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Sign) 훔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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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98회 작성일 20-01-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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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불법이나 도덕적으로 잘 못된 일이라 해도…올림픽에서 약물을 사용하는 일은 이제 실상이 되어..이제는 도핑테스트를 하지 않고는 선수로 뛸 수가 없습니다…이 모든 일이 이렇게 된 이유는 바로 세상이 1등만 기억해주기 때문입니다.
한 동안 한국 코메티 프로그램에서 유행했던 말 이있습니다. “1등만 기억해주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은 1등만 기억해 준지가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아니 그 세상 속에서 알게 모르게 우리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국은 그래도 1등뿐만 아니라 수고한 모두를 기억해주는, 그래도 평등한 나라로 존재해 왔습니다. 그래서 올림픽 때도 모두 어느 나라가 1등인가를 발표할 때 미국은 그저 메달 숫자 만을 발표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주 큰 일이 터진 것입니다.. 2017년에 류현진 선수가 뛰던 LA다저스를 이기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를 우승한 휴스턴 에스트로스가 조직적인 “사인 훔치기”기를 했다는 것입니다. 사인 훔치기란 투수와 포수가 주고 받는 사인이나, 감독이 선수에게 내리는 사인을 멀리서 망원경으로 보고 알려줘 미리 상대 투수의 공이 어떤 공일 줄 알고 준비 할 수있는 Advantage를 갖었다는 것이고, 감독의 사인을 알아 상대방이 어떤 공격으로 나올 줄을 미리 알고 대비 할 수있었다는 것입니다. 미국 스포츠에서는 절대 있을 수없는 일이 생긴 것입니다. 사실이 발켜저 구단은 큰 벌금을 내게 되었고, 단장과 감독은 바로 해고 되었습니다. 비록 우승 트로피는 빼았기지 않았지만 이제 그들의 우승이 더 이상 우승이 아닌 것이 된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이유는 바로 1등이라는 단어입니다…세상이 1등만 기억해주기에, 그 1등을 해서 세상에서 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입니다..이런 일이 생겨 사람들이 잠시 흥분하고 이야기 할수는 있어도 이제 조금 시간이 지나면 모두 잊고 또 1등을 향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며 나아갈 것입니다. 이 세상은 결코 1등만 기억해주는 것에서 벗어 날 수없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크리스찬은 그래서 꼭 기억해야 할 말이 있습니다. 바로 “We are in the world, but we are not of the world!”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이 세상의 가치에 속해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닌 하늘의 가치로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읽다보면 굳이 왜 이런 글을 이곳에 이렇게 길게 적었을까? 생각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에게는 발음도 힘든 사람들의 이름을 다 적어 그 중요한 성경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하는 부분은 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가치를 안다면 결코 그러한 부분이 그냥 공간을 채우기 위해 있지 않음을 알게됩니다. 우리에게 아무 가치가 없어 보이는 그러한 부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알게하는 너무도 귀중한 부분임을….
한 영혼을 소중하게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1등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를 똑같이 소중하게 생각하심을…..그의 십자가에서의 죽으심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심에서 이루어 졌음을…..
세상이 추구하는 1등의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나의 자리”에 감사함으로 있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1등을 위해 불법도 불도덕도 서슴치 않는 세상에서 “나중된 자가 먼저되는” 하늘 나라의 가치를 가슴에 품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마19장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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