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다섯째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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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25회 작성일 17-02-2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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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다섯째 날.
하루하루 지날수록 체력적으로 지치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어제 12시에 자고, 또 아침 일찍 눈을 뜨니 덜컥 겁이나더라구요.
오늘의 일정도 만만치 않은데 잘 해낼 수 있을까? 틈을 노리고 들어오는 사단과의 영적인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걱정이 드는 순간, 또 기도합니다. 아버지, 우리가 이곳에서 남은 시간까지 지치지 않고 힘써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힘 부어주세요..!
또한 예배를 앞두고 누구보다 더 많은 사역을 감당하시는 전도사님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강건하게 붙들어주시고, 전도사님의 입술을 통해서 하나님 말씀 나타날 수 있게 함께 해주세요!
오늘은 왠지 전도사님의 사진으로 선교 일지를 시작하고싶네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확신있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나전도사님의 모습이 참 아름다워요.
우리는 참 많이 계획하고, 준비해서 선교에 가지만 언제나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생기고 그 속에서 주님의 일하심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이번 선교를 통해 많이 느꼈어요. 생각해보았어요. 제가 만약 크리스챤이 아니었다면 이런 상황들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얼마나 많은 불평을 했을까? 얼마나 많이 좌절했을까? 그러나 전 크리스챤이기에, 이 모든 상황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것을 압니다. 비록 '나의 계획'대로 되지 않을지라도 '주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믿기에 불평하지 않으리라! 낙망하지 않으리라! 결단하며 나아갑니다. 그런 삶을 몸소 살아내시는 산 증인이 옆에 있기에, 매 순간 도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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