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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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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9
    황혜진Mar 07.2017 2017 남아공 단기선교 D-5 (2/25)
    선교 다섯째 날.  하루하루 지날수록 체력적으로 지치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어제 12시에 자고, 또 아침 일찍 눈을 뜨니 덜컥 겁이나더라구요. 오늘의 일정도 만만치 않은데 잘 해낼 수 있을까? 틈을 노리고 들어오는 사단과의 영적인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걱정이 드는 순간, 또 기도합니다. 아버지, 우리가 이곳에서 남은 시간까지 지치지 않고 힘써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힘 부어주세요..! 또한 예배를 앞두고 누구보다 더 많은 사역을 감당하시는 전도사님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강건하게 붙들어주시고, 전도사님의 입술을 통해서 하나님 말씀 나타날 수 있게 함께 해주세요!  오늘은 왠지 전도사님의 사진으로 선교 일지를 시작하고싶네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확신있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나전도사님의 모습이 참 아름다워요.  우리는 참 많이 계획하고, 준비해서 선교에 가지만 언제나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생기고 그 속에서 주님의 일하심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이번 선교를 통해 많이 느꼈어요. 생각해보았어요. 제가 만약 크리스챤이 아니었다면 이런 상황들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얼마나 많은 불평을 했을까? 얼마나 많이 좌절했을까? 그러나 전 크리스챤이기에, 이 모든 상황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것을 압니다. 비록 '나의 계획'대로 되지 않을지라도 '주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믿기에 불평하지 않으리라! 낙망하지 않으리라! 결단하며 나아갑니다. 그런 삶을 몸소 살아내시는 산 증인이 옆에 있기에, 매 순간 도전 받고 있습니다.  오늘도 MANDALAY 초등학교에서 VBS 어린이 사역 진행합니다 어제 사역하며 힘들었던점들을 개선해서 더 알차고 은혜로운 시간이 될 수 있었어요. 오늘은 9개의 팀으로 나눠 둥글게 둘러 앉아 크래프트도 하고, 게임도 진행했습니다. Site-C 교회에서 온 아이들이 이날 보조 교사로 봉사해주었는데, 얼마나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하던지요~ 이런곳에 교회가 세워지고, 이렇게 믿음의 결실들이 열리는 모습들을 보니 새누리 교인으로써 뿌듯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어제 만났던 친구들을 또 만나니 너무 반가웠어요.  오늘 만든 크래프트 'Fisher man's net'. 아이들이 크리스챤으로 잘 성장해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  별것도 아닌데 좋아하는 아이들이 신기했는데, 이게 뭐라고 저렇게 좋아하나~ 하던 제가 게임을 함께 하며 또 얼마나 즐거웠는지 몰라요. 부르는 숫자대로 사람들이 모이는 게임을 하던 중이었는데, 5사람을 불렀는데 4명 밖에 못 모여서 당황해하고 있는 그룹으로 제가  쏙 들어갔지요. 아이들이 콩콩 뛰면서 얼마나 좋아하고 반겨주던지~ 얼떨결에 한 동안 그 팀에서 함께 춤 추고 게임하다 나왔어요.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겠다고 왔다가 이 아이들의 밝고 순수한 에너지에 제가 더 감화 받는것 같아요.  저녁엔 말라위 이민자 분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어요. 오늘은 현지분들이 세션으로, 싱어로 참여하셨는데 이런식으로도 찬양이 가능하구나, 느낄 정도로 독특하면서도 은혜로운 찬양이었습니다. 아프리칸의 찬양엔 엉덩이를 흔들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엉덩이를 흔들어도 너무 은혜로운 시간이 될터이니... (궁금하신 분께는 동영상을 보여드리도록 하지요) 저도 아주 실컷 흔들었습니다만 죄책감 제로! 주님께서도 기뻐 받으셨기를 ^^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간증의 시간이 있었는데, 미션팀 대표로 김신규 형제님이 최근 하나님을 체험한 귀한 간증을 나눠주셨어요. 김신규 형제님은 어찌나 말씀을 조리있게 잘 하시는지, 선교사님께서 목회를 해보면 어떻겠냐 권유까지 하셨어요. 하나님을 증거하는데에 꼭 화려한 말솜씨가 필요한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셨다면 주님을 위해 사용해야겠지요? (형제님?)    예배의 마지막 순서로 영접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영접 기도를 드리고 성격책을 선물하는 시간이 있었어요. 오늘 VBS에서도 아이들을 꼭 붙잡고 기도했는데, 누군가를 위해 이렇게 기도를 많이해본적은 처음이네요. 제가 하나님의 자녀되어 기도하면 들어주시는 권세를 주셨다는것이 새삼 실감이 나더라구요. 제가 하나님을 위해 쓰임 받는것 같아 기뻤고, 이분들이 이런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하여 기도했습니다.     내일은 MANDALAY 초등학교에서 학생들, Site C 교회 성도님들, 그리고 말라위 이민자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전도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수 있게, 이분들의 마음에 복음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 부탁드려요!   그럼 내일 더 많은 은혜로운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승주찬!!   -남아공 선교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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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8
    YoHaNMar 06.2017 [이스라엘선교팀] 오늘 이스라엘 선교팀이 출발하였습니다.
