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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인도 단기선교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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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철
조회 1,989회 작성일 16-11-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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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 둘째날 입니다..

 

아침에 잠시 눈을 붙이고(동이 트기 시작할때 잠을 자려고 하니까 쉽지가 않네요..) 오늘 오후 사역을 위해 10시에 일어나 하루를 큐티 모임으로 시작합니다.

 

오늘 큐티 말씀중 이 말씀을 가지고 오늘 사역을 임합니다.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난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오늘 사역 내내 하나님의 이름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께 자랑 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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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지로 인도에서 가장 흔한 툭툭이 택시.. 오토바이를 개조한 삼륜택시로 가격도 저럼하고 기동성도 빠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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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밖이 구분이 잘 안되는 위험한점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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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더 노이드에 한 가정이 최근부터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는데 20살 먹은 청년이 8실 부터 간질에 걸려서 자주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가정을 방문해서 같이 예배를 드리고 그 청년과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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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는 달리 가족들과 소그룹으로 드리는 예배에 주님이 이 청년을 통하여 이루실 일이 기대가 됩니다. 전도사님의 말씀도 마태복음에 나오는 간질걸린 청년을 주님이 치료하시고 믿음이 적은 아니 없는 제자들을 나무라시는 말씀은 저에게도 도전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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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히드라는 청년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주님의 긍휼함과 은혜를 이청년에게 부어주시길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데로 이청년의 병을 통해서 보이고자 하시는 일이 있으심을 믿고 그일 통해서 이 청년과 가족, 이웃이 주님에게 돌아오는 놀라운 기적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무쪼록 이들이 계속해서 주님을 찾고 주님안에서 평안과 회복, 치유를 받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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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기도를 하면서도 잠깐식 정말 낳게 해 주실까? 혹시 고쳐지지 않으면 여기 이 가족들이 실망을 하고 교회를 나오지 않게 되면 어쩌지하는 생각이 조금씩 들어 내가 먼저 회개하게 됩니다.

 

 

 

어디가나 어린아이의 모습에서는 주님을 볼 수 있는것 같습니다.

너무 천진 난만하게 박수를 치고 또 기도를 하면 손을 모으고 따라하고.. 이런 순진한 어린이의 믿음이 주님이 원하는 저희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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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방문자이고 누가 이곳에 사는 주민인지 구분이 가시나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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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조정옥 자매님을 많이 따르고 좋아합니다... 계속 안아주고 이뻐해 주셔서 그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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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후에는 Bill이 간증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정옥 자매님이 심하게 아파서 혼수 상태에 빠졌을때 주님을 향하여 간절히 기도했던 때의 간증을 통하여 주님이 치료하시고 책임지심을 체험한 간증이 이 가정을 기도의 가정으로 변화시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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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시 사신 인도 옷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좋아하시는 전도사님... 선교지를 인도로 바꾸셔야하는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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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시간을 내어서 풍선을 만들어주는데 벌써 만드는 방법을 까먹어서 한참 해매었네요.. 이렇게 머리가 나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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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침례식을 할 욕조입니다..

이번 침례식과 앞으로 있을 침례를 위해서 사신거라고 하네요.

이곳에서 침례식이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서 이곳이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로 가득차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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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식을 하기전에 같이 찬양과 말씀을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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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침례식 말씀중에 나눈 갈라디아사 2장 20절말씀..

"내가 이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몸을 버리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믿음안데서 사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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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식의 증인으로서 나의 삶도 이렇게 고백하고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모습을 생각하며 부끄럽네요.. 인도에서 침례를 받는 것은 아주 불편하고 위험한 일이 될 수 도 있는데 이런 말씀에 아멘으로 대답하고 침례를 받는 이들의 모습을 주님이 기뻐하시리라 생가되며 저희에게도 도전이 됩니다..

 

 

 

이번에 침례를 받은 브리아자매와 고식형제입니다..

특히 말씀을 드는 내내 눈물을 흘리는 브리아 자매...

이들이 침례를 받은 후에도 주 안에서 성장하여 그리스도의 자랑스러운 일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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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식 마치자 마자 바로 델리역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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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누워서 앉아서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 하도 연착이 많다보니 바닥에 앉아서 기다리는 이들은 당연한듯 생각하고 있는것 같아요.. 저희도 작년에 경험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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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칸 열차안에서...

저희는 아래쪽인데 아직 위쪽의 탈 승객이 안왔네요... 계속 비어 있으면 좋을텐에..

글을 다 끝내기도 전에 다른 승객이 왔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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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를 보다가 잠에 떨어지신 전도사님..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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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연착없이 열차가 출발했습니다...할렐루야!

 

 

내일 아침까지 아무 문제없이 목적지인 알라하바드에 잘 도착해서 아침사역부터 잘 진행 될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이 열차가 가는 노선이 3일전에 사고가 났었는데 지체되지 않고 잘 갈 수 있도록...

 

내일의 사역 가운데 주님께서 모든 방해의 요인들은 다 물리쳐주시고 성령님 함께 하셔서 많은 주민들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인도 단기선교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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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님의 댓글

김종호 작성일

소식 감사합니다. 주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에는 사람의 숫자가 상관이 없음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주님께서 이번 새누리 인도단기 선교팀에 천군천사들과 함께 더욱 많은 숫자로 동행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계속해서 주님의 인도하시는대로 허락되는 사역을 잘 감당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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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요한님의 댓글

조요한 작성일

터키에서도 기도하며 응원합니다. 승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