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Hmong Family Mission(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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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31회 작성일 16-05-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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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의 2016년 첫번째 단기선교가 지난 4/30 플레즈노 지역에 있는 몽족 선교를 시작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있는 지역에서 3시간 정도 밖에 떨어져 있는 않는 Fresno지역에 있는 몽족 난민촌에 있는 분들을 섬기 위한 준비된 온가족이 함께 가는 가족 선교였습니다. 어린 아이들로부터 연세 많으신 분들까지 귀한 선교의 마음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한 일정이었습니다.
새벽 이른 시간에 함께 모여 기도하고 준비하고 출발하였습니다. 각자 집에서 직접 떠나시는 분들도 많아서 모두가 함께 모이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그 어느때보다 많은 수가 함께 모여 같이 출발한 선교가 아닌 가 싶습니다. 교회에서든 집에서도 모두 같은 마음으로 기도함으로 출발하였으리라 믿습니다.
도착하여 함께 기도하고, 주님께서 오늘 보내주실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우리의 섬김으로 주님의 사랑이 나타나길 기도하며 준비를 하였습니다. 교회 주변에 있는 이웃들을 방문해서 일일 VBS에 아이들을 보내 줄 것을 부탁하여 허락받은 아이들을 교회로 인도하여 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우리가 참여한 인원이 지금껏 방문한 선교팀들 중에서 가장 많아서, 현지 교회에서는 그만큼 더 많은 지역을 커버하며 아이들을 초청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컸습니다.
각자의 차로 배정된 지역으로 가서 가가호호 다니며 아이들을 교회에 보내줄 것을 부탁하는 일이 만만치는 않았다고 합니다. 이미 교회 사역에 익숙한 가정들을 흔쾌히 허락했지만, 처음 방문하는 지역이나 교회에 상처가 있는 가정들은 거절하는 곳도 많았다고 합니다. 한 영혼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얼마나 귀한지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한팀도 그냥 오지 않고 적게는 2-3명씩 많게는 열댓명식 교회로 인도할 수 있어서 수 많은 지역 아이들이 예배당을 가득채우게 되었습니다.
이 귀한 초대에 응해준 손님들에게 점심을 대접한후 본격적인 VBS가 시작되었습니다. 함께 찬양하고 춤추며 주님께 예배드리고, 주님의 부활을 주제로 여러가지 활동을을 통해 즐거우면서도 귀한 교훈이 있는 시간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신나게 놀면서 즐거워 하는 아이들을 얼굴을 보면서 주님도 함께 기뻐하실 주님의 얼굴을 보게 됩니다. 이 아이들의 얼굴에 늘 웃음과 기쁨이 넘쳐나기를 소망하며 기도하며 다들 열심히 놀아주시고, 맡은 일들을 감당하였습니다.
모든 VBS 활동이 끝나면서 레이몬드 목사님의 복음으로의 초청에 많은 아이들이 확신을 가지고 예수님으로 인해 천국으로 갈 수 있다고 손을 들고 고백했습니다. 이미 예수님을 알았던 아이든, 이날 처음 복음을 들었던 아이든, 모두가 다시한번 주님으로 인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시인하고 고백할 수 있는 귀한 시간에 우리가 함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참으로 큰 은혜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모든 행사가 마친 후 다시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다 주는 시간, 아마 모든 우리 새누리 선교팀의 마음 속에 그 영혼들을 떠나 보내야하는 아쉬운 마움과 동시에 이들 마음속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열매 맺을 것에 대한 소망함이 동시에 있었으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이들을 떠나 보낸 이후에도 함께 모여 이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우리는 적은 시간 와서 짧은 만남으로 복음의 씨를 뿌렸지만, 이제 자라나게 하실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믿고, 주님의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기도했습니다.
귀한 섬김과 헌신으로 이 선교 사역에 동참해주신 모든 형제 자매님들께 감사드리며, 주님께 모든 영광을 받으셨음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다음 가을에 한번 더 방문하게 될 이 프레즈노 지역을 위해 그리고 그 지역을 섬기고 있는 하보니 한인교회를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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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님의 댓글
김성철 작성일
먼 해외뿐만 아니라 가까이 있는 곳에도 주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는 많은 영혼이 있음을 새삼 다시 느낌니다. 저희가 많은 인원이 가고 20여대가 넘는 차량이 동원되었는데도 다 찾아가지 못한 동네가 많았습니다. 이번을 경험으로 가을에는 더 많은 지역에 기쁜소식을 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이들을 위한 선교였지만 다음에는 그곳의 부모님들에게도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어린이까지도 함께 할 수 있는 전도/선교! 오히려 어린이들을 데리고 하면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것 같네요..
승리하신 주님을 다시한번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