    오늘 3월6일 부터 18일 토요일까지 총 스물한분의 지체들이 이스라엘 단기선교일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베두인과 파레스타인 분들을 섬기고 돌아오게 되는데요 이글과 사진을 보시는 분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가고 오고 모든 일정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안전하게 모든 선교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2. 인도하시는 선교사님과 손경일담임목사님/김종호목사님가운데 기름부으시도록 3. 모든 팀원들 건강하게 잘 사역 감당할 수 있도록 4. 그땅의 하나님의 사람들을 잘 섬기고 올 수 있도록.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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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7
    EvelynMar 04.2017 남아공 단기선교를 다녀와서...
        아이들의 찬양의 외침이 아직도 귀에 들리는거 같습니다. Site-C Greeen Village Church 마마님들의 간증이 아직도 제 눈에 흐르는 눈물 입니다. 말라위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족들을 버리고 남아공으로 와서 노동하는 형제 자매님들, 집회 도중에 하 나님을 영접한 귀한 형제자매님들의 모습이 아직도 저를 가슴 뛰게 만듭니다. 토요일 저녁 집회에서 유난히 하나님께서 기도를 시키신 자매님이 계십니다. 주일에 저를 찾아 오셔서 처음으로 평안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다고, 눈물 흘리며 제 손을 잡고 고맙다고 하신 자매님. 부등켜 앉고 울수 뿐이 없었던 시간. 하나님이 만지신 시간들... 저희는 고작 몇일 사역을 하고 왔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 일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바쁘시겠지요^^ 이번 선교는 유난히 제게 감사로 기쁨으로 남는 시간이였습니다. 한 교회를 다녀도 잘 몰랐던 형제 자매님들을 깊이 알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기도 했습니다. 너무 제 마음을 그곳에 두고 왔나요? ㅋㅋㅋ 하나님 때문에 오늘도 기쁨으로 하루를 시작 합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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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6
    황혜진Feb 28.2017 2017 남아공 단기선교 D-6 (2/27)
      D-6 짧았던 남아공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산호세로 돌아갑니다. 저희는 비행기에서 또 30시간을 보내야하기 때문에 선교는 아직 하루가 더 남았습니다. 그 시간 동안 저희가 이번 선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일들에 대해 더욱 묵상하고 기도할 수 있기를,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타운쉽 안에 있는 Site C Church. 어디서도 한 눈에 띄게 밝은 색으로 페인트를 칠했어요. 남아공의 유난히 푸른 하늘과 어울려 더욱 예쁘죠?  저는 이 교회에 처음 방문했지만 남아공 선교에 여러번 오신 분들은 교회가 부흥하는 모습을 보며, 또 교회의 한 지체 한 지체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하네요. 이곳 선교사님들도 열악하고 위험한 선교 환경 속에서도 또 그런 은혜가 있기에 기쁘게 사역하실 수 있는것이겠지요? 이번에 Site C 교인들을 만나며 교회에 나서서 헌신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는데, 다음번엔 제가 더 변화된 모습으로 이곳에서 예배드릴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정들었던 현지 선교사님들, 그리고 선교사님의 자녀분들과도 헤어지며 마지막으로 포토 타임을 가졌습니다. 벌써 떠나야할 시간이라니요. 사역하는 동안 여러가지로 도와주신 선교사님들, 또 사모님들, 현지 교회분들, 그리고 기도해주신 새누리 성도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를 사용하여 주님의 모습 보여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선교지에서의 시간 통해 오로지 주님께서 드러나셨기를, 주님께서 홀로 영광 받으셨기를...   선교 물품을 가득 채워왔던 케리어를 텅텅 비워 끌고가지만 저희의 마음은 더 큰 은혜로 채워져 돌아갑니다. 마지막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게 기도 부탁드립니다.     .-남아공 선교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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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5
    황혜진Feb 28.2017 2017 남아공 단기선교 D-1 (2/20~2/21)
