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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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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철Sep 22.2016 2016년 9월 20일 난민선교 사역 여덟쨋날
    오늘은 사도 바울이 1년 반동안 복음을 전파하였던 고린도로 성지순례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는 길에 많은 올리브 나무가 보입니다. 그리스에서 가장 유명한 상품중의 하나가 올리뷰오일인데 이곳에서 많이 난다고 하네요   2000년 이상된 지명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서 사용되고 있네요...     고린도는 아테네에서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 곳으로 2개의 항구를 가지고 있는 도시로 기원전 5000년 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해 기원전 8세기에는 25만 정도의 인구가 머문 거대 상업 도시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기원전 27년 아카이아(펠로폰네소스 반도) 속주 총독부로 승격되면서 그리스인, 로마인, 유대인, 동양인 등 여러 인종이 어울리는 국제도시로 성장했습니다.      구 고린도 지역은 두번에 걸친 지진으로 다 폐허가 되었고 지금은 박물관과 폐허가 된 유적에서 예전의 모습을 추측해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코린토스의 아크로폴리스는 지진으로 파괴됐지만 과거의 영화가 수천년 되었지만 짐작케하는 것들이 있는데 가옥, 감옥, 원형극장에, 광장, 공동 우물에, 공동 화장실 등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완벽한 도시가 로마에 의해 파괴되고, 지진에 붕괴되어서 잔해로 남아있어 옛 영화는 상상할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이 남아있네요..       이곳은 바울이 로마총독 앞에서 심문을 받던 곳입니다. 같이 모여서 사도행전 18장을 읽으며 그 당시 상황을 묵상해 봅니다..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복음 전파를 힘썼던 바울..  바울이 걸어갔을 길을 걸으며 성경이 기록 되어서 다 알고 있지만 직접 그길을 걸으며 그 재판때를 상상해 보며 가슴이 뭉쿨하지 않을 수 없네요... 사도바울이 지금 우리의 모습을 보면 뭐라고 말씀하실까....      고린도 유적 중에서 유명한 것은 B.C. 6세기경에 태양신 아폴론을 모시기 위해 건설한 아폴론 신전으로, 그리스 신전 중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 다음으로 오래되었다.  건축 당시에는 38개의 원주로 된 신전이었으나 현재는 7개의 원주만이 남아 있습니다. 아무리 견고한 건물도 시간이 지나면 무너지고 아무리 높은 권세도 시간이 지나면 흔적으로 남고 오직 주님만이 영원함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바위로 이루어진 570미터 높이의 산 아크로코린트 위에는 아직 성벽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그 위에서 아프로디테 신전에 1000여명의 여자들이 매춘을 했다고 전해진다.  코린도는 상업․무역도시로 번성한 만큼 매춘도 극성이었다고 합니다.. 세속적인 사랑이 많이 이루어 지고 있었던 곳이어서 바울이 그 잘못된 사랑을 바꾸고자 고린도에 편지를 보내 바로 잡을려고 했던 거이라고 하네요..     고린도의 또 하나의 유명한 곳은 고린도 운하입니다. 1800년대 말에 만들어지 이 운하는 세계 3대 운하중의 하나이고 매우 좁으면서 깊은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에게해와 이오니아해를 연결하고 있는 운하입니다.   이곳은 운하를 건너는 다리가 운하 밑으로 내려가는 게 특징입니다. 지금 다리가 내려가 있는상태...   다리가 천천히 올라오고 있는 장면... 다리가 올라오고 있는 장면은 쉽게 볼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시간대를 맞추어서 기다렸다가 봐야 하는데 저희 선교팀이 도착했을때 배가 막 지나가고 다리가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다리 위에서 운하를 보면서...      고린도에는 Christian에게 중요한곳 또 하나... 바울기념 교회 입니다. 바울을 초대 지도자로 부터 지금까지의 지도자(주교)의 이름이 명판에 새겨져 있습니다. 지금은 89대이라고 하는 현판이 붙어 있습니다.      교회 앞에서 팀원 전체 사진.. 바울이 직접 다녔던 교회는 아니고 바울을 기념하는 교회입니다...         충국/일본에서 같이 조인한 두 자매(Mandy & Kiei) 는 내일 팀보다 조금 일찍 귀국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그동안의 은혜받은 것들과 이번 단기선교에 대한 간증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자매 모두 처음하는 난민선교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은혜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내년에도 기회가 맞으면 같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팀원들이 같이 기도해 주고 다음에 만나기를 기약하는 모습...     이제 내일이면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내일은 아테네 시내를 돌아볼 예정입니다. 이곳도 사도바울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사도행전을 묵상하며 2000년전 사도 바울의 마음을 해아려 볼 수 있는 내일이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승주찬!   난민선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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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5
    김성철Sep 20.2016 2016년 9월 19일 난민선교 사역 일곱쨋날
