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브라질 아마존 선교 Day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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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33회 작성일 24-06-1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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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그리스도의 평강을 전합니다.
오늘은 브라질 아마존 사역의 마지막 날이자, 인디오 부족마을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날입니다.
인디오 마을에 도시 문명화가 진행되면서 밀림에서 살던 부족민들이 점차 도시로 나오게 되었고,
판자나 나무로 지여져 있던집들을 브라질 정부의 지원으로 벽돌로 된 집과 도로들이 건설되어 지며 오늘날 사진의 모습처럼
되었다고 합니다
아침부터 버스로 부족마을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아침 예배를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도로가 만들어 졌다고는 하지만, 도로 폭이 너무 좁아, 버스가 들어갈수가 없어
중간에 내려 교회 까지 준비한 짐들을 내리고 걸어가야 했습니다.
도착한 교회에서 찬양과 말씀으로 오늘 이루어질 사역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어떠한 사람들이 얼마나 오게될지 전혀 알수 없는 상황속에, 이 지역에서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들을 기대하며
기도로, 말씀으로 먼저 준비하였습니다.
본당 내부를 드려다 보니 온 갓 생활용품들이 본당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나와있지는 않지만, 가스렌지 부터
냉장고, 각종 식기류들도 적지 않게 볼수 있었습니다. 문명의 발전으로 부족민들은 도시에 나와 생활하게 되었고, 정부의 지원으로
마을은 만들어 졌지만, 그들의 열악한 사정은 변함이 없었기에, 서로 의지했던 부족민들은 이제 서로의 것을 빼앗고 서로를 믿지 못하게 되어
서로의 물건들이 빈번하게 없어지는 일들이 발생하여,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할수 있는 교회에 물건들이 하나 둘씩 배치 되기 시작했다 라는 가슴아픈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곳에 온 이유를 다시금 생각하며, 기도로서 준비하며 본격적인 세팅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월요일이라 아이들이 모두 학교에 갔습니다.
그래서 어른들만 남은 마을에 메디컬 팀이 먼저 사역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땅에 승리하신 주님의 이름이 선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승주찬을 힘차게 외치면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마을 사람들이 벌써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기다리는 동안 바디워십팀이 나와 메세지를 전달하였습니다
단순 공연이 아니라 그들에게 울림이 있는 메세지가 되기를 기도하며 준비하였습니다.
Ya No Soy Esclavo (No longer Slave) 라는 곡에 맞춰 이제 우리는 죄에 노예가 아닌,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다 라는 그들이
알아 들을 수 있는 언어로 만들어진 찬양에 맞추어 하나님이 주신 몸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그들에게는 진리가 선포 되었습니다.
메디컬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진료를 보실때에도, 치료가 이루어 질때에도,
그들의 회복을 위하여, 무엇보다 그들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메디컬 팀이 안에서 사역하는 동안, 교회 뒷 마당에서 아이들과 놀아주며 작은 VBS를 진행하였습니다.
매디컬 사역이 끝나고 아이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본격적인 VBS를 진행 하려 하였지만,
애석하게도 아이들은 교회를 찾지 않았습니다.
이대로 주저 앉지 않고, 우리가 주의 움직이는 교회가 되어 아이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렇게 온 마을을 누비며 아이들에게, 또 아이들의 부모님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다녔습니다.
그들의 마음속엔 신앙이라는 것은 존재 하였지만, 막상 교회에 관하여 물어보면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 마을엔 교회의 역활이 정말 중요하겠구나 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마을을 떠나기전 마을의 교회를 이끌어가시는 도밍게즈 목사님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목사님을 위하여 팀원 들과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이제마을을 떠나 다른곳으로 이동하여 선교활동을 계속 진행 하기로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마나우스에서 제일 큰 몰 Manaura Mall 에 들어가 복음 팔찌를 나눠주기로 계획한 팀
교회나 길거리 노방 전도때와는 달리, 반감을 사거나 거부 의사를 밝히셨던 분들이 더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주눅들지 않고 계속해서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허탈함 보단 조금이라도 복음을 전할수 있는 축복이 있었음에 감사한 일정이였습니다.
교회 성도님들의 지속적인 응원의 기도 덕분에 모든 사역들을 잘 마치고 내일은 아마존 강가를 둘러보는 땅 밝기로 하루를 보냅니다.
돌아가는 발걸음 까지, 안전하게 돌아갈수 있도록 부디 아무런 사건 사고 없이 모두 집으로 잘 돌아갈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승! 주!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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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스티브님의 댓글
스티브 작성일
부족 마을의 상황이 얼마나 열악한지..사진을 통해 간접적으로 느끼며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한 영혼이라도 하나님을 전하고자 찾는 발걸음마다..성령님 함께 일하심을 믿습니다!
정말 너무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승주찬!!