      안녕하세요 :)  아침부터 비가 쏟아 부었지만 저희 선교팀 무사히 비행기 타고 경유지인 뮌헨에 도착했어요. 기내에선 성구 암송과 말씀으로, 스탑 오버 시간엔 큐티로 바쁘지만, 이렇게 온 종일 한 마음으로 주님께 집중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교회에서 손경일 목사님이 기도로 배웅해주셨어요. 가족들도 함께 모여 배웅하며 기도하는 모습이 뭉클하네요~ 잘 다녀올게요!  폭우를 뚫고 우리 선교팀을 공항까지 데려다주신 폴목사님~ 감사해요. (감사하담서 이런 사진을...^^;) 리본으로 묶어놓은 우리 선교팀의 짐. 남아공 아이들에게 나누어줄 물품들 그득그득 들고 갑니다! 심하게 다정하신 Raymond 목사님!!! 헤어지기 전까지 어찌나 아쉬워하시던지..(세 명의 아이들이 낄 틈이 없더라고요) So sweet!! 선교팀 배웅온 은용/스티브 형제.  요렇게 쵸콜렛/티슈/물티슈 세트로 준비해서 다 나눠줬어요. 고마워!!! 비행기 타기전 마지막 컷. We are a team! 잘 다녀올게요 :) 지금 뮌헨에서 큐티 마치고 이제 다시  케이프타운행 타러 갑니다.  멀리서도 기도로 선교에 함께 동참해주세요!    -뮌헨에서 남아공 선교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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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4
    황혜진Feb 27.2017 2017 남아공 단기선교 D-6 (2/26)
    오늘은 주일 예배가 있는 날이에요. 선교지에서 처음 드리는 예배인지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네요. (처음이지만 마지막은 아니길!) 아이들에게 나누어줄 가방과 필통, 그리고 빵을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요 몇일 동안 분업에 익숙해진 우리들. 일거리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일을 분담합니다. 가방을 꺼내는 사람, 가방의 지퍼를 여는 사람, 가방 안에 필통을 넣는 사람, 그 가방을 카운트해서 정리하는 사람까지. 손에 손을 거쳐 320개의 가방+필통 세트가 완성~!    동생을 데리고 예배에 나온 아이. 이 아이도 기껏해야 10살 내외로 보이는데 동생을 무릎에 앉히고 앉아 있더라구요. 신발도 신겨주고, 케어해주는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지, 예쁘면서도 마음 한편으론 또 어찌나 안타깝던지.. 이곳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일 나간 엄마를 대신해 밥도 하고 동생을 돌보는 일이 많다고 해요. 오전에 예배에 나왔다가도 점심때에는 밥 하러 집에 가는 일이 잦고, 어린 아이가 애기를 엎고 다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옛날 우리 나라의 모습도 이와 다르지 않았지요~  어제 밤 늦도록 또 열심히 연습한 찬양팀~ VBS 사역 3일째가되니 아이들이 찬양과 율동을 외워서 큰 소리로 따라 부르며 율동을 하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감동적인지요. 저도 찬양이 나오면 사진과 비디오를 찍으면서도 들썩둘썩 율동하고픈걸 참느라 혼났어요. 사실 저희 선교팀 처음 모여서 율동 해야한다는 이야기 들었을때 좋아했던 사람이 별로 없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단언컨데 다 좋아합니다. 안 물어봐도 찬양만 틀면 저절로 반응하는 몸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자유하게 찬양하고 노래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희도 저절로 마음이 열린것 같아요.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기뻐하며 주님을 찬양하고싶습니다.  나전도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는 아이들. 내가 누구인지, 그 누구보다도 나를 잘 아시는 주님, 저의 이름을 천국 리스트에 올려주세요. 큰 소리로 이름을 외쳐봅니다.  준비해온 가방과 필통을 나누어주는 시간.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기쁘고 보람됐습니다. 더 줄 수 있는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다 주고싶은 마음이었어요.  또 더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준비하지 못하고 피곤한 마음에 귀찮아했던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이렇게 작은 선물도 기쁨과 감사로 받는데 저는 너무 풍족한 환경 속에서 되려 더 가난한 마음으로 살았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예배 후에 Site C 교회 분들이 준비해주신 현지 음식이에요. 입에 안 맞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입에 착착 붙고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약간 스파이시해서 한국 사람들 입에도 잘 맞고요~ 착착 감기는 맛은 MSG로 판명 났습니다만, 입맛에 맞지 않아 못 먹는것보다는 정성스럽게 차려주신 음식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참 다행이지요. 