    이제 난민선교도 거의 마지막입니다. 일주일간의 사역으로 육신과 영적으로도 조금 지쳐가지만 마직막까지 주님의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나아갑니다   항상 하는 아침일찍 큐티를 하는데 오늘은 밖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오늘은 이곳 선교센터에서 도네이션 받은 생활용품들을 난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날인것을 알고 있는데 오전 11시-1시인데 아침 7시 이전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네이션 하는 물품을 저장하고 있는 창고.. 엊그제 도네이션할 물품들을 봉투에 담아놓고 100가족 정도에게 물건을 나누어 주는 일을 매주 월요일에 합니다.     물건은 도네이션 받거나 선교헌금을 통하여 매주 한차례씩 나누어 주고 있는데 한달에 $1400정도가 든다고 하네요. 도네이션이 있을때는 하지만 도네이션 없을때는 중단될때도 있다고 합니다. 이 물건들은 2개월전에 유럽 한 선교단체에서 컨테이너 2개분의 생필품을 보내온 것이라고 합니다.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아마 줄서는것 때문???) 난민끼리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들에게는 구호품 받는것이 생명과 연결될 수 도 있으니 신경이 날카로운것은 이해가 갑니다   다행이 싸움이 말로만 그치고 육체적으로 심하게 다투지는 않고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희는 두 팀으로 나누어서 한팀은 구호품을 나누어 주는 일, 그리고 다른 한팀은 기다리는 난민과 아이들을 위해 시원한 물 전달, 풍선 만들어 주기 그리고 전도팔찌를 통한 전도등을 하였습니다.         어른들의 싸움에 아랑곳 하지 않고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는 아이.. 이곳 난민들은 거의 핸드폰을 가지고 있습니다. 핸드폰은 정해진 집이 없는 이들에게 거의 생명과도 같다고 하네요. 핸드폰을 통해서만 연락이 가능하고 또 자기들끼리 난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구호품 나누어주거나, 음식을 제공하는 곳을 서로 알리고 도우는것등...      미리 나누어준 번호표에 따라 필요한 것과 수량등을 확인하고..       한 사람이 더 많이 가져가려하는 문제때문에 확인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고요... 무료이고 또 언제 중단될지 모르기 때문에 난민들은 기회가 있을때 최대한 많이 받아갈려고 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것은 별로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모든것을 거의 구호품으로 유지 하다보니까 그런것 같습니다.     풍선은 언제나 아이들을 즐겁게 하는 것 같네요.. 이를 통해서 부모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안전하고 무료를 달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단기선교 훈련을 하면서 풍선 만드는 방법을 배운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뭐든지 미리 준비하며 쉬워지는것을..               그리고 거의 모든 아이들이 전도 팔찌를 원합니다... 영어를 잘 못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되는 아이들과 어른들까지 각 색깔과 천지창조부터 구원 그리고 천국까지 설명을 하며 팔찌를 만들어 줍니다... 내용을 미리 현지 언어로 번역해서 프린트 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다음부터 할 아이디어가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전도팔찌(Faith Braclet)이 뭔지도 몰랐던 Vincent이 이제는 Expert가 되어서 많은 아이들에게 해 주고 있네요..             계속 웃음을 멈추지 않는 이 아이...     더운 땡볕에서 목마른 사람들을 위해 시원한 물을..  성경의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 구절이 생각납니다.. 이들이 주님을 만나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어야 하는데...  이일을 남에게 맡기고 있을 때가 아니닙다. 새누리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합니다!         전달해줄 수량은 정해져 있고 기다리며 부탁하는 난민들은 더 많고.. 정해진 수량이 다 나가서 중단할려고 하니 안타깝습니다..     의외로 기도를 권유하면 받아들이는 형제/자매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사마리아 선교센터에서 사역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 선교팀을 위해서 수고해 주신 양선교사님께 감사의 표시로 선교헌금을 전달하고요.. 양선교사님은 두달전에 폐렴에 걸려 입원하셨었고 또 한달전에는 어머니가 소천하셔서 한국에 갑작스럽게 방문하시는 등 힘드신 2개월중에도 선교팀을 위하여 준비하시느라, 사역하시느냐 많이 어려웠었습니다. 지금도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신 상태는 아니시고요.. 일주일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같이 했던 난민직원(교회 성도중 같이 일을 돕는 사람)과 같이    또 같이 사역했던 독일 사역팀원들과 목회자들... 독일에서 온 팀들은 한 선교단체에서 팀을 리크루트해서 연달아서 3주씩 계속 보낸다고 하네요.. 어떤 팀원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의 학기가 시작되기 전 3개월을 전부 이곳에서 보내고 또 어떤 팀원은 신학교의 과정중 선교실습차 나와 있고... 부러운 모습들입니다..       이 자매는 이란에서 피난온 자매로 교회에서 선교사님을 같이 도와드리고 있는 자매입니다.     아쉬운 작별인사와..       그리스의 난민은 여러 형태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엊그제 사역을 했던곳같이 정부에서 안쓰는 학교건물같은 데를 빌려서 난민을 수용하고 있는 곳도 있고, 또 큰 공장같은 건물내에 텐트를 치고 생활하는 난민캠프가 있고 또 난민들이 빈 건물들을 불법으로 들어가 생활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이곳이 불법으로 생활하고 있는 곳입니다. 밖에서는 난민캠프인지 아닌지 모르는 모습인데..   안으로 들어가 보면 상황이 다르네요. 3년전에 문닫은 학교건물입니다. 이곳에 난민들이 단체로 들어와 살고 있습니다. 허가는 없지만 정부의 묵인하에... 이곳은 시리아난민, 레바논에서 온 난민, 이란에서 온 난민들 400여명이 모여서 살고 있습니다.     