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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맡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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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2,820회 작성일 19-02-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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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바다의 염도는 지역마다 조금 씩 다르지만 대략 평균3.5% 정도로 봅니다. 100중에 3.5정도면 그렇게 많은 양이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가끔 수영하다가 그 물을 먹게되면 정말 짜다는 것을 우리는 잘압니다.. 그러나 그 짠 소금으로 인해 좋은 점도 있습니다. 소금으로 인해 부력이 좋아져, 민물보다 수영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금이 많이 포함된 물에서는 수영을 전혀 못해도 물에 빠질 염려가 없습니다. 대표적인 물이 바로 이스라엘의 사해입니다. 사해의 염도는 무려 34%정도 됩니다. 그래서 사해에선 몸이 절대 물에 가라앉지 않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쉽게 정말 좋겠다 라고 생각할 수있을 것입니다. 물에 빠지지 않으니 내 맘대로 수영할 수있겠다 생각할 수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혀 빠질 염려없어 위험하지 않을 것 같은 사해에도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절대로 사해에선 수영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소금으로 인해 부력이 높아 물에 들어가면 저절로 몸이 뜨는 안전한 물이지만, 만약 물에 빠질까봐 두려워서 몸에 힘을 주거나, 손을 움직여 물을 젓게되면 정말 위험해 지기 때문입니다. 물에 빠져서가 아니라 사해의 물이 우리의 눈이나 입으로 들어가면 정말 아프기 때문입니다.  또한 몸에 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영을 한다고 물에서 첨벙 거리면 자신이나 주위의 사람에게 오히려 해를 끼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사해에 들어가는 모든 사람에게 언제나 지켜야 하는 규칙은 물에 들어가면 힘을 빼고 자신을 물에 가만히 맡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사해의 물이 나를 받쳐서 물에 빠지지 않고 떠있는 놀라운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줍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그런 “안전 수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상황에서 나의 의지와 경험과 나의 힘을 빼고, 우리의 하나님게 자신을 맡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눈에 내가 할 수있는 것처럼 보여, 내 팔을 휘두르며 수영을 할려고 한다면 오히려 나 뿐만 아니라 내 주위의 사람까지고 힘들게 할 수있는 것이 신앙생활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 나의 삶을 맡기는 것…..그것이 우리를 인생의 사해에서 물에 빠지거나 다치지 않고 신앙의 삶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37장5절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잠16장3절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3장5-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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