섬기러 온 저희를 이렇게 또 섬겨주시니 너무 감사해서 우리 선교팀은 어쩔줄 몰라했어요.    예배가 끝나고 나가는 아이들을 안아주며 작별하는 시간.   VBS 처음 하는날 2층에 사진 찍으러 올라갔다가 내려와 다시 강당으로 들어가는 문 앞에서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아이들 무리를 만났어요.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 나오니 피할 길이 없어 한 명씩 쓰다듬으며 "God bless you" "Jesus loves you" 말해주기 시작했는데, 아이들이 거의 줄을 서다시피 해서 기다리는거에요. 자기 차례를 기다리듯이 초롱초롱 눈을 빛내며 손을 벌리고 안겨오는 아이들을 품에 안고는 눈물이 복받쳐 올랐어요. 제 눈에도 이 아이들이 이렇게 사랑스러운데 주님 보시기엔 어떨까요? 사랑이 고픈 아이들을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사랑해주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지만 이제 이들이 주님의 더 큰 사랑 안에 거할 수 있게 기도하는 것밖엔 제가 할 수 있는게 없네요.   학교가 너무 좋아 보여서 이들이 얼마나 열악한 환경 속에 있는지 짐작하기 힘드신 분들도 많을테지만, 아빠나 엄마가 없는 아이들도 많고, 그런 경우 친척들 손에 자라는 아이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사랑에 많이 굶주려 있다고해요. 또 타운쉽 안에 갱들이 많아서 강도도 많이 당하며 공포 속에 살아가고 있어요. VBS 첫 날 풍선을 준비했는데 풍선 터지는 소리가 흡사 총소리랑 비슷해서 터질때마다 아이들이 너무 놀라는거에요. 저희에게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공포가 아니었지만 이곳 아이들에게는 그 소리가 정말 공포스럽게 다가올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어요. 그 다음날부터 VBS 에 풍선은 사용하지 않았답니다.    이번 선교를 통해 저에게는 마음에 품을 선교지가 생긴것 같아요.    3일 동안 정들었던 아이들, 또 Site C 교인들과 작별 인사를 해야한다니 너무 아쉽지만, 앞으로 기도로 계속해서 사랑을 전하고자 합니다.    -남아공에서 선교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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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3
    황혜진Feb 26.2017 2017 남아공 단기선교 D-4 (2/23)
      안녕하세요 :) 하나님께서 오늘은 우리에게 또 무엇을 보여주실지, 기대로 가득찬 아침을 시작합니다. 날이 갈수록 큐티 시간에 나눔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어요. 하나님께서 계속 저희 선교팀을 흔들어 깨워주시고 만져주시니 어찌 나누지 않을수 있을까요. 선교 일정이 늘 마음대로 되는것은 아니지만, 힘든 순간마다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로 똘똘 뭉치고 있어요. 그러니 좋은 일은 좋아서 좋고, 안 좋은 일을 통해서는 하나님께 더욱 매달리게 되어 좋으니 이것이 크리스챤으로 사는 기쁨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 드디어 기다리던 VBS 어린이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율동과 노래를 따라하며 얼마나 즐거워 하던지요. 그 순수하고 자유한 영혼을 보며 눈물을 참 많이도 흘렸어요. 오늘 VBS 사역을 통해 이 아이들의 마음에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심겨지기를 소망합니다! 노래와 율동에 담긴 주님의 말씀과 사랑이 이 아이들의 마음판 깊이 깊이 세겨지기를~  준비해온 게임을 진행하며 아이들과 친해지는 시간. 작은것 하나에도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니 더욱 신이나 함께 목소리를 높였다가 집에 오니 목이 아프네요 ㅎㅎ 내일은 볼륨 조절 하는걸로~  아이들 몇 명이 사진을 찍어달라길래 찍다보니 어느새 하나 둘씩 늘어나 이렇게 손을 흔돌고 있네요~ 사진 찍기를 정말 좋아하는 아이들^^ 내일 또 많이 찍어줄게~  오늘 저녁엔 특별한 예배가 기다리고 있어요~ 이곳 남아공에 살고있는 말라위 이민자분들과 함께 미션 센터에서 예배를 드리기로 했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고향을 떠나온 이민자들이고, 불법체류자도 많다고해요. 이분들이 남아공 흑인 사회에서 무시와 핍박을 많이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어요. 같은 아프리카 사람임에도 자신들의 일자리를 뺏는다는 이유로 인종 탄압을 한다고 합니다. 서로 구분짓고, 핍박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어요. 우리는 하나님 안에 다 같은 형제 자매인데 말이죠.. 지넷 사모님의 간증과 나전도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었어요. 주님을 만나는 때와 사용하시는 방법은 제 각각 다르지만, 주님을 만나는 과정은 비슷한점이 있는것 같아요. 