여러 인종들이 모여 살지만 서로 도우며 공동생활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우리가 치과 사역을 다른곳에서 했었다고 하니까 자기들도 도와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우리는 미국에 사는 한국 크리스쳔이라고 밝혔는데 별 반감없이 잘 안내해 주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의 꿈은 EU Entry를 받아서 독일이나 영국으로 가고 싶다고 합니다. 이들을 복음으로 변화시켜 어느곳에서든지 예수를 따르는 자가 되도록 할 수 있었으면 좋을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좀더 많은 날을 이곳에서 보낼 수 있었으면...       난민선교는 모습이 여러가지 여야 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지.. 선교센터를 통한 사역과 또 난민캠프를 직접 방문해서 할 수 있는 사역방법이 조금씩 달라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터키에서 이루어지는 난민 사역은 또 다른 모습이라고 조요한선교사님이 말씀하시네요     일주일간의 사역이 오늘로 거의 마무리되었습니다. 선교팀원들 모두에게 은혜로 채워주시고 또 난민들에게 복음을 직접 전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새누리 단기팀을 통하여 여러가지로 뿌려진 씨앗들이 여러 방법으로 잘 자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내일또 어떤 은혜를 주실지 기대가 됩니다..   승주찬   난민선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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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4
    김성철Sep 19.2016 2016년 9월 16일 난민선교 넷쨋날
    사역 3일째 입니다.    이곳의 날씨는 산호세와 비슷하면서 조금 습도가 높은정도이고 밤에는 산호세보다 더 온도가 높아서 선풍기가 없이는 잠잘때 조금 힘든 정도입니다.     오늘은 치과 사역팀과 VBS팀이 나뉘어서 다른 장소에서 사역을 하느라 두 팀모두 도움이 없이 하다보니 좀더 힘들었던 하루 였던것 같습니다. 총 23명의 선교팀원으로 와서 많은 인원이라 생각했었는데 오늘의 사역은 훨씬 더 많은 인원이 있었으면 좋았을것이라 생각하고....   영어 교육시간.. 어린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저희도 영어를 가르치면서 Farsi(Persian)말을 배우는 기회도 되었고요..       초급, 중급, 고급과정을 나누어서.. 그렇지만 장소가 비좁아서 한방에서 칸막이에 유지하여...     부모들이 영어교육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아이들을 봐주고 또 같이 게임과 크래프트를 통해 예수님을 배우고.. 일본에서 온 대만출신 Kiei자매님은 아이들을 잘 못본다고 걱정했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본인도 놀랐다고 합니다. 주님의 일을 하면 받는 은혜이죠..         영어 교육시간을 마친 후에는 점심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아프간 말인 Farsi로 된 "예수님의 생애" 영화를 상영해서 이들에게 예수님의 생애를 영화로 보여주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점심식사 전에 'Sin Chair"라는 스킷과 레이몬드 목사님의 말씀을 통하여 죄 사함은 예수님밖에 없음을 말씀과 함께 전하고 점심을 대접합니다..     오늘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점심을 먹게 되어서 수량과 섬김에 많은 도전이 있었습니다. 특히 점심을 제공하는 것도 노하우가 있어야 함을 절실히 느끼며 (어제와 그제는 독일 단기팀을 도와서 했지만 오늘은 새누리팀 단독으로 하였습니다)... 음식을 가지고 싸우는 난민들의 모습을 보여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점심시간 이었습니다.   음식을 대접하는데도 방법이 정해져 있습니다. 2인 1조가 되어서 한명은 트레이를 들고 다른 한명은 음식을 나주어 주고..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처음에는 몰랐지만..       그럼에도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점심 봉사가 끝나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바닥을 쓸고 대걸래로 딱고 있는데 난민 자매 두명이서 빗자루를 가지고 스스로 청소를 하며 도와 주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더 많은 음식을 받으려고 애쓰고 다 먹은후에는 아무 말없이 떠나는 상황인데...      치과 사역팀은 이곳에서 20분정도 떨어진 곳의 시리안난민 캠프에 가서 치과 사역과 복음 전파사역을 하였습니다. 입구에서 약과 장비를 내려놓고 점검하는 시간...         한국의 중학교같은 건물의 각 교실에 몇가정씩 배정되어서 천막으로 장소를 나누어서 생활하고 있는 난민들의 모습.. 너무도 열악한 환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임시이긴 하지만 얼마정도 이런 환경에서 생활해야 하는 지 모르는 이들의 모습에 너무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한 교실안에서 천막으로 벽을 만들어 방과 가정을 구분합니다..     난민촌의 모든 물건들과 음식은 각종 단체에서 보내주는 구호품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그리스에 있는 난민촌은 다른 곳(터키내 난민들) 보다는 훨씬 많은 구호품들이 제공되고 있다고 하네요       (원래는 교실안은 사진을 찍을 수 없게 되어 있는데 한 난민이 특별한(?) 허락을 해 주어서 교실내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한명 한명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치료하며...         같은 시각 건물 밖에서 아이들에게 풍선을 만들어 주고 전도 팔찌를 만들어 주며 주님의 사랑을 나누어 주는 목사님과 조 선교사님... 나머지는 사마리아 선교센터에서 사역을 하느라 같이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새누리 단기선교 사상 처음으로 중국어(Cantonese)로 암송을 하기도 했습니다. 대만에서 온 두 자매는 고린도전서 13장 1-3을 중국어로 유창하게 해서 통과!..  ㅎㅎㅎㅎ     오늘은 한국에서 오신 치과 사역팀이 마지막 사역날 이었습니다. 