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와 무엇? > 담임 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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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19의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지며 많은 이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특별한 방법없이 집에서 계속 머물라고만 합니다. 집에 머물면 분명 건강엔 도움이 되겠지만, 그로인해 비지니스는 멈추어 생계가 막막한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몇몇 대학교는 오는 가을 학기도 온라인으로 하겠다는 발표에 사람들은 올해 말까지도 이렇게 살아야 되는거야? 라고 생각하며 걱정과 하기도 합니다.

길어야 한 두달이면 끝날 것이라 생각했던 모든 것이 길어지며 세상이 변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도 아닌 미국이 이렇게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쩔쩔맬줄은 아무도 상상조차 못했을 것입니다.

아무것도 확실치 않은 상황을 지나가고 있지만 분명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것도 지나갈 것이라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혹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고 해도 이것도 분명 지나갈 것입니다..

노만 빈센트 필의 책 “가능성을 회복하라”에는 이런 글이 적혀있습니다.

”폭풍에 대한 철학을 발전시키지 않고서는 아무도 삶을 통과할 수 없습니다. 폭풍은 나무를 고달프게 하고, 땅을 갈며, 인간을 시험합니다. 폭풍은 견디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폭풍이 위대한 한 가지 이유는 항상 지나간다는 것이며, 전능하신 하나님의 진리에 깊게 뿌리박힌 것들은 폭풍을 견디어 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일, 당신이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면 폭풍이 아무리 몰아칠지라도 당신은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대체 이 것이 언제 지나가느냐가 아니라, 이 가운데 내가 하나님의 진리에 깊게 뿌리 내리고 있느냐입니다.

코비드-19으로 인해 알수없는 현실 가운데 우리가 가장 많이 생각하는 단어 중 하나가 “왜?”라는 단어일 것입니다. 대체 왜 이런일이? 대체 왜 나에게?

그러나 잘못된 질문을 하면 옳은 답을 얻을 수없습니다. 해피마인드라는 책의 한 부분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왜라는 의문사에 대답하지 않으신다 . 왜냐면 “왜?”라고 묻는 사람이 정말로 바라는 것은 ‘설명’이 아니라 ‘논쟁’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에 정말로 중요한 것은 내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 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코비드-19의 시간을 지나며 대체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는 거야? 라는 질문보다 지금 이런 이해할 수없는 상황에 하나님 내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를 묻는 사람이기를 바랍니다.

분명 지금 이 상황도 지날갈 것입니다. 그러나 그냥 지나가는 시간이 아닌 하나님이 이 시간에 나에게 바라시는 것을 깨닳고 알아 주님의 뜻에 거하게 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29장1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