나의 연약함을 깨닫게 하시고, 내려놓게 하시고, 그 빈 자리를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 언제나 선하시게 일하시는 주님을 알기에, 오늘도 주님께서 주시는 모든걸 '감사'로 받겠노라 다짐합니다.  예배 마지막 순서로 선교팀들이 이 분들을 위해 붙잡고 기도해주는 시간을 가졌어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고향을 떠나 낯선 이곳에서 힘들게 돈을  벌며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위로해주시고, 주님 나라를 꿈꾸는 소망을 갖게 해주세요!!    예배를 마치고, 늦은 시간 또 내일 VBS 어린이 사역을 어떻게 진행할지 머리를 짜내고 구상봅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더 좋아할까, 궁리하며 머리 맞대고 회의를 하고, 내일 쓸 물품들을 정리하고 보니 12시가 다 되었네요.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몇 번을 졸았는지.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 만큼은 강건해지는 남아공에서의 하루하루입니다. 내일 남은 사역들도 잘 감당할 수 있게 기도드려요, 승주찬!   -남아공 선교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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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2
    황혜진Feb 26.2017 2017 남아공 단기선교 D-3 (2/22)
      안녕하세요 :)  저희 선교팀은 QT로 아침을 시작하고, 현지 선교사님들께서 세우신 교회인 Site C Church 에 가서 벽 페인팅 작업을 하고 왔습니다. 오늘도 아침 QT시간부터 사진을 열심히 찍었는데, 카메라에 문제가 생겨 사진들이 거의 날아갔어요. 처음에는 좌절했지만, 하나님께서 이곳에서 오로지 그분께 집중하기를 원하신다는걸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선교에 온 저의 목표는 미션사진을 멋지게 찍어서 사람들에게 보여주는것 이었고, 그것이 하나님을 위해 쓰일 수 있는 길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선교' 보다는 '사진'이 중심이 되었던 저의 모습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어요. '사진'을 통해 높이고자 했던것이 주님이 아니라 제 사진 이었다는것을 부정할 수가 없어 부끄럽네요. 내일 부터는 저의 열심이 아닌, 주님의 열심으로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저희 마음의 짐, 두려움, 부담감, 모두 주님께 맡겨드리고 주님만 의지하며 나아가오니 붙들어주시고 인도해주세요!  케이프타운은 유럽에서도 유명한 관광지로 손꼽히지만, 케이프타운 외곽에 형성된 '타운쉽'은 케이프타운과는 전혀 다른 풍경입니다.. Site C 교회는 이런 타운쉽 안에 위치해 있어요. 오래인 판잣집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집 안에 상하수도 시설이 되어있지 않아 밖에 있는 공용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위생 상태와 생활 환경이 아주 열악하고 치안도 잘 되어 있지 않은 이곳에서 많은 흑인들이 살아가고 있어요.    전봇대를 따라 거미줄같이 이어진 전선들이 보이시나요? 전력을 불법적으로 따서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곳엔 이렇게 전선을 따다가 감전이 되어 손이 잘린 사람들이 많다고해요. 그럼에도 오랫동안 소망을 잃고 백인들의 노예로 살아온 탓에 이곳 사람들의 생활 방식, 생활 환경은 나아지고 있지 않다고 하네요. 이런 폐허같은 곳에서 천진하게 타이어를 굴리며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주님, 이 소망 없는 땅에서 이곳의 아이들에게 사랑을 보여주세요. 빛이 되어주세요.    타운쉽을 조금만 벗어나도 이런 풍경이 펼쳐져요. 너무나 다른 두 삶이 공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Site C 교회 내부의 모습입니다. 페인트칠 하기 전에 서로 인사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오기 전에 선교사님께서 이곳 사람들의 문화에 대해 알려주셨는데, 그 중에 하나는 약속 시간을 잘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일을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심지어 교회 성도들도 일을 시키면 일당을 요구하는 일들이 많았다고 해요. 그래서 이분들이 도우시리라곤 기대치도 않았는데 놀랍게도 저희가 페인트 칠을 시작하니 시키지도 않았는데 하나 둘 나서셔서 페인트칠을 도우셨어요. 나중엔 다들 돕기 위해 나서셔서 붓이 모자라 일을 못할 지경이었습니다. 그런 모습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 교회에 역사하고 계심을 확인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가 받은 은혜를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음이 안타깝네요. 직접 오셔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아주 짧은 시간임에도 선교지에서는 또 복음의 결실을 보게 하시는것 같아요.  