먼저 가시는 분들과 같이 사역을 돌아보는 시간과 서로의 간증을 하는시간 속에서 내년에 또 같이 사역하기를 기대하며 아쉬운 작별을... 치과 선교 팀들...     내일 떠나는 한국에서 오신 치과 팀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려운 시간을 내어서 이번 선교를 도와 주신 치과팀,,, 이분들이 없었으면 의료선교가 불가능했었을텐데요..   너무도 귀한 시간들이었음을 서로 고백하면서 눈시울이 적셔지기도 했구요.. 다음에 또 같이 사역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다시 한번 이곳 사마리아 선교센터의 역할이 난민을 통한 무슬렘선교에 정말 귀한 사역을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아프간나라의 선교가 시작된지 몇십년동안 겨우 2~3천권정도의 아프간어(Farsi) 성경이 출판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복음을 전하기가 힘들었던 거죠.. 하지만 난민이 생긴이후 지난 몇년동안 10,000권 이상의 아프간난민을 위한 Farsi로 된 성경이 출판되었고 보급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난민이기에 복음 전파가 쉬웠던 거죠.. 거기에 이곳 난민센터의 역할도 매우 크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이곳 난민센터를 통하여 더 많은 난민들이 복음을 전하고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양선교사님으로 부터 난민선교를 하시는데 있어서 항상 오늘이 이 분들에게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복음을 전한다고 합니다. 보이다가 갑자기 사라지는(다른 나라로 가는) 난민이 많아서 이번 기회가 아니면 영영 주님을 영접 못할지 모르기 때문이죠.. 이런 절박함은 난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속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똑같은 것 같습니다. 항상 만난다고 내일 또 만난다는 보장은 주님밖에는 모르니까요.. 절박한 심정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게 우리 모두에게 필요할것 같습니다.   내일 사역지에서 절박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주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승주찬!   난민선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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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3
    김성철Sep 19.2016 2016년 9월 12일 난민선교 사역 일곱쨋날
    오늘 아침에는 날씨가 비가 올듯 흐립니다.. 일기예보도 한시간 정도 비가 오는것으로 되어 있네요   항상 하는 아침일찍 큐티를 하는데 오늘은 밖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오늘은 이곳 선교센터에서 도네이션 받은 생활용품들을 난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날인것을 알고 있는데 오전 11시-1시인데 아침 7시 이전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네이션 하는 물품을 저장하고 있는 창고.. 엊그제 도네이션할 물품들을 봉투에 담아놓고 100가족 정도에게 물건을 나누어 주는 일을 매주 월요일에 합니다.     물건은 도네이션 받거나 선교헌금을 통하여 매주 한차례씩 나누어 주고 있는데 한달에 $1400정도가 든다고 하네요. 도네이션이 있을때는 하지만 도네이션 없을때는 중단될때도 있다고 합니다.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아마 줄서는것 때문???) 난민끼리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들에게는 구호품 받는것이 생명과 연결될 수 도 있으니 신경이 날카로운것은 이해가 갑니다     저희는 두 팀으로 나누어서 한팀은 구호품을 나누어 주는 일, 그리고 다른 한팀은 기다리는 난민과 아이들을 위해 시원한 물 전달, 풍선 만들어 주기 그리고 전도팔찌를 통한 전도등을 하였습니다.     풍선을 만들어 주는 일은 아이들을 즐겁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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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2
    김성철Sep 18.2016 2016년 9월 18일 난민선교 여섯째날(주일)
    이번 단기선교지 그리스에서 처음이자 맞이하는 마지막 주일입니다.   오늘은 11시 30분 주일 예배와 오후 3시에 부흥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침 부터 그동안 초청했던 아프간과 시리아 난민이 얼나나 올지 기도와 함께 기다립니다.   아침예배와 큐티 모임후에 식당과 예배당을 청소하며 오늘 새로 오시는 형제 자매를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이곳에 장기로 와 있는 독일에서 온 선교팀이 주일예배를 인도하고 독일에서 오신 선교사 Chris가 말씀을 전합니다. 처음 적은 인원으로 예배가 시작되었지만 예배가 끝날쯤에는 60여명이 모여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몇명의 무슬렘과 같이 예배를 드리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예배후 점심과 교제시간... Kabab 과 과일 그리고 음료수를 제공하며 선교팀원들이 테이블 이곳 저곳에 같이 앉아 교제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아프간 또는 시리아를 떠나 이곳까지 왔는지.. 그리고 지금의 상황은 어떤지.. 영어를 조금 하는 형제/자매는 직접 또 영어를 못하는 난민들은 통역을 수시로 해가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많은 난민들이 거리낌없이 대화에 잘 응합니다. 아마 이곳 사마리아 선교센터가 이런점에선 난민캠프와 다른 점이 아닌가 합니다.       오후 3시에는 새누리 선교팀이 부흥회를 인도했습니다. 