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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 칼럼

앙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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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일
조회 2,815회 작성일 19-03-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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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의 글에 있는 내용을 읽었습니다

 

“닭과 독수리는 위험 앞에서 전혀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폭풍이 몰려오면 닭은 몸을

 날개에 묻은 채 숨을 곳을 찾습니다. 그러나 독수리는 거대한 날개를 활짝 폅니다.

 그리고 태풍에 몸을 싣고 유유히 날아올라 안전지대로 향합니다. 독수리에게

 폭풍은 내힘으로 갈수 없는 곳을 가게하는 기회이기때문입니다..삶의 폭풍을 만날

 때 사람도 두 유형으로 나뉩니다. 고통스러운 일,억울한 일,괴로운 일이 닥치면 몸을

 숨기는‘닭형 인간’과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담대하게 대처하는‘독수리형 인간’이

 있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항상‘독수리형 인간’인 것 같습니다.시련을 일단 피하고

 보자는 식의 인생여정에는 고난의 가시밭길이 그치질 않습니다.인류의 역사는

 담대하게 고통을 극복한 사람들에 의해 다시 쓰여집니다. 서양 속담에‘폭풍이

 바이킹을 만들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나운 바람으로 인해 조선술과 항해술이

 발전한 것이죠. 모진 바람과 추위를 이겨내며 자란 나무는 좋은 목재가 됩니다.

 나를 나약한 닭에서 강한 독수리로 바꾸어 놓는 것, 무엇이 있을까요?”

 

이 질문의 답은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말씀에 있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사40장31절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입니다..

 

앙망이라는 단어는 평상시에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입니다. 그러나 히브리어로 “코예” 라고 쓰여진 이 단어는 기다리다..바라다…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다리고 바라는 사람, 즉 앙망하는 사람이 어떤 환경이라도 넘어서 독수리처럼 날아오를 수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에 기다림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그러기에 성경은 선포합니다.

“너는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시편27편14절

 

여호와를 바라는, 즉 앙망하는 일엔 강하고 담대함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성경은 앙망의 대상이 세상이 아닌 여호와라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돈을 그리고 나의 욕망을 앙망하는 자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는 하나님을 앙망하기 힘든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세상은 너무 크게 느껴지고 하나님은 작게 느껴지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세상의 뉴스를 보면 꼭 하나님이 안계신것 같은 상황입니다….세상은 일주일에 6일이고, 하나님은 일주일에 하루만 느껴지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학교에 가도 하나님은 안보입니다..일터를 가도 하나님은 안보입니다..나의 환경을 봐도 하나님이 안계신 것 처럼 느껴집니다..

 

성경의 시편기자도 그런 상황이었습니다..아무리 주위를 둘러보아도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상황..그 상황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대저 나의 소망이 저로 쫓아 나는도다”

                                                                                  시편62편5절….

 

우리의 소망은 바로 이런 상황가운데 여호와를 기다리는 것 입니다. 이것이 앙망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독수리로 만드셨습니다…세상의 폭풍속에서도 두려워 않고 날아 오르는 그런 독수리로 만드셨습니다.

 

문제를 만날 때, 어려움을 만날 때 닭 처럼 숨을 곳을 찾는 우리가 아니라, 문제를 넘어 하늘을 날아 오르는 독수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호와를, 오직 예수를 앙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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