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필리핀 단기선교 사역 다섯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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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76회 작성일 15-09-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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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정으로 늦게 올립니다.
필리핀에서 맞는 주일입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반복되는 사역중에 영적, 육적으로 많은 도전이 있음을 느낌니다. 더 많이 기도하라는 주님의 명령이겠죠.. 선교지에 오면 기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낌니다. 말씀과 기도 없이는 하루 하루 감당하기 힘든일이 너무 많습니다.
아침 QT중에 기도가 필요한 팀원들을 위해 통성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오늘 주신 말씀
[고린도전서 10:31]"그런즉 너희가 먹던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 을 가지고 하루 사역을 시작합니다.
선교팀이 5개조로 나뉘어서 로컬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교회들은 시캄 신학교출신 목사님들과 신학교출신 학생들이 섬기고 있는 교회들입니다. 시캄 신학교에서 영적지도자 훈련을 통하여 많은 목회자를 세상으로 내어 보내는 중요한 사역을 하고 계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언어가 다르고 예배 형태가 다르지만 마운틴뷰에서나 이고 Samar 섬에서나 동일하신 하나님입을 확인하는 예배였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오늘 예배중에 잃었었고 영적장님이었던 나를 찾아주시고 보게하신 주님의 은혜에 눈물을 멈출 수 가 없었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여기 교회들의 공통점은 첫 찬양을 하면서 성도들이 한사람 한사람과 돌아다니면서 인사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는 성도들, 어떤떄는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또 일주일을 지나가게 되는데 일일이 한사람씩 찾아가서 인사하고 안부묻는 모습.. 새누리도 한번 시도해 보면 어떨까 싶네요.
VBS 매일 매일 똑같은걸 반복하면서 지칠 수도 있을텐데, VBS팀은 더 힘이 나는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율동하며 게임을 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비가 주룩 주룩 내림에도 불구하고 다들 집중해서 찬양과 율동으로 주님을 알아가는 아이들..
VBS 팀이 시작하기전 기도 모임을 한곳이 공교롭게도 Catholic Chapel이네요. 주님께서 이곳에서 좀더 간절하게 기도하게 하시네요. 이곳의 영혼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게 하시옵소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길임을 전하게 하소서..
아이들과 함께 VBS를 통하여 주님을 알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기도합니다.
한국에서 Join하신 치과 의사인 이의룡형제님은 오늘 한국으로 귀국하시고 오늘 새벽도착하신 최영준형제님은 도착하자 마자 바로 의료 사역에 참여하셨습니다.
오늘도 많은 몸이 불편한 환자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왜 우리는 이렇게 아픈데가 많은지. 아마 우리의 육체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더 많은 아품들이 있을텐데 그런 영적인 아품을 우리는 잘 치료하고 있는지..
이암형제께서 등에 혹이 있는 환자 혹제거 수술을 해 주십니다.
이지역은 빈민가중 한곳이라고 합니다...
사역중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계시는 제나 전도사님
저녁 모임시에는 영적/육적으로 기도하 필요한 형제, 자매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날씨와 음식 그리고 계속되는 사역등 중에서 우리의 힘으로 의지하기 보다는 성령님의 도우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오늘은 그동안 왜운 성경구절 전체를 팀별로 쳌하시는 야속하신(!) 목사님. 팀원중에 한명이라도 틀리면 전체를 다시 해야하게 하시는 데.. 너무 하신것 아닌가요?
맨 오른쪽에 있는 한국에서 조인한 황현호형제는 아직 교회를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Non Christian인데도 오히려 저보다 성경구절을 더 잘 암송하네요
항상 마지막은 내일 있을 의료사역 준비입니다. 그 많은 약을 그분하고 라벨을 붙이고.. 내일은 어떤 환자들을 통하여 은혜를 주실지 기대 하면 포장과 레이블링을 합니다. 늦은 밤이지만 피곤하지 않음은 내일을 위한 기대가 크기 때문이죠..
이제 이틀의 사역만이 남았네요. 내일은 또 어떤 은혜를 내려주실지 기대 됩니다. 매일 매일 은혜가 충만하고 기쁨이 넘치는 단기선교!. 많은 새누리성도님께 강추합니다!
승주찬!
필리핀 단기선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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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종호님의 댓글
김종호 작성일
이제 선교사역을 마무리 단계에 있는 필리팀 미션팀에게 다시한번 성령충만 은혜충만을 위해 기도합니다~
끝까지 모두 건강하고 은혜로운 선교의 시간이 될 줄 믿습니다.
승주찬~

Joon님의 댓글
Joon 작성일
이의룡 형제님 그동안 이빨 치료 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귀국 후 좀 쉬 실수있기를요. 주님이 항상 가정에 은혜를 넘치도록 주시길 기도합니다 최영준형제님 반갑습니다 새벽에와 피곤하실 텐데도 우리 사역팀과 함께 동참하시니 감사합니다
제일힘든것은 성경암송 그리고 그것을 check하시는 야속하신 손목사님. 어떻게하면 피할수있을까 궁리하다 결국엔 외우고 또 외워서 끝내고 나니 할수 있다는 자신감 이 생기던데. 모두들 또 은혜의 하루가 되었기를 기도합니다 새누리 사역팀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