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필리핀 단기선교 사역 여섯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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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52회 작성일 15-09-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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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사역 여섯째날 이제 오늘,내일 이틀밖에 남지 않았네요.. 아쉬움이 벌써 부터 몰려 옵니다.
아침 QT시간.. 잠을 깨워서 조금 힘들기도 하지만 이젠 매일 기다려지는 시간입니다. 소그룹으로 나누는 시간은 정말 귀했던것 같습니다.. 서로를 알아가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며 은혜를 나누는 시간.. 단기선교후 가장 남는 시간중의 하나일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어제 주일에 예배드렸던 교회중 하나인 곳에서 의료와 VBS를 합니다.
교회 앞에 있는 포스터입니다.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도전감이 느껴지네요..
"예수께서 모슨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것을 고치시니라" 마태복음 9:35
갖가지 병을 가지고 오신 분들을 섬기시는 선교팀원들...
수술이 필요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환경은 열악하고 힘들지만 가지신 달란트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며 섬기시는 의사 형제/자매들을 보며 제가 더 큰 은혜를 받습니다.
주님께서도 병을 고치시는 사역을 많이 하셨는데 왜 그러셨는지 알것 같습니다.
더 많은 의료관련일을 하시는 새누리 성도님들이 단기선교 참여 하셨으면 하고 기도합니다.
물리치료사이신 이수진자매님이 허리와 어깨 문제가 있는 분들을 위해 근육을 푸는 운동을 가르쳐주고 계시네요
치료가 끝나고 돌아 가기전 현지교회 목사님과 사모님이 그들을 붙잡고 복음을 전하시네요.. 의료선교를 통해 복음전파의 큰 도구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놀랍습니다.
그동안 내리지 않았던 비가 폭우처럼 쏟아집니다.
캘리포니아에도 이렇게 비가 오면 좋을텐데...
이렇게 쏟아지는 비처럼 성령의 비가 단기선교팀을 비롯한 모든 영혼들에게 쏟아지기를 기도합니다.
밖에서는 비가 한창 내리고 있고 아이들과 교실로 들어가서 복음전도 팔찌를 만들며 5개 색에 대해서 설명하며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새누리 성도 여러분들은 이 다섯가지 색의 의미를 아시나요?
노랑; 하나님의 거룩함과 세상 창조
검정; 죄
빨강: 예수님의 피
흰색: 죄사함을 받음
녹색: 구원받고 주 안에서 자람
드디어 비가 그쳤습니다. 이제 무더위도 조금 걷혀지고.. 찬양으로 율동으로 주님을 높여 드립니다.
그리고 성경스킷을 통해서 복음을 전합니다.
벌써 며칠째 해서 이젠 완전 프로페셔날이 되셨네요..
기도로 오늘의 VBS를 마침니다.. 주님 오늘 만난 영혼들을 계속 기억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옵소서.. 아멘!
VBS팀을 바라보는 김승봉선교사님과 손목사님의 눈길이 걱정스러운 표정이.. 비속에서 수고하는 선교팀원들 떄문이신가요?
너무도 눈망울이 밝은 아이들..
노방전도및 하우스 방문전도
이 자매는 어머니와 세 아이와 함께 사는 자매인데 한국남자와 사이에서 난 6살짜리 딸이 있어서 더 많은 시간을 이야기하며 전도 할 수 있었습니다. 대화가 끝나고 교회로 가서 Medical Check up을 하게 해드리고 목사님과 만나게 하기위해 모시고 가는중...
팀원들이 한명씩 돌아가며 그동안 받은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팀원들과 길게는 나누지 못했지만 모두 한결같이 큰 은혜의 시간을 가졌읍을 고백합니다.
하루 일찍 떠나는 준태형제와 함께... 같이 사역을 마치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처음으로 선교팀 모두가 한자리에 모였네요.
이번 단기선교를 통하여 얻은 한가지 큰 은혜는 모두 주님 안에서 진정으로 형제 자매가 되었음을 고백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배경으로, 어떤 환경에서 왔던 한뜻으로모여 주님의 일을 할때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저절로 넘치고 어떤 환경도 극복하며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음을 체험하는 이번 단기선교입니다
이곳 시캄 신학교의 학생들과 스텝들과 함께..
이곳의 학생들을 볼때 정말 많은 도전이 됩니다. 이제 20세도 안되 젊은이들이 어떻게 주님의 제자가 되기로 결심했는지 궁금해집니다. 이곳을 떠나기전 나눔을 통해서 알 수 있었으면 좋을텐데...
단기선교소식을 웹에 매일 올림으로서 새누리 성도님들께 알리고 또 같이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있는 영적전쟁에서 승리한 소식을 빨리 전해야겠다는 마음, 그리스의 역사속에서 전쟁에서 승리한 소식을 국민들에게 전하려고 42km을 달려왔던 병사의 마음과 조금 비슷한 심정입니다.. (너무 과한 비교이긴 하지만..)
선교는 단기선교팀만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모두에게 주님께서 약속으로 주신 명령이죠.. Be a Blessing이 되라고 하나님의 말씀 기억하시나요? 우리 모두에게 하는 말씀입니다.
내일은 사역 마지막 날입니다.
아쉽은 마음으로 단기선교 출발하면서 다짐했던 모든것 내일 다 쏟아붙고 갈 수 있도록 용기와 지혜를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해 봅니다.
승주찬!
필리핀단기선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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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섭(쌍동이아빠)님의 댓글
전섭(쌍동이아빠) 작성일
올라온 사진들과 글에 하나님의 사랑이 잔뜩 베어 있음이 느껴집니다.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기도로 함께 합니다. 다시한번 선교는 하나님의 사랑을 한영혼 한영혼에게 전함과 동시에 내 영혼의 치유가 있음이 또한 느껴집니다. 뜨거워진 맘으로 돌아오시겠네요. 은혜 가득한 손목사님과 김성철 형제님 또 새누리 선교팀 얼굴을 떠올리며 저도 같은 마음으로 잠시 은혜를 만끽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주안에서 새누리를 알게되어 또한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역시 지금 순종하며 나아가길 원하심을 생각합니다.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승주찬!!!

김종호님의 댓글
김종호 작성일
주안에서 하나가 되어 함께 선교사역을 이루어가는 것, 참으로 귀한 은혜이지요.....
한 성령안에서 우리 모두 주안에 한 가족입니다.
계속에서 하나 되신 하신 주님의 은혜가 선교팀 가운데, 뿐만 아니라 섬기고계시는 그 땅의 사람들과도 계속 되기를 기도합니다.

Joon님의 댓글
Joon 작성일
사역팀 돌아올 때 비도같이 가방에 꽉꽉 채워 가지고 오시길 바랍니다
벌써 올때가 되가다니 Samar 사람들이 많이 아쉬워 할텐데. 끝까지 잘 사역하길 바랍니다 마지막날은 정말 더 좋운 시간이 되시길 건강 들 하세요 새누리 선교팀 만 세! !!!!!!♡ ♡ ♡

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궂은 날씨도 하나님의 섭리임을 인정하듯 오로지 앞만 보고 전진하시는 선교팀의 모습속에서 하나님의 운행하심을 봅니다. 두려움없고 주저함 없는 순종과 헌신이 정말 많은 영혼들의 육신과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하고 계심을 봅니다. 한 영혼 한 영혼에게 그토록 알려주고 싶었던 하나님의 마음... 십자가의 사랑을 선교팀원들이 잘 전해 주고 계심을 볼 수 있기에 하나님의 기뻐 하는 마음까지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