뜨거운 찬양과 그리고 스킷을 통해서 성경의 내용을 보여주고 레이몬드 목사님이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말씀을 전한 후에는 영접기도를 원하는분들을 앞으로 나오게 해서 같이 기도해 주는 시간이 있었는데 여러 난민들이 앞으로 나와 선교팀과 선교사님들의 기도를 받고 우리도 같이 기도해 주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흥회가 끝나고 따로 더 물어볼 사항등이 있어서 Mandy자매가 질문에 대한 대답과 함께 4영리서를 가지고 다시한번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선교센터를 통하여 귀한 복음 전파가 이루어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귀한 날이었습니다.       내일아침에 회사일때문에 먼저 귀국하는 윤기완형제님과 나눔과 간증시간... 휴가를 반납하고 선교에 참여하여 주님이 주신 귀한 은혜들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선교보고시간에 들으시기를...   승주찬!   난민선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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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철Sep 18.2016 2016년 9월 12일-13일 난민선교 출발및 선교지 도착
      주님의 인도와 많은 성도님들의 기도속에 16명의 새누리 선교팀 월요일 오후 샌프란 공항을 출발하였습니다. 팀원들 손가락으로 뭘 표시하는지 아셨나요?   Greece Refugee Mission의 "G"를 표시한겁니다.     원래 선교지였던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는 잠시 팀 모임과 함께 터키에 계신 선교사님들의 사역과 터키에 있는 난민을 위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 이곳 터키가 무슬림선교의 중심지였던 곳인데 다시 선교의 문이 열리고 이곳을 통하여 중동의 복음화를 위한 선교가 다시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리고 내년에 새누리가 이곳의 영혼들에게 주님의 사랑을할 수 있는 문이 열리도록 기도하였습니다.   이스탄불 공항에서 그리스 아테네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며 소 그룹으로 나누어 Q.T.와 성경구절 암송.. 이번의 성경구절은 고린도전서 13장을 비롯한 모두 "사랑"에 대한 성경구절입니다.             15시간의 비행후에 NCBC팀 드디어 아테네 공항 도착! 장시간의 여행중에도 다들 생생하죠??      한국에서 조인하신 4명 그리고 일본에서 온 두 자매와 터키에서 이번 사역을 도우시려 합류하신 조요한 선교사님을 포함 23명의 선교팀 그리스 사마리아 선교센터에  잘 도착하였습니다.   이 선교센터에서 사역하시는 양용태선교사님입니다.       공항에서 선교사님이 준비해주신 버스를 타고 선교센터로 이동... 공항에서 한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이곳이 아테네에 있는 사마리아 선교센터 입니다. 시 외곽에 있지만 도시내에 있는 곳이라 주위에는 난민들이 살고 있기도하고 많은 버려진 건물들도 있고...      난민들에세 식사를 제공하게될 식당..       2층에 있는 교회..     선교센터에 저녁 늦게 도착하여 간단하게 늦은 저녁을 마치고.. 오늘 저녁메뉴.. 어떤 팀원은 컵라면으로 대체하시고..       식사후에 찬양과 함께 감사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주님 이곳에 와서 이곳의 난민들을 섬길 수 있도록 건강과, 환경을 허락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예배후 조 모임과 성구암송을 마치고 오늘 하루를 마침니다.     조요한 선교사님도 성구 암송을 같이...       목사님을 비롯한 형제님들의 숙소(1층의 식당에서)... 원래 식당인데 의자위에서 테이블에서...       자매님들은 2층에 있는 교회 바닥에서.. 그래도 메트리스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주님 모든 팀원들 무사히 이곳에 잘 도착하여 사역할 수 있도록 보호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곳에서 와서 보니 독일에서 온 단기선교팀(3주정도)이 이미 와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 부터 어떤 사역은 이들과 동역하며 또 어떤사역은 저희만이 하게 될것 같습니다.   여러 곳에서 모인 선교팀 모두 주님안에서 형제 자매인 만큼 서로 잘 도와서 이곳의 난민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잘 전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승주찬!   난민선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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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
    김성철Sep 17.2016 2016년 9월 17일 난민선교 사역 넷쨋날
    오늘의 내용은 어제 못올렸던 사마리아 선교센터에서의 VBS와 오늘 오후에 있었던 난민캠프에서의 VBS의 사역내용을 올립니다.   오늘은 아침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치과의사 팀과 아쉬운 작별을 하면서 내년에 다시 선교지에서 만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새누리 난민선교팀도 다시 한국팀과 만나기로 약속함을 볼때 내년에도 기대가 됩니다.      어제 오후에는 사마리아 선교센터 근처의 공원에서 VBS를 하였습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게임을 통해서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인원은 참여하지 못했지만 이런 것을 해본 경험이 없는 난민 아이들이 모든 게임을 잘 따라 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침예배후에 보내고 오후에 있을 난민캠프에서 있을 VBS 준비... 풍선동물 만들기,,, 물풍선만들기.. 게임 준비..               어제 치과 선교팀이 의료사역을 했던 난민캠프에서 준비한 VBS 게임을 하며 아이들과 귀한 교제시간을 가졌습니다, 원래 난민캠프에서는 종교적인 행사를 전혀 할 수 없고 조금 이상하면 부모들이 관계자에게 말해서 다 쫓아낸다는 말에 조심하면서 진행했지만 점차 시간이 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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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9
    김성철Sep 15.2016 2016년 9월 난민선교 사역 둘쨋날.
