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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일지

2015년 남아공단기선교 다섯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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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철
조회 1,239회 작성일 15-03-3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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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단기선교 다섯째날 사역 소식입니다.


오늘은 주일이면서 VBS 마지막 날입니다. 주일예배와 VBS 사역을 지난 이틀간 했던 같은 장소인 노릉길레 초등학교에서 계속했습니다.  오늘 하루를 임하면서 다시 한번 "승주찬"외치며 오늘 하루 사역을 통해서 모든 영혼들이 함께 "승주찬"을 외치기를 바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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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일찍 도착했음에도 많은 아이들이 먼저 나와 저희를 맞이 합니다.

마지막날이라는 것 때문에 선교팀 모든 아쉬운 마음과 또 주일 예배를 같이 드릴 수 있음에 기대를 하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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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역 시작하기 전부터 나 전도사님이 눈물을 흘리시네요. 학교에 도착하자 마자 어린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시고 축복하셨습니다.  어느 작은 남자 아이가 전도사님께 와서 하는 말. "I learn Moses and God.  I love it."  이 말 한마디에 마음이 더 뭉클해 지셔서 짧은 일정이 마냥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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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Village Church의 찬양팀의 인도로 진행된 주일예배에 저희 선교팀과 아이들 모두 같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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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MVJcTw38eLA&sns=em (이곳을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베이비까지 같이 주일예배를 드립니다... 

인원때문에 뙤약볕에서 예배드려야 하는게 좀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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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선교사님이 개척하신 Green Village Church Youth 찬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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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구절 암송을 잘 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해 주는 나 전도사님,

이들이 암송한 성경구절을 통하여 이들의 삶이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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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vUz-1C7_2nQ&sns=em (이곳을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3일째는 아이들이 율동과 찬양을 너무나 잘 따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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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후에는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너무 많은 아이들이라 한명 씩하기는 힘들었지만 많은 영혼들을 붙잡고 이들이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주님의 자녀로 자라도록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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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Village Church목사님께서 주일예배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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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VBS룰 했엇던 움플레니 교회의 Youth 찬양팀이 특송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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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가 끝난후 이번 VBS를 도와준 학교선생님에게 간단한 선물을 전달해 주는 시간을 가졌고 또 그 이후에는 학교선생님이 선교팀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한 말씀이 계속 기억에 남습니다.

"먼 이곳까지 와서 우리 아이들에게 하나님에 대해서 가르쳐 준것과 또 이곳 학생들이 신발이없어서 학교를 못오고 자신감을 잃은 아이들도 많았었는데 신발을 사줌으로서 그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학교를 잘 출석하리라 생각하고 그런 아이들을 자기들이 잘 가르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하였습니다.

선생님의 말을 들으며 이들도 또한 VBS를 통해서 변화됨을 느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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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가 끝난후에 박경미 자매님의 주도로 "남아공신발 보내기" 운동을 통해서 구입했던 신발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1000여명의 이 학교 재학생중 500여명의 극빈 아이들을 위하여 이곳 선교사님이 아이들 명단과 사이즈를 파악하셔서 신발을 구입하여 준비하여 놓으셨었습니다.  이소식을 알게된 Cape Town의 지방 신문기자가 취재를 오기도 했습니다.  이 신을 신고 다니는 아이들이 모세 이야기를 기억하고 하나님을 잘 믿기를 소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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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이거나 다 떨어진 신발을 신고 있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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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신발과 양말을 신겨주고 있는 솔미자매와 준태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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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받고 너무나 기뻐하는 아이들...

어떤 아이들은 신발을 안 신으려고 합니다. 이유는 너무 아까워서 더럽히기 싫어서 그런다고 하네요... 한번도 새 신발을 사 신어본적이 없었던 아이들... 새 신발을 신음으로서 몸과 마음 또한 변화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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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역을 마치고 선교팀과 신발을 받은 아이들이 함께.... 신발을 받은 많은 아이들이 이미 집에가서 남은 아이들만...

오늘은 1000명정도가 같이 예배를 드린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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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역중 가장 중심 사역이었던 VBS를 학교에서 한것에 대해 많은 의미가 있음을 느낌니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같이 참여한 이번 사역을 통해 학생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께도 복음의 씨앗이 심어졌음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복음으로 변화된 선생님들이 많이 생긴다면 그들이 가르치는 학생들이 변화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학교를 떠나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 모든 아이들이 이번 3일간의 VBS를 통하여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잘 자라나길 기도합니다.



하루 일정을 마치고 저녁모임떄는 그동안 받은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공통적인 의견이 이번 선교팀의 팀웍이었습니다. 가만히 보면 8명(나전도사님, 나상훈, JoonTae, Angela, 솔미, 이은영, 박경미, 김성철)이 다른 점이 너무 많은 데도 모두 각자의 맡은 부분을 너무도 잘 해나갔고 서로를 위해 항상 격려하며 도우는 정말로 Perfect하게 만들어진 선교팀이었다고 다를 동의 합니다. 다시 한번 주님의 섬리와 인도하심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사역기간 동안 모든 것을 잘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또 선교팀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이제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미국으로 돌아 갑니다.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때 까지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남아공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는 단기선교팀...


P.S> 그동안 남아공 단기선교 소식을 위해 수고하신분들...

사진: 나상훈

글: 김성철

편집: 나승은

오타정정: 이은영, 박경미, 이솔미, JoonTae, Angela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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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시간 참 빠르지요? 그러나 같은 시간을 나를 내려놓고 한 영혼을위해 사신 선교팀....


같은 시간이 결코 같은 시간이 아님을 우리 모두 압니다...


이제 다시 여기 돌아와서도 그 시간의 의미와 열매로 이곳의 시간을 다르게 사실 것을 확신합니다...


모두.....승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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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님의 댓글

Summer 작성일

남아공 여러분들 너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사진만 봐도 은혜가 되며,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이라고 했는데 1000명도 넘는 영혼들을 섬기신 여러분들을 보며 주님의 마음이  정말 시원하셨을것 같습니다. 여러분들과 같은 새누리 교인이라는것이 정말 뿌듯하네요.ㅎㅎ   뿌려진 모든 씨앗들이 주님의 때에 많은 열매을 맺기를 소망합니다.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승리하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