이지수님의 댓글
이지수 작성일안전한 교회에 물건을 보관하는 현지분들을 보며, 현지 교회가 마을 분들의 영육 모두의 피난처이자 안식처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찾지 않아도 먼저 다가가는 선교팀을 보며 우리를 먼저 찾아주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선교팀 분들의 발걸음과 마음을 인도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에게 뿌려진 씨앗이 장차 기도로 세상을 정복하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다음 세대로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승주찬!

박민정A님의 댓글
박민정A 작성일발이 닿는 곳곳마다 어둠이 물러가고 하나님의 복음의 빛이 선포되었길 기도합니다. 승주찬!

SeanMoon님의 댓글
SeanMoon 작성일
할렐루야!
평안의 복음의 신발을 신고 끊임없이 땅끌을 향해 전진해 나아가는 브라질팀 한분한분이 참 귀하고 멋지십니다.
내일 브라질 아마존에서의 마지막 날의 일정 내내 성령님께서 팀원 모두의 걸음걸음을 인도하시고, 복음의 발자국과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아마존 강에 남겨지고 흘러퍼지기를 기도합니다.
승주찬!!

이시은님의 댓글
이시은 작성일
황 목사님과 선교팀 정말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버스가 못가면 걸어서 아이들이 안오면 찾으러 가시는 열정을 보시는 주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계속 선교팀과 기도로 함께 합니다. 인디오 부족마을교회와 도밍게즈 목사님을 위해 기도올립니다. 움직이는 교회가 되어 직접 복음을 전한 가정들이 모두 교회로 나아와 예수님의 생명의 말씀과 기도로 세워지길 간구합니다. 성령님, 복음을 들은 영혼들의 마음을 열어주소서. 이 마을에 역사하소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소망합니다!
IAC 승!주!찬!

장미옥❤️님의 댓글
장미옥❤️ 작성일부족마을 사람들도 주님의 사랑을 알게되고 복음을 받아들이며 그 곳의 교회가 온 마을 사람들과 아이들의 찬양으로 꽉차기를 기도드립니다. 긴 비행여정을 거쳐 다시 돌아오시는 선교팀원들의 안전과 평안을 위해서도 기도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승주찬!

서영우님의 댓글
서영우 작성일어떤 상황도 예수님의 복음들고 나아가는 선교팀의 발걸음을 막을 수는 없군요. 상황에 상관없이 기도와 말씀으로 돌파하는 선교팀 모습에 큰 도전을 받습니다.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지원님의 댓글
이지원 작성일마을과 길거리에서 상점이 있는 몰에서도 거침없이 선교의 귀한 발걸음을 내딛는 선교팀원 한분한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지난 모든 사역가운데 주님께서 영광받으셨으리라 빋습니다. 승주찬!

장혜정님의 댓글
장혜정 작성일
그곳의 몰은 미국과 다름없네요~
마을, 교회, 몰 등..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교회가 되어 영혼을 찾아가는 발걸음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브라질팀을 통해 이 땅에서도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마땅한지 돌아보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남은 일정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발견하고 누리길 기도합니다.

김진세님의 댓글
김진세 작성일스와로브스키 보다 훨씬 값지고 빛나는 복음팔찌! :)

승현님의 댓글
승현 작성일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한 영혼을 찾아 발걸음을 향하는 선교팀 너무 멋지세요. 선교팀의 순종을 통해 전해진 복음의 씨앗이 자라나게 하실 주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합니다!!! 남은 일정 은혜로 가득차도록 기도합니다. 승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