    사역지 도착하여 사역의 둘쨋날입니다. 오늘은 어제의 사역중에 저녁 "밥퍼사역"만을 제외한 나머지 VBS, 영어교육 그리고 치과 사역으로 나누어서 사역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은 몇몇 팀원중에 몸이 좋지 않은 팀원들이 있어서 아침예배시간 그들을 위한 중보기도와 함께 하루 사역중 계속적인 주님의 보호하심과 함께 하심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오늘은 어제와는 달리 의료사역에 시리아 난민들이 더 많이 찾아 왔습니다. 다마스커스에서 온 아이둘을 데리고 피난 나온 형제도 있었고...             아래층에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영어교실과 VBS를 하며 아이들에게 크래프트와 게임을 통해서 주님읠 알게 하고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계속진행 하고 있습니다.       오후에 선교사님과 목사님과 내일 사역을 위해 아테네 다른 지역에 있는 시리안 난민 Camp를 사전답사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리안 난민 캠프는 생각했던 텐트촌이 아니고, 중학교 건물안의 교실에 난민들이 생활하도록 그리스 정부에서 지원하여 난민들을 수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담당자를 통하여 난민치과 사역에 대해 승인을 받고 내일 치과 사역은 난민캠프에서 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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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8
    김종호Sep 12.2016 [그리스 난민 선교] 출발
    오늘 그리스 난민 선교팀이 출발했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까지 그리스에 있는 난민들을 위해 섬기고 돌아오게 됩니다.  22명의 팀원들이 주안에서 하나가 되어서, 사랑과 복음이 필요한 난민들을 잘 섬기고 주님만이 주실 수 있는 소망의 씨를 심고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두 함께 기도해주셔서, 우리 온 새누리가 선교에 동참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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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7
    이수진Aug 05.2016 2016 일본 단기 선교를 마치며..
        미국의 VBS 에서도 60명씩 모이는 교회가 얼마나 될까요? 이 척박한 일본 땅에서... 정말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2016년 일본 단기 선교에 순종한 하나님의 일꾼들입니다.                                             일본과 시부야, 류가사키.. 그리고 그곳에 남겨진 자들을 기억해 주세요.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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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6
    이수진Aug 04.2016 일본 단기 선교 9일째
    시부야에서의 사역, 마지막 날입니다. 주께 순종하여 명하신 곳으로 나아가 끊임없이 싸우고 승리하였던 여호수아처럼, 매일매일 하나님을 대적하고 동시에 우리를 속이고 넘어뜨리려는 원수들과 싸워왔던 우리는, 이 땅을 위해서 싸우시는 주님이 우리를 승리하게 하실 줄 믿으며 담대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 예배 중에 가장 어린 군사인 유스들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일본 땅에서는 물론 이거니와 마지막 세대로서 감당해야 하는 많은 환란과 곤고함과 핍박과 기근과 적신과 칼과 위험을 참아내며 주님의 사랑으로 넉근히 이기는 삶을 살수 있도록 축복하고 또 축복했습니다.   물을 가져다 놓고 발을 씻겨 주지는 못했지만 내 옆의 지체의 앞에 무릎을 꿇고 발을 잡고, 오늘 하루 섬기는 하루가 되겠다고 기도하며 서로를 축복했읍니다.               마지막 날까지 이쁜 얼굴로 수고해 주는 우리 유스 선교사님들...     아이들을 웰컴하는 마음이 어찌나 살갑고 뜨거운지, 지난 이틀간 서로가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알수가 있습니다.             언제나 인기가 좋은 퍼펫. 집중력 최고죠?     이제 거의 칼 군무 수준입니다.   기도의 시간이 이제 많이 익숙해졌을까요? 성령님이 만져 주셨길요.   코끼리 코 돌고, 산소 탱크 매고, 오리발 끼고, 위핑크림 속에 숨겨진 초콜렛을 찾아 고고씽!!       오늘의 크래프트는 '가니' 게를 만들어 볼까요? 집게 발로 이번 VBS 의 주제 말씀을 잘 붙들고 있네요.   모든 수업이 다 끝나고 부모님들을 모셔 놓고 하는 발표회.. 이들이 부르는 찬양이 부모들의 심령을 움직이기를 기도합니다.   그 어떤 말을 해도 어떤 것을 가르쳐 주어도 이것 뿐입니다. 기.승.전.사랑!!!   귀한 자녀들의 모습을 사랑스러움을 가득 담아 바라보는 시부야의 어머니들... 교회에 발을 처음 디디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가 일본을 섬기러 오는 것이죠. 내년에도 또 보내주시겠다고 다들 손을 드셨습니다. 자녀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큰 만큼,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언젠가는 알아 주기를 기도 합니다.     깜짝 배달된 어마어마하게 맛있는 케잌은 윤경 자매님의 남편이 동경의 스승께 부탁해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그런 형제님을 두신 자매님께 부러움도 잠깐, 너무 맛있어서 부러운 감정을 싹 다 잊어 버렸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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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5
