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남아공 단기선교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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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77회 작성일 15-03-2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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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선교 둘째 날!
본격적으로 사역이 시작되는 날 이였습니다. 하나님이 오늘 어떤 것을 저희에게 보여 주실지를 기대하였습니다. 아침 나눔시간에 나전도사님의 말씀 중 "오늘이 나의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 이라는 말씀에 선교팀 모두 도전을 받고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사역 하시는 허창식 선교사님께서 선교팀이 주의 할 점에 대해서 당부하시고 오늘 하루의 일과에 대해서 오리엔테이션을 하셨습니다.
허선교사님이 개척하신 Site-C 그린빌리지 교회입니다. 작년 선교팀이 와서 건물 수리와 페이트등을 한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1년이라는 기간동안 하나님께서는 이곳에서 많은 일들을 하셨습니다.
교회 주위의 마을입니다. 타운쉽이라고 불리우는 이곳들은 빈민가가 몰려있는 곳으로 오래전 백인 통치 때부터 있었던 흑인 분리정책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흑인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입니다. 옆의 조금 잘 지어진 건물은 지난 남아공 월드컵때 정부에서 전시행정을 위해 지어준 집이라고 합니다.
허선교사님의 기도 제목을 놓고 같이 기도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 이 교회가 있는곳이 임시로 부지를 빌려서 사용하고 있는데, 종교부지가 확보되면 부지를 구입해서 교회를 정식으로 건축하여 새로운 곳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위해 기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여 보았습니다.
내일부터 있을 VBS사역을 할 노릉길레 초동학교를 방문하여 선생님들과 미팅을 가졌습니다.
이곳 선생님들과 함께 내일부터 VBS를 시작 합니다. 내일부터 이 학교 재학생 1000명 정도와 동네 타운쉽 학생들까지 포함하면 1200여명 정도의 학생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선 저희가 준비하고 계획했던 것 보다 너무 많은 인원이라 당황도 되지만 모든것을 주관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많은 열매들이 맺을 것을 믿습니다.
만나는 아이들마다 벌써부터 반가운 모습으로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이 모든 아이들의 마음에 이번 VBS를 통하여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길 기도하였습니다.
다시 교회로 돌아와 페인트 작업과 교회 바닥 니스칠을 하는 사역을 하였습니다. 작년 선교팀이 와서 한 색으로 페인트만 했던 교회외벽에 올해에는 이쁜 디자인과 함께 이곳에 교회가 있음을 더 많은 주민들께 알리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작업초기 모습..
많이 낡아 있는 교회 바닥
교회 바닥과 창문을 칠하는 형제님들의 모습 속에 섬김의 모습이 흘러 넘쳤습니다.
외벽을 아름답게 꾸미는 자매님들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현지 성도님들이 완성된 모습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기쁨을 간직하기 위해 한컷...ㅋㅋ
"Uyesu Uyakuthan~da" (Jesus Loves You)!!!
페인트가 막 끝났을 무렵, 교회앞을 지나가는 아이들이 발길을 멈추고 이글을 읽으며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저희가 페인트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막연히 교회를 아름답게 꾸미는 거라 여겼지만, 이 페인트 작업을 통해 하나님은 아이들에게 Jesus Loves
You를 외치게 하셨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영혼들이 교회 앞을 지나가며 예수님을 한번 더 생각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VBS 시작 전부터 하나님은 은혜의 시간들을 주셨습니다. 내일은 분명 천여명의 아이들에게 하나님은 큰일을 보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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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아~.....계속 부럽다!.....단기 선교에 가계신 여러분은 참으로 축복을 받으신 분들이십니다..
그 받으신 축복 그곳에서 만나는 모든이들에게 맘껏 나누고 오시기를 기도합니다..
당신들은 복의 근원입니다!...승주찬

전섭(쌍동이아빠)님의 댓글
전섭(쌍동이아빠) 작성일
김성철 형제님 사진과 글 감사합니다. 얼굴 더 까메지셔서 오시겠네요^^
중보하겠습니다.
목사님께서 고생하십니다. 라는 말씀하지 말라고 하셔서...
승주찬~~~

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그곳에 계신 김성철 형제님을 보니까 얼굴이 무척 하얗네요. 특히 그곳 주민들 가운데 앉아 계신 사진은 완전 희십니다. ㅎㅎㅎ
그곳에서 밝고 선한 미소로 섬기실 때 그곳 분들이 사역팀을 통해 하나님을 뵌 것 처럼 기쁘고 은혜가 충만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