자제 했습니다. 교회 안에서 알아서 고쳐가며 다시 세상에 위로와
힘과 소망이 되리라 믿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세상이 교회에 실망을 밖으로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언론들이 교회의 아픔을
공개적으로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한 신문 1면에 교회에 대해
이러한 제목으로 글이 실렸습니다..
“세상에 위안을 주기는 커녕..눈총받는 두 대형교회”…정말 창피했습니다…두 대형교회 만의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비록 신문에는 두 대형교회의 이름과
내용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세상에게는 그냥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위안을 주지도 못하면서 문제들만 만들어 세상이 눈 찌쁘리게 하는
교회…이게 지금 세상이 인식하고 있는 교회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신앙의 고백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16장18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것이 바로 주님이 세운 교회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세상의 권세 앞에서도 쩔쩔매는 나약한 교회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돈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성도의 수가 적어서가 아닙니다.돈 많이 있습니다..성도의
수 결코 적지 않습니다. 다만 교회의 모양은 가지고 있는데 교회의 능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교회인데 교회를 사회 조직처럼 생각하고 운영하고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라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인 우리들이 주님의 교회를 부끄럽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회개의 자리에 들어가 다시 교회가 교회되는 그날을 보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엡5장2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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