    이수진Aug 02.2016 일본 단기 선교 8일째
    시부야에서의 이틀째 날입니다. 새벽부터 천둥과 번개, 그리고 폭우가 쏟아져서 아이들이 캠프에 올까 걱정하며 잠에서 깼습니다. 뭐, 걱정도 한 때더라구요. 눈 뜨면 바로 아버지 앞으로 나가니, 걱정할 틈도 없습니다. 아침 예배후 처음으로 나이 별로 모여서 소그룹을 하고 기도 제목을 나누었습니다.               시부야 교회와의 아침 미팅과 연합기도 또한 하루를 준비하며 빼놓을수 없는 아주 중요한 일과입니다. 언어는 다르고 지역도 다르지만 예수 안에서 만큼은 우리는 하나입니다. 신분도, 속성도, 목적도 하나이니까요.   불 붙은 찬양팀...뜨겁기가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니고데모 이야기... 성령은 바람과 같이 어디서 오는지 모르지만 바람으로 인한 변화로 인하여 성령님의 하시는 일을 알수 있습니다. 바람개비로 바람을 만들고 느껴보는 친구,,     퍼펫으로 니고데모와 예수님의 대화를 더욱 더 자세히 듣게 됩니다. 어제 퍼펫에서는  예수님의 역활을 손목사님이 해주셨는데, 목소리의 등장과 함께 일본어를 하는 시부야 교회 지체들이 뻥 터졌습니다. 이유는 억양이 완전 미국 일본어!!  아이들이 예수님이 미국 사람이냐며 수군 댔다고 합니다 결국 오늘은 교포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었네요. ㅎ   찬양을 뛰며 떼창을 했더니 모두 허기져 야끼소바 추가요, 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리네요.         '모이기를 힘쓰라'  소그룹 모임입니다.       연기도 하면 느나 봐요. 이제는 능청이 능청이... 스킷팀의 끼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보기엔 우습지만 게 걸음으로 가서 스트로에 꼽힌 머쉬멜로우 먹고, 돌아오는 길에 풍선까지 터뜨려야 하는 멀티 게임 입니다.ㅎㅎ           영어 캠프라고 모아 놓고 사랑만 주는것도 죄가 될까요?     모든 일정을 마치고 시부야 팀과 기도로 마무리 하며, 시부야 교회의 현아 사모님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 다같이 기도했습니다. 얼마전 페암 수술을 받으시고 지금 회복 중이십니다.     모든 준비한 예배가 끝나고 감사한 식사를 합니다.   저녁 예배에서는 주님의 사랑으로, 내 안에 계신 주님의 시선으로 당신을 사랑한다고, 눈을 바라보며 찬양을 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를 해주는 시간을 가졌읍니다. 내일 아침도 부은 눈 예약입니다!!         하도 울어서 눈도 않떠지는데 성경 암송이 남았네요. 뭐, 예외는 없지요. 특히나 하나님 말씀은...       오늘 하루가 하나님의 은혜안에 천국처럼 마무리 됩니다. 새누리의 기도로 21명의 선교사 모두 건강할 뿐 아니라 (살짝 불편한 부분은 선교지에 대한 예의로 생각하고 감수합니다.) 영적으로는 날로 날로 거룩해져 가는 모습들은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십자가로 주신 연합은 빼앗기지 않으려 소중히 지키며, 예배의 영도 , 시부야를 위해, 일본을 위해..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작정하시고 부르신 어린 영혼들의 영이 깨어나 창조주 하나님을 갈망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에 완전히 덮이도록 기도 꼭 부탁드립니다.   내일은 마지막 날입니다. 은혜를 소망하는 내 입을 크게 벌립니다.   여기서도 거기서도 새누리는 승주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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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4
    이수진Aug 02.2016 일본 단기 선교 7일째
    '이는 기브온은 왕도와 같은 큰 성임이요 아이보다 크고 그 사람들은 다 강함이라' 매일 큐티 자리에서 주시는 말씀이 우리 선교팀의 상황과 너무나 동행하고 있어서 이제는 말씀을 펴기가 두려워 집니다. 내일 큐티 말씀이 뭔지 미리 좀 널겨볼까 하는 유혹을 참기가 어렵습니다. 류가사키에서 전쟁을 잘 마치고 시부야에서 전쟁을 앞둔 아침입니다. 이곳 시부야는 류가사키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류가사키는 지역을 누르고 있는 우상들로 (어느 일본이나 다 그렇지만..) 질식할 지경입니다. 시부야는 거기서 한술 더 떠서, 물질과 교만과 지식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영이 사납게 자기 존재를 드러내는 곳으로 일본의 정계, 경제계 거물들과 연예인들이 몰려 사는 곳입니다. 오늘 큐티의 나머지 말씀을 아멘으로 받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런 상황에 기도가 절실합니다. 혼자 기도하고, 삼삼오오 기도하고, 다 모여 기도하고.. 기도, 기도, 기도 뿐입니다.         콩나물 국에 후다닥 밥 말아먹고 믿고 맡기는 유스에게 뒷정리를 부탁합니다. (안해서 그렇지 하면 또 어찌나 잘하는지...)     아이들이 오기전 예배당 정리하고 청소하고 마지막 정리로 분주합니다. 그 와중에 사고 친 지체를 위해 군말없이 해결해 주는 지체들도 보이네요. (양면 테잎인줄 모르고 붙였다가..ㅠㅠ 칼로 긁어내고, 물 수세미롤 문지르고..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나니..')       등록 데스크도 준비 끝!!! 역시 일본답게 이름만 대면 3초 안에 모든 지급품을 꺼낼수 있도록 준비 완료!!     '오하이요 고자이마스', '굿모닝,'.. 들어오는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네고 맞이하는건 VBS 의 기본이죠! "넌 이름이 뭐니?"         