저녁엔 Site C 아이들이 와서 함께 VBS 사역에서 할 율동을 연습했어요. "He is the light light light, light of the world and he shine shine shine, all over the earth" 아이들이 열심히 율동을 따라 하는 모습을 뒤에서 보는데 어찌나 울컥울컥 목이 메어오던지요.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데에 저를 사용해주심이 큰 축복으로 다가오는 시간이었습니다.     내일 일정도 잘 소화해낼 수 있기를, 무엇보다 주님과 동행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길 기도하며 선교 일지를 마무리합니다.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말이 오늘따라 더욱 크게 다가오네요. 새누리 성도님들, 모두 승리하는 하루 보내셔요. 승주찬!   -남아공 선교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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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1
    황혜진Feb 26.2017 2017 남아공 단기선교 D-2 (2/21)
    30시간의 비행 끝에 케이프타운에 도착했어요. 언제나 기도로 시작하는 선교지에서의 시간이 선교 후에도 쭉 이어지길 바라며!  22일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다만 여호화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이사야 40:31) 암송한 성경 구절처럼 30시간 비행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피곤한 기색이 없네요.  하니님께서 부어주시는 새 힘을 얻은 우리 선교팀 독수리처럼 날아오르렵니다. Soar!! (출발!!)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사람들" 은 아프리카 한인 선교사님들이 만드신 단체에요. 이 단체에서 운영하는 22인승 벤을 몰고 저희를 데리러 와주신 허창식 선교사님 부부. 이 벤은 저희 교회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데요, 새누리의 헌금으로 많은 도움을 받으셨다며 감사해하셨어요. 저희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것도 좋지만, 하나님께서 이곳 선교 환경을 점점 더 좋게 만드시는것 같아 더욱 열심히 사역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또 한가득 실고온 선교 물품들으 실어 나릅니다.    차를 달려 제일 처음 도착한 곳은 MANDALAY 초등학교. 저희가 금요일부터 3일간 VBS 어린이 사역을 할 학교에요.    VBS 할 강당을 보는데 너무 넓고 시설이 좋아서 저희 팀들 입이 떡 벌어졌어요.  텅 빈 강당을 보니 가슴이 두근두근 뛰네요. 금요일이면 아이들이 이 강당을 가득 메우겠죠? 이땅에서 많은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하나님의 능력으로 앞으로의 사역 잘 감당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카메라를 보고 손을 흔들어주는 장난꾸러기 아이들. 금요일에 만나!   미션 센터에 도착해 짐을 풀기 시작합니다. 손발이 척척 맞는 우리 미션팀.  Youtube에서 풍선 만들기 강좌를 찾아 보시더니 강아지 한 마리 뚝딱 만들어내신 선교 팀장님.  손재주도 멋지지만 무엇이든 열심히 하시는 형제님의 열정이 너무 멋있었어요!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사람들(P.F.A. Missionaries) 소속의 5커플의 선교사님들을 뵙고 남아공 사역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간증을 듣는 시간을 가졌어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나'의 생각이 아닌 '주님'의 생각이 무엇일까 고민하시고, 기도하시고, 붙잡고 있던 삶을 내려놓고 오신 선교사님들의 삶에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저희 선교팀도 단기 선교에 오게 된 이유는 각자 다르지만, 주님께서 이곳에 부르신 분명한 이유와 목적이 있다는것을, 또 그 부르심에 응답했을 때에 부어주시는 은혜가 크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밤이 깊었지만 금요일 VBS 사역 준비를 위한 율동 연습이 한창입니다. 모두 땀흘리면서도 즐겁게 임하는 모습이에요. 가사와 율동이 딱딱 맞으니 더욱 와닿네요. 아이들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지만, 그 과정에서 가장 큰 은혜를 받는건 나 자신이라는걸 오늘 더욱 크게 느낍니다. 주님! 내일 또 만나주실거지요?    내일 본격적인 선교 사역이 시작됩니다. 모두 함께 기도해주세요~ 승주찬!!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선교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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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혜진Feb 25.2017 선교 다섯째 날. ...
