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만불과 주일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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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33회 작성일 17-01-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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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십만불을 가지고 당신에게 찾아와서 이렇게 요구를 합니다. “만약 당신이 주일 하루만 교회에 가지 않는다면 지금 내 손에 있는 현찰 십만불을 당신에게 드리겠습니다. 예수를 믿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예수를 욕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주일 하루만 교회에 가지 않으면 됩니다” 라고 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많은 생각들이 있을 수있을 것입니다. 예수를 부인하라는 것도 아닌데?….계속 빠지라는 것도 아니고 단지 한 주일만 빠지라는 것인데? 한 주만 집에서 혼자 예배드리면, 십만불이 생기고 그러면 만불 십일조 낼수도 있고…매부좋고 누이좋고 아닌가? 라고요….
분명 세상적인 계산으로는 맞는 말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한번의 예배가 아닙니다. 그 한번의 타협이두번 그리고 이십번이 될 수있기 때문입니다.
큰댐이 무너지게 되는 것도 작은 구멍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작은 구멍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큰구멍이 되고 결국에는 댐이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의 하와도 뱀의 몇 마디의 거짓말에 하나님의 말을 의심하고 결고 에덴에서 쫒겨나는 처지가 된것입니다…작은 몇마디의 거짓말을 가슴에 담았더니 결코 무너지지지 않을 것같건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진 것입니다.
초대교회에 폴리캅이라는 리더가 있었습니다. 그가 로마에 잡혀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화형을 통해 죽을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를 오래 동안 알아왔던 친한 로마사람이 그에게 와서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딱 한번만 예수를 부인하면 여기서 살아 나갈수 있게되고 그러면 더 오랜시간 동안 예수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있으니까, 딱 한번만 예수를 부인하고 목숨을 구하라고….그런 그에게 폴리캅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 80평생 예수님이 나를 한번도 부인하신 적이없는데 내가 어떻게 그를 한번이라도 부인할 수있겠느냐고….그렇게 그는 그의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세상의 개념으로 보면 참 어리석은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은 어떻게 보고 계실까요?
모든 일은 아주 작은데서 시작됩니다…작은 타협이 언젠가는 큰 타협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이라면 과감히 물리칠 수있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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