어느새 이리 친해졌을까요?                   반 별로 앉아 찬양하고 예배를 드립니다. 주먹밥 도시락을 열기 전, 기도부터 차근차근..점심도 간식도 정성 듬붂, 맛은 감동이네요.           자 이제 든든히 배도 채웠으니 또 뛰어 보자구요.. 찬양은 왜 이리 신나는지..           설교의 시작! 오늘도 역시 삭개오의 얘기와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의 밀씀을 배웁니다.           기도해 주고 싶은 아이는 무조건 순종해 기도합니다.       아이를 업고도 사역의 현장에 뛰어든, 일본인 자매입니다. 하루종일 저렇게 업고도 늘 웃는 얼굴로 같이 사역해 준 도모코 자매님께 감사!!     게임의 여왕, 윤경자매님.. 유창한 일어 진행으로 마치 티비를 보는 듯 했읍니다. 옆에는 미녀 도우미가..          에 또.. 아주머니들~~~부인을 못해서 웃으며 찍습니다.     자기 전 내일을 준비하러 모여 앉았는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안마 서비스를 해주네요.     터치된 말씀을 나눕니다. 회개의 영이 임하시고 저녁 예배는 온전히 주님의 것입니다. 회개할 죄를 생각나게 하시고 고백하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시는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거룩을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입니다.       기도를 멈추지 않겠읍니다. 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고 사단을 경계하갰읍니다. 군대의 함성으로 찬양과 기도하겠읍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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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3
    이수진Aug 01.2016 일본 단기 선교 6일째
      아침에 일어나면 하나님과 친교하고 예배로 모입니다. 레베카 전도사님이 어제 미국에서 오셔서 아침예배에 조인하셨습니다.   일본인 분들과 드리는 1부 예배에 그리고 한인 성도님들과 드리는 2부 예배 모두 손목사님이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일년중 딱 하루만 일어로 설교 하신다는 목사님의 스트레스를 동반한 설교는 성령님의 붙드심으로 무사히 그리고 은혜롭게 잘 선포 되었읍니다.     새누리 에서도 올려드렸던 바디 위십을 예배 안에서 봉헌송으로 올려 드렸읍니다. 몸의 움직임은 정확하지 않아도 모두늘 한마음으로 찬양하며 그동안 땀흘려 연습했던 것 까지도 모두 주님께 영광으로 올려 드립니디         시부야 복음교회가 항상 예배로 뜨겁고 하나님께만 순종하는 교회이길요.   아사 전도사님이 전해 주시는 교회 사용법과 나눔...     그리고 이어지는 기도짝과의 특별한 기도시간!  기도를 나눌 사람이 있다는 것은 정말 안심되는 일입니다.     시간이 비는 곳이 없네요. 조그만 틈만 나도 예배하는... 선교지이기에 가능한 축복입니다           드디어 내일로 다가온 VBS 첫날을 위해 게임팀이 Brain strom 중입니다,     내일 있을 전쟁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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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2
    이수진Jul 31.2016 일본 단기 선교 5일째
    오늘은 류가사키에서 모든 사역을 마치고 시부야로 떠나는 날입니다. 이틀전에 왔다는것이 믿어지지 않게 교회에 너무나 정이 들었읍니다. 모든 VBS 장식을 떼어내고 조심스레 다시 포장해서 시부야 교회로 떠나야 하는 것입니다.   떠나기 전 교회 스탭들과 같이 찍은 사진입니다.     현지 교회에서 선교하시는 선교사님과 충성으로 교회를 섬기시는 지체들과 같이 기도를 할때는 손만 맞잡고 할수가 없읍니다. 그들이 감내해야 할, 감당해야 할 부분을 알기에 좀 더 체온을 전해주며 기도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시부야로 떠나기 전 류가사키의 여기 저기를 둘러 볼 시간이 있었읍니다. 3년전 이 논을 보고 쌀나무라고 했다가 어찌나 구박을 당했던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바로 그 논을 지나..   아시아에서 세 손가락에 꼽히게 크다는 불상이 있는 사원에 가서 일본 땅과 일본 영혼들을 위해 기도했읍니다. 불상은 어찌나 큰지 쳐다보기만 해도 멀미가 날 지경이었읍니다. 일본 사람들은 태어나면 신사에 가서 등록을 하고, 결혼식은 기독교 식으로 치르고 죽으면 불교 사원에 온다고 합니다. 그저 아무 의미가 없는데도 이곳 저곳을 찾아다니며 삶의 행복과 지진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길 원하며 우상을 섬기는 그들이 하루 빨리 복음을 받아드리길 기도 했읍니다,       1시간 반을 밴 4대에 짐을 싣고 나눠타고 달려 시부야 비젼교회에 도착을 했읍니다. 여전히 반갑게 맞아주시는 김영길 목사님, 현아 사모님, 그리고 교회 지체들.. 예수 안에서 우리는 늘 보기만 해도 좋군요.   류가사키의 마지막 날은 시부야의 첫 날이 되어 다시 주님께 시부야를 올려 드리며 한 마음으로 찬양하고 기도합니다   어쩐지 반복되는 느낌이 있지만 짐을 싸고 풀고 보내시는 곳으로 가고 최선을 다해 예배하고 기뻐하고.. 고단함과 육체의 나약함의 댓가를 치르고.. 파송한 교회에 인사를 전하고 기도를 부탁하고, 가족에 대한 걱정을 아버지께 잠시 맡겨두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곳에 내가 있고 싶은 그것... 그것이 선교가 아닌가 싶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팀이 더욱더 성결하도록, 연합을 힘써 지키도록, 사랑을 표현하도록, 온 영으로 주님을 예배하도록... 새누리,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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