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필리핀 단기선교 사역 세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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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42회 작성일 15-09-1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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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칼바요그에서 차로 2시간 정도 떨어진 카타르만 지역에서 사역을 하였습니다.
츨빌전 QT 모임을 통하여 이곳에서 주님께서 예비한 영혼들을 만날때 그들속에서 그리스도를 찾고 또 그들이 저희를 통하여 주님의 사랑을 볼 수 있도록 기도하고 출발합니다. 한가지 은혜스러운 것은 한국에서 오신 두명의 치과보조사들이 저희와 같이 QT하며 성경구절외우며 함께 하는것입니다. 한명은 전혀 교회를 가본적이 없고, 또 한명은 한두번 간적은 있는 분들인데 이번 단기선교가 끝나기전 그들도 주님을 영접하기를 모든 팀원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오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운 세상의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 대함이라" 예베소서 6:12
카타르만 지역은 시캄 신학교 졸업생인 "말윈"목사님이 5년전에 교회 개척을 하여 이제 조그마한 교회당도 마련하고 20여명 정도가 예배를 드리고 있고 그동안 심은 씨앗이 이제 조금씩을 싹을 트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 선교팀의 의료, VBS사역을 통하여 현지교회가 부흥되는 큰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선교팀의 바램을 가지고 하루 사역을 시작했습입니다.
치과 팀은 선교사님이 미리 나누어준 번호표를 가진 주민들을 한명씩 한명씩 만나 등록하고 아픈곳을 물어보고 치료해 주는 사역을 계속하였습니다.
주님, 이들의 육적 고통이 조금씩이나마 저희를 통하여 해결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들의 영적 고통또한 이들이 주님을 만나 해결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곳의 아이들은 너무도 잘 따라 합니다. VBS팀이 준비한 율동, 찬양 그리고 말씀에도 귀를 기울이는 이들을 보며 이들이 조금씩이나마 말씀으로 변화를 받아 이곳을 변화시킬 수 있는 주님의 군사가 되도록 계속적인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도합니다.
두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이들.. 과연 무엇을 위해 기도하고 있을까..
이들의 기도가 점점 주님을 향한 기도로 바뀌기를 소망합니다.
내과 치료중 몸이 아주 안좋은 할머니를 동네 주님들이 급히 데리고 왔습니다. 호흡에 지장이 있고 온몸은 다 부어 오랫동안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내과를 맡으신 이암형제님께서 진료를 해 주셨는데 저희가 가지고 있는 약품으로는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병원 응급실로 모시고 가야한다고 전해드리고 주님의 치료하심을 위해 기도하며 돌려보내는데 선교팀의 마음이 아픔니다.. 선교팀이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였지만 이렇게 치료하지 못하고 돌려보낸 환자가 더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번호표를 가지고 기다리는 환자들과 상담을 받고 있는 환자들..
이들이 가지고 있는 번호표가 오늘 사역을 통해서 그들이 주님을 알고 주님을 영접함으로서 천국갈 수 있는 번호표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의약품팀에서는 치과와 내과 진료가 끝난후에 처방대로 약을 나누어 주고 설명을 하는 일을 감당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그들을 사랑함을 꼭 알려드렸고요.. 이 약품으로 그들의 육적 고통이 나을 수 있는 것 처럼 영적고통또한 이곳 교회를 통하여 나을 수 있기를...
지혜자매님과 레베카 전도사님은 계속해서 이미용사역을 하며 어린이들과 간혹 어른들도..
저도 그사이에 껴서 시범 모델이 되어서 "한컷" 했고요. 지혜자매님께 제 머리 잘 못깍으면 새누리에 다 알려져서 곤란할 거라고 잘 깍아야한다고 Pressure를 많이 드렸는데 잘 깍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합격!
오후에는 6개 팀으로 나누어 동네를 돌면서 노방전도와 함께 가정을 방문하여 전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학교학생들 한명과 3-4명의 선교팀이 한팀이 되어서 가정을 방문하고 우리가 왜 이곳에 왔는지 그리고 기도제목을 드고 같이 기도하였습니다.
많은 가정들이 어려운 환경이지만 팀원들을 호의적으로 받아 주어서 잠시나마 주님이 그들을 사랑함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누가 진짜 필리피노인지 아시나요?
오늘 사역후에 이동거리를 줄이기 위해 숙소인 칼바요그에 있는 신학교로 돌아가지 않고 여기서 30분 정도 떨어진 다음 사역지로 옮겨서 하루를 이곳에서 보냅니다. 숙소 사정상 목사님을 비롯한 일부 형제님들은 내일 사역을 할 초등학교 교실에서 합숙을 하게 되었네요..
사역 나흘째 무더위속에서 매일 사역 장소를 옮기면서 또 주로 야외에서 사역을 하다 보니까 선교팀원중 몸이 좋지 않은 팀원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선교팀 계속해서 팀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지만 많은 성도님들의 중보기도 바랍니다.
주님, 오늘 저녁 좋은 휴식과 함께 내일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선교팀원 하나 하나를 재충전하여 주시옵소서..
승주찬
필리핀 단기선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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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수남님의 댓글
이수남 작성일
더위속에서 강건하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김종호님의 댓글
김종호 작성일
선교팀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낯선 곳에서 더위와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면서 주님의 복음을 나누는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의 보호하심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김성쳘 형제님은 새로운 머리스타일이 잘 어울립니다~

Joon님의 댓글
Joon 작성일
아~ 몸이아파 온 할머니 꼭 주님이 맡아 치료 해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렇게 매일 매일 사역에 몰두하다보니 힘이 들겠지요 주님이 우리선교팀 한분 한분 지켜주시길 기도합니다 김성철 형제님이 이번엔 더 필리핀 사람같네요 지난번엔 인도사람 같더니만. 무더운 날씨에 사역을 하는 새누리 선교팀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