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1] 2025 유럽 종교개혁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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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3회 작성일 25-11-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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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오늘도 우리를 돌보시고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은 예수님 시대의 모습 그대로 시간이 멈춘 듯한 타락했던 도시 폼페이로 가기 위해 남쪽 으로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폼페이의 멸망은 AD79 년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바울이 순교하던 시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주후 1세기 때의 로마제국의 분위기와 살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폼페이는 나폴리 근처에 있는데요 그리스 시대에 계획된 도시라고 합니다.
행 28:13-14 거기서 둘러가서 레기온에 이르러 하루를 지낸 후 남풍이 일어나므로 이튿날 보디올에 이르러 거기서 형제들을 만나 그들의 청함을 받아 이레를 함께 머무니라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이 로마로 가니라
사도행전 28:13-14절에 나오는 보디올이 폼페이와 30분 정도의 아주 가까운 거리이기도 합니다.
폼페이는 원래 굉장히 발달된 휴양/상업 도시 이지만 AD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도시 전체가 하루 만에 묻힌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향락과 교만, 그리고 우상 숭배의 끝에 임한 하나님의 심판을 볼수 있는 곳입니다.
유럽에서는 버스 운전사가 하루에 일할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기때문에 4시간 30분의 운전 후에는 45분의 휴식을 줘야하고 하루에 9시간 이상 운전할수가 없는데요, 우리는 내일 아침 6시에 공항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서둘러 로마의 호텔로 돌아와야했습니다.
하지만! 버스 안에서 담임목사님의 기노스코 수업과 호텔에 돌아와서 함께 기도하고 예배할 시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기노스코>>
빌립보서 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히브리어는 단어의 뜻이 종합적으로 담겨있고, 헬라어는 뜻에 따라 분석적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기노스코는 안다라는 헬라어로 둘이 하나된 것처럼 아는 것입니다. 반대말로 오이다, 즉 머리로 아는 것이 있고. 구약에서는 히브리어로 야다가 기노스코와 같은 말입니다.
1과 그리스도안의 생활
요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포도나무가 가지에 열매를 맺게하는 것으로 크리스찬의 삶은 능동태가 아닌 수동태의 모습니다. 완전한 의존성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는지 알수 있는 방법은 그 삶의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가 입니다. 우리의 being이 온전하여 질때 doing이 저절로 열매 맺게 되는 것입니다.
2과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생활
사도행전 20:32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말씀이 우리의 개인의 삶에 말씀하시고 역사할때 우리는 그것을 로고스가 레마가 되었다고 말씀 합니다.
3과 하나님의 성령에 의한 생활
롬 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성령의 역사는 1)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2) 말씀을 살아 역사하게 하시며 3) 은혜로 주신것을 보게 하는 것입니다.
4과 하나님의 믿음에 의한 생활
고린도 후서 5: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순종하게 하는 것이 믿음이며 말씀이 내면에서 역사하게 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5과 사랑에 의한 생활
요1서 4: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교회는 공동체 이므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주안에서 서로 사랑해야합니다. 감정은 오고 가나, 마음과 생각, 그리고 힘을 다해 주님을 사랑해야합니다.
6과 그리스도인의 교제하는 생활
요1서 1: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우리는 서로 돌아보아야 하며 교제의 목적이 다른 사람을 세우는 것입니다.
7. 증인으로서의 삶
벧 3: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우리는 항상 증인 되어서 우리의 구원의 확신이 삶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8. 후히 드리는 삶
고후 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요한 웨슬리는 진정한 회개는 지갑의 회개라고 했다고 합니다.
길고 긴 버스 라이드 끝 숙소로 돌아와 마지막 저녁 예배를 올려드립니다. 호텔의 컨퍼런스룸을 빌려 맘껏 찬양하고, 함께 기도하고 예배할수 있어 주님께 감사합니다.
지금 이곳으로 우리를 보내신 주님의 뜻을 묵상하며 결단의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우리의 삶에 개혁이 필요한 곳을 드러내시어 옛모습을 버리고 댓가를 치름으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새 땅을 취하는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내일아침 일찍 공항으로 떠나 캘리포니아로 돌아갑니다. 안전 지켜주시고 성지순례 후에도 은혜를 잃지 않고 은혜를 끼치는 자로 한사람 한사람이 설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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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eanMoon님의 댓글
SeanMoon 작성일
할렐루야!
현장에서 흘러넘치는 은혜와 도전이 글만 읽어도 깊이 전해집니다.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기노스코의 삶’, 주 안에 거함으로 열매 맺는 삶이
순례팀의 모든 발걸음과 돌아오는 후에도 계속 흘러가기를 축복합니다.
마지막 귀국 여정까지 주님께서 완전한 보호로 덮어주시길 기도합니다.
승주찬!

이시은님의 댓글
이시은 작성일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로 하나님을 망각하고 자기 자신만을 위해 우상들을 만들고 물질과 향락에 취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시는 폼페이. 돌아오시는 길 기노스코 수업, 마지막 예배, 함께듣고 함께 드리며 동일한 결단의 기도를 올립니다.
‘우리의 삶에 개혁이 필요한 곳을 드러내시어 옛모습을 버리고 댓가를 치름으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새 땅을 취하는 거룩한 백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매일 정성으로 상세한 설명으로 올려주신 순례일지를 통해 몰랐던 부분들을 알게되고 믿음의 재결단을 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순례팀의 안전여정, 안전귀국, 예수 그리스도의 반석위에 굳게 서는 순례팀, 저희도 그렇게 함께 서는 새누리 공동체로 이끌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Sola Scriptura! Sola Gratia! Sola Fide!
Solus Christus! Soli Deo Gloria!
승주찬!

송기호님의 댓글
송기호 작성일바쁜 일정에도 귀한 순례일지로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돌아오시는 길 위해서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