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인도 단기선교 셋째날
페이지 정보

조회 2,271회 작성일 14-12-06 10:26
본문
[숙소에서 인터넷이 되지 않아서 어제 선교소식을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IT강국입을 자부하는 인도 그리고 인도 제2의 실리콘밸리라고 하는 이곳이지만 너무도 낙후된 환경이 놀랍네요]
단기선교 3일째 사역현장에서 벌어진 일들을 순서대로 담아보았습니다.
델리에서 불교와 힌두의 성지인 바라나시로 떠나기 앞서 영적싸움의 준비를 위해 아침모임과 기도를 통하여 혹시 다가올지 모를 마귀를 주님의 이름으로 물러가도록 선포하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또 다시 길고 까다로운 공항짐검사와 또 가지고간 짐들의 무게때문에 공항직원과 씨름하며 국내선 비행기에 다시 몸을 실고 바라나시로 갑니다. 불교성지라서 그런지 동남아 에서 불교성지를 온 사람들이 보입니다. 같은곳으로 가지만 우리와는 목적이 전혀 다르죠.
너무도 무질서한 도시는 다른 어떤 선교지에서 보았던 모습보다 더 열악한 환경입니다. 인도가 세계 10대 경제강국중에 하나인데 어떻게 이런 모습으로 살아갈까… 지저분한곳 선교지는 여러곳 다녀봤지만 이곳은 영적, 육적으로 지저분하고, 무질서하네요
많은 차들, 오토바이, 어디가나 많은 사람들 그리고 소들까지 길꺼리에서 섞여서 제각각 자기의 룰대로 움직이는 모습들.. 쉬지 않고 들리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경적소리.. 깨끗함이라는 단어는 전혀 알지 못하는 그들… 영적으로 깨끗하지 못함이 그들의 행동과 생각도 그렇게 만들수 밖에는 없겠구나하고 생각이 듭니다.
많은 선교지를 다녀보신 손목사님도 이곳처럼 무질서와 혼란한 곳은 보지 못했다고 하십니다며 혹시 주님께서 이곳으로 선교사로 보내신다고 하며 순종하며 따를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든다고 할 정도로 너무 안타까운 곳입니다.
부처가 득도한 후에 처음으로 설교를 했던 곳이어서 전세계 불교인의 가장 가고 싶은 성지라고 하는 이곳은 인도정부가 유적기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주위에 각나라에서 세운 절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에세 세운 절도 있다고 합니다. 정말로 바라나이는 전세계 우상들의 총집결장인것 같습니다.
영생을 주지 못하는 우상을 위해 전세계에서 비행기를 타고 와서 기도하는 그들을 보며 안타까움이 듭니다. 그들을 향해 기도합니다.
성지에서 불경을 읽고 있는 동남아 인들..(베트남인?)
힌두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장소인 겐지스강…
안내자의 말에 의하면.. 힌두교인들은 윤회설을 믿는데 사람이 죽으면 사람이나, 동물로 다시 태어나는데 이곳에서 화장을 하고 물에 뿌리면 윤회가 멈추고 하늘나라로 영원히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래는 왕족이나 부자들이 다시 천민이나 동물로 태어나기 싫고, 또 죄를 지었던 사람들도 나쁜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기 원치않기 때문에 이곳에서 화장을 하고 재를 뿌리기 시작하였다고 하네요. 그래서 강 주위에 왕족들의 성들이 많이 지어졌었고 이제는 모든 계층, 모든 사람이 인도 전역에서 죽을때가 거의되면 이곳에서 집을 빌려서 마지막을 보내다가 죽은후 24시간이내에 이곳에서 화장을 하고 재를 강에 바로 뿌리고 장례가 끝나면 다시 그 물에 샤워를 하고 모든것을 마친다고 하네요..
우리에게는 말도 안되는 행동이지만 수백년동안 이런 환경에서 자라란 세대들…
사진으로 표현이 되지 않지만 그 지저분함과 냄새는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하루에 평균 120명정도 화장을 하고 그재들이 다 강으로 들어가니…
힌두인들은 이 겐지스강 강물에 몸을 씻으면 죄가 씻겨진다고 믿고 또 이 강물을 성물로 여겨 이물을 마시고 심지어는 병에 넣어 집으로 가지져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생 죽기 전에 이곳에 와서 씻으려고 하는것이 힌두인의 소원이라고 합니다.
너무도 어처구니가 없지만 그들의 이런 행동과 문화를 이해하는것이 선교에 매우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죄를 알고, 하늘나라도 아는이들을 어떻게 보면 쉽게 복음을 전할 수 있기도 한것 같습니다. 이런 그들의 모습들을 하나씩 하나씩 집어주며 그리스도로 연결시켜주는 선교를 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귀한 만남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바라나시에서 배 안내원으로 일하고 있는인도 청년을 만났습니다. “철수”라는 이름을 어느 유명한 한국 여행가가 지어 주셨다고 하네요, 한국 관광객이 많아 한국말을 독학으로 배웠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알고 믿고는 있지만
- 이전글2014년 12월 인도 단기선교 셋째날 14.12.06
- 다음글2014년 12월 인도 단기선교 둘째날 18.10.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