    선교 다섯째 날.  하루하루 지날수록 체력적으로 지치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어제 12시에 자고, 또 아침 일찍 눈을 뜨니 덜컥 겁이나더라구요. 오늘의 일정도 만만치 않은데 잘 해낼 수 있을까? 틈을 노리고 들어오는 사단과의 영적인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걱정이 드는 순간, 또 기도합니다. 아버지, 우리가 이곳에서 남은 시간까지 지치지 않고 힘써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힘 부어주세요..! 또한 예배를 앞두고 누구보다 더 많은 사역을 감당하시는 전도사님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강건하게 붙들어주시고, 전도사님의 입술을 통해서 하나님 말씀 나타날 수 있게 함께 해주세요!  오늘은 왠지 전도사님의 사진으로 선교 일지를 시작하고싶네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확신있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나전도사님의 모습이 참 아름다워요. 우리는 참 많이 계획하고, 준비해서 선교에 가지만 언제나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생기고 그 속에서 주님의 일하심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이번 선교를 통해 많이 느꼈어요. 생각해보았어요. 제가 만약 크리스챤이 아니었다면 이런 상황들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얼마나 많은 불평을 했을까? 얼마나 많이 좌절했을까? 그러나 전 크리스챤이기에, 이 모든 상황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것을 압니다. 비록 '나의 계획'대로 되지 않을지라도 '주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믿기에 불평하지 않으리라! 낙망하지 않으리라! 결단하며 나아갑니다. 그런 삶을 몸소 살아내시는 산 증인이 옆에 있기에, 매 순간 도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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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9
    황혜진Feb 25.2017 남아공 선교
      안녕하세요 :)  아침부터 비가 쏟아 부었지만 저희 선교팀 무사히 비행기 타고 경유지인 뮌헨에 도착했어요. 기내에선 성구 암송과 말씀으로, 스탑 오버 시간엔 큐티로 바쁘지만, 이렇게 온 종일 한 마음으로 주님께 집중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교회에서 손경일 목사님이 기도로 배웅해주셨어요. 가족들도 함께 모여 배웅하며 기도하는 모습이 뭉클하네요~ 잘 다녀올게요!  폭우를 뚫고 우리 선교팀을 공항까지 데려다주신 폴목사님~ 감사해요. (감사하담서 이런 사진을...^^;) 리본으로 묶어놓은 우리 선교팀의 짐. 남아공 아이들에게 나누어줄 물품들 그득그득 들고 갑니다! 심하게 다정하신 Raymond 목사님!!! 헤어지기 전까지 어찌나 아쉬워하시던지..(세 명의 아이들이 낄 틈이 없더라고요) So sweet!! 선교팀 배웅온 은용/스티브 형제.  요렇게 쵸콜렛/티슈/물티슈 세트로 준비해서 다 나눠줬어요. 고마워!!! 비행기 타기전 마지막 컷. We are a team! 잘 다녀올게요 :) 지금 뮌헨에서 큐티 마치고 이제 다시 요하네스버그행 타러 갑니다.  멀리서도 기도로 선교에 함께 동참해주세요!    -뮌헨에서 남아공 선교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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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혜진Feb 22.2017 30시간의 비행 끝에 ...
    30시간의 비행 끝에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했어요. 언제나 기도로 시작하는 선교지에서의 시간이 선교 후에도 쭉 이어지길 바라며  22일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오직 여호화를 앙망하는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것이오,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이사야 40장 31절)  비행기에서 암송한 구절처럼, 30시간의 비행 후에도 피곤하다 말하는 지체가 하나도 없네요. 새 힘을 얻은 우리들 활기차게 나아갑니다~ Soar!!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사람들" 22승 벤을 몰고 저희를 데리러 와주신 허창식 선교사님 부부.  이번에 구입하신 벤이라고 하시네요. 저희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것도 좋지만, 이곳 선교 환경이 점점 나아지는것 같아 좋네요!     또 한가득 실고온 선교 물품들으 실어 나릅니다.    차를 달려 제일 처음 도착한 곳은 MANDALAY. 저희가 내일부터 VBS 사역을할 학교에요.    VBS 할 강당을 보는데 너무 넓고 시설이 좋아서 저희 팀들 입이 떡 벌어졌어요.  텅 빈 강당을 보는데 벌써 가슴이 뛰네요. 내일이면 아이들이 이 강당을 가득 메우겠죠? 이땅에서 많은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하나님의 능력으로 앞으로의 사역 잘 감당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카메라를 보고 손을 흔들어주는 장난꾸러기 아이들. 내일 만나! 선교 센터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가져온 물품들을 정리합니다. 척하면 척척! 이제 제법 손발도 맞아요. 30시간의 비행을 하며 함께 기도하고, 말씀 읽으며 어느새 동지애가 생겼어요. 이런게 바로 동역자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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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혜진Feb 22.2017 2017 남아공 단기선교 D-2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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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lynFeb 19.2017 [남아공선교] Ready to go~~~
