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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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71회 작성일 19-11-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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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받아 테이블을 향해 나아가다가 한 테이블에 제 눈이 멈추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특별할 것 없는 평상시와 같은 분위기였는데 제 눈은 그 테이블에서 멈추어 있었습니다.
보통 토요일 아침식사를 할 때 같이 앉아서 식사하는 분들은 Homogeneous Group입니다. 불편하지 않은 편안 사람들과 같이 앉아서...
그런데 그 테이블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영어권 대학생, 한어권 청년, 70에 가까운 어르신, 한국말을 하나도 못하는 EM 청장년 그리고 40대 한어권 자매님까지....
아무리 보아도 공통점이 없는 사람들이 같이 앉아 식사를 하며 사로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며 웃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공통점이 없어보이는 그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같이 단기 선교를 다녀왔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주님의 사랑을 땅끝까지 전하기위해 다녀온 짧은 단기 선교에서 함께 기도하고 함께 고생하고 함께 복음을 전하며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절대 불가능 할 것처럼 생각되었던 언어와 문화와 세대와 인종을 넘어 하나됨을 경험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단기 선교를 다녀오면 모두가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 이게 교회지, 이게 교회야!” 라는 말입니다
같은 교회를 다니면서도 서로를 알지 못해 주일에 서로를 지나치면서도 어색하게 지나치던 사이들이, 짧은 단기 선교를 통해서 놀랍게 서로가 주안에 가족임을 경험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서로가 하나가 되려고 선교를 간것은 분명 아닙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단기 선교를 통해 복음을 전하게 한 것뿐 아니라 복음을 깨닫고 살 수있게 하신 것입니다... 선교는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것 뿐만 아니라 크리스찬을 크리스찬되게 하여 진정한 교회가 무엇인지를 알고 살아가게합니다.
감사절을 맞아 새누리 교회가 선교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되는 교회되게 하심을 주님께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요17장22-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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