    새누리의 올해 첫번째 선교!  남아공을 향하여 16개의 가방을 열심히 싸고 마지막 정검을 해 봅니다.  300명의 기다리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기쁩니다.  하나님께서 하실 모든 일들을 기대해 봅니다. 승주찬!!! 마지막 살것들을 위해 바삐 운전하고 나가신 박경미 자매님이 이 자리에 안 계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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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철Dec 01.2016 2016년 11월 29일 인도 단기선교 여덟쨋날
    사역 8일째, 마지막날입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새벽 5시30분에 출발하여 6시부터 새벽예배를 이곳 청년들과 같이 드렸습니다..  3시간정도 되는 새벽예배! 어제 처음으로 드려보는 거지만 많은 찬양과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정말 귀하네요..   제이 전도사님의 화장실 일화는 모두에게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한 점은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시길 ㅎㅎㅎㅎㅎ...       기도시간중 자기가 지은죄를 회개하고 용서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을 용서해주는 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 형제자매들이 같이 기도하는 중 눈물을 흘리고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하도록 도와주시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특히 리비아가 많은 눈물을 흘리고 회개 기도하는데 조 자매님과 손 선생님이 같이 껴안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다시한번 기도드립니다. 이 자매가 하루속히 주님을 만나기를..           오늘 아침은 손선생님이 손수 끌이신 미역국과 잡곡밥!.. 아무리 인도음식이 맛있어도      아쉬운 작별의 시간... 항상 아쉽습니다! 이곳 청년들이 선교팀에게 주는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각자가 팀들에게 고맙다는 말과 사인을 해서 우리팀원 각자에게 하나씩 전해 주었습니다.      라비는 너무 할 말이 많아서 카드에 쓰기 힘들다고 대신 말로 한다고..  팀원 각각에 대해서 감사의 말을 해 주었습니다.. 내년에 다시 오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그동안 수고를 한 라비를 위해 팀원 각각이 감사의 말을 해 주었습니다.. 너무 감격해서 눈물을 쏟는 라비.. 손선생님을 도와서 잘 섬기고 또 잘 양육되고 있는 귀한 형제입니다.     청년노동자가 있는 건물 모습입니다. 청년들이 방을 빌려서 묵고 있는 이 3층 빌딩의 옥상에 교회 건물이 작년에 저희 선교팀 방문후에 지어졌습니다. 손선생님의 그게 저희 단기팀의 방문 효과가 컷다고 하시네요.. 그때 부흥집회에 참석했었던집 주인이 설교 말씀을 들은 후에 호의적으로 교회 짓는것을 허락해서 이루어 진것이라고..  승주찬!   마지막으로 로히트집에 들러서 식구들과 주위의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오른쪽 자매가 자기 옷을 조금 수선하여 조정옥자매에게 선물을 하여 주었습니다..       다시 기도를 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로히트를 위해서 뜻하신 바가 있는 줄 압니다. 그 뜻을 통해서 이곳 많은 주민들이 주님을 알게 하소서!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로히트 집을 나섭니다..     그동안 매일 탓던 오토락샤..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기동력도 뛰어나서 인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교통수단입니다.  일일동안 매일 탓었는데 위험한 경우 한번도 없이 잘 이동하였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던중 저와 제이전도사님이 탄 오토락샤(택시)가 길을 잘못와서 유턴을 해야하는 데 유턴이 되지 않자 그냥 오던 길로 거꾸로 가는 바람에 기겁을 하였습니다.. Oh No!.. 다행이 오던 차들이 다 피해주어서.. 휴...       아무데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소들의 행진.. 도로를 점령하고 가도 차들이 다 피해가거나 기다리거나.. 경적을 울리거나 소를 몰아내는 것은 없죠..         숙소에 들러서 짐을 정리하고 델리 공항으로 가는 도중 몇군데를 들렀습니다. 인도는 어디가나 큰 쇼핑센터는 모두 Metal Detector가 설치되어 있고 가방을 검사합니다..       항상 그렇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큰 은혜를 주셨습니다. 작은 인원이었지만 거기에 맞춰서 5명을 여기저기에 사용하시고 또 이곳 사역을 잘 감당하시도록 인도하신 하나님... 작은 인원이었기에 조그마한 차질이 있었으면 사역에 큰 지장이 있었을텐데 예년과는 달리 이번에는 모든것을 순조롭게 이끌어주신 하나님... 사역을 하며 다음에 할 사역을 보여주시고 또 준비를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하는 아이디어도 주시고.. 어제 저녁 나눔시간에 제이 전도사님이 한가지 갖고 갈 은혜에 대해서 나누라고 했는데 팀원들 모두 주님이 주신 은혜가 너무 많아서 한가지를 고르기 힘들다고 할 정도로 너무나 많은 은헤를 주셨던 단기선교였던것 같습니다. 손 선생님도 저희가 와서 너무 좋았고 못했던 사역들을 잘 할 수 있었다고 하시고요..     인천공항까지 와서 저와 조정옥자매님은 한국에 몇일 더 머무르고 제이전도사님과 큐는 미국으로 돌아가고.. 아쉬운 작별을 합니다.     마지막 글을 올리면서 그동안 읽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더 많은 새누리의 성도님들이 인도뿐 만아니라 다른 단기선교지에도 참여하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사역을 은혜가운데 잘 마치도록 하여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승주찬! 인도 단기선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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