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2일 이스라엘 단기선교 다섯째날- 십자가길/주일예배/V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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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16회 작성일 17-03-1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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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이스라엘에서 맞는 주일입니다.
오늘은 예루살렘교회에서 팔레스타인 크리스쳔과 같이 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십자기를 지시고 가셨던 길을 십자가를 지고 걸으며 그때의 예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껴보기 휘한 십자가의 길 체험이 있고 또 오후에는 베두인 유목집단 VBS가 있기도 합니다.
타이트한 스케줄때문에 아침 일찍 큐티를 마치고 숙소를 떠났습니다.
스데반문(The Gate of Stephen)
금문에서 북쪽으로 더 올라가면 현재도 사용하고 있는 스데반 문이 있음. 스데반집사가 순교한 장소(행7:54~60)가 이 문 근처에 있으므로 스데반 문으로 불리기도하고, 문 외벽 위에 네 마리 사자가 장식되어 있기 때문에 사자문으로 불리기도 하고, 마리아의 무덤(The Tomb of St. Mary)이 바로 동편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마리아 문으로도 불림. 예루살렘 성 동편으로는 이 문이 유일하게 열려 있는데 이 문으로 들어가면 오른편으로 베데스다 못l”이 있고, 이길이 안토니아 요새와 주님의 십자가 길(Vid Dolorosa, 슬픔의 길)로 연결됨.
십자가의 길 Via Dolorosa
순례자들을 위한 이 “십자가의 길”은 1294년 리칼두스 신부에 의해 대략 위치가 정해짐.후 1540년경 프란체스코 수도사들에 의해 지금의 코스가 확정되었다고 한다. 당시 예수께서 걸으셨던 길과는 실제적으로 다를 수도 있다
마27:11~66/막15:2~47/눅23:3~56/요18:33~19:42
제1처-예수님께서 십자가형을 선고 받으신 곳 –빌라도 법정..아랍인 초등학교
제2처-십자가형을 받으신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신 곳-채찍질 교회/선교교회
제3처-십자가를 지고가다 처음 넘어지신 곳-폴란드 카톨릭인 세운 작은 교회
제4처-예수께서 모친 마리아를 만난 곳-아르메니아 사람들이 세운 작은 교회
제5처-구레네 사람 시몬이 십자가를 대신 진 곳-프란체스코회의 작은 교회
제6처-베로니카라는 여인이 예수의 얼굴에서 흐르는 땀을 손수건으로 닦은 곳
제7처-예수께서 두 번째로 넘어지신 곳-여기서부터 골고다 언덕 좁은 길이됨
제8처-예수께서 우는 여인들을 위로하신 곳-그리스정교회 수도원
제9처-예수께서 세 번째로 넘어지신 곳-28개의 돌계단위에 있는 성묘교회 문옆
제10처-로마 군인들이 예수의 옷을 벗긴 곳-성묘교회 안
제11처-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곳-성묘교회 안
제12처-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운명하신 곳-성묘교회 안
제13처-운명하신 예수님을 땅에 내린 곳-성묘교회 안
제14처-예수님의 사체를 무덤에 장사지낸 곳-성묘교회 안
베데스다 연못 Bethesda Pool
요5장1-15절-38년된 병자 예수께서 고쳐주심 (John 5:1-15 Jesus healed a
man who had been sick for 38 years)성 안네 교회 현관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두 못이 나오는데 그 못들은 주전 8세
기와 3세기에 빗물을 모으기 위해서 예루살렘 성 밖에 만들어졌던 것임. 그 후에 헤롯대왕(Herod the Great 73?~4 BC)이 통치하던 시기에 치료의 못들로 바뀜. 의약의 신에게 바쳐진 것으로 생각되는 로마 신전의 폐허가 발굴되어 있음. 비잔틴 시대의 교회가 그 신전 터 위에 건축되었던 것으로 보임.
안나교회 St. Anne’s Church
스데반문을 들어서자마자 오른편으로
스데반문을 들어서자마자 오른편으로 자리 잡고 있는 십자군시대의 교회로서 로마네스크 건축(Romanesque architecture)의 훌륭한 표본임. 본래 이 자리에 세워졌던 비잔틴 시대의 교회를 대체하기 위해서 1131~1138년에 건축되었고 현재의
건물은 대부분 그 때의 교회 모습을 유지하고 있음. 동정녀 마리아의 부모로 전해지는 안네(Anne)와 요아킴(Joachim)이 살았던 집터 위에 교회가 세워졌다고 전해짐. 전승은 지하에 보존된 유적이 바로 그 집터였다고 설명하고 있음. 교회당의 음향효과가 아주 뛰어난 것으로 유명함. 이 교회는 짓고 나서 곧 바로 수미터 확장되었기 때문에 그 벽의 이음새가 지금도 눈에 띔.
성묘교회. 골고다 The Holy Sepulchre
이곳에 로마의 콘스탄틴 대제(Constantine the Great, 280?~337)가 그의 모친헬레나(St. Helena)의 제안으로 주후 326~336년 어간에 최초의 건물이 세워짐. 그 최초 건물은 1009년 회교 통치자 화티미드 술탄 하킴(Fatimid Sultan Hakim)
에 의해 파괴되었고, 비잔틴 황제 콘스탄틴 모노마쿠스(Byzantine Emperor Constantine Monomachus)가 1040년대에 약간 더 작은 규모로 재건했는데, 십자군 시대 1114~1170년 어간에 다시 훨씬 더 큰 규모로 확대 건축됨. 1808년에
화재로 큰 손상을 입었는데 화재 후에 재건된 원형천정(The Rotunda)은 아주 웅장하게 꾸며져 있음.
1층 정면에 주님의 시신을 수습하고 기름을 바른 종유석(The Stone ofUnction), 그리스도의 무덤(Christ's Tomb)과 동방정교회(Greek Orthodox Church)가 관리하는 동굴무덤, 동방박사들 및 성인들의 석관들이 안치되어 있고, 2층에는 골고다언덕 십자가가 세워졌던 지점으로 전해지는 골고다 바위(The Rock of Golgotha) 가 구별되어 있음.
오른쪽 창문이 로마군인이 서있었을 장소이고..
건물안의 모습니다...
이 바위가 예수님의 십자가가 섰던 바위의 일부분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후 시체가 누워 있었던 돌
예수님을 장사 지냈던 무덤..
예수님의 십자가가 발견된 곳 앞에서..
손목사님의 말씀과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사님이 다시한번 강조하셨습니다. 이곳의 장소가 의미가 있는게 아니라 장소에서 주님과 관련이 있는 사건이 중요한 것이지 장소, 물건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고...
주일예배는 원두우 선교사님이 섬기고 계시는 예루살렘교회에서 현지 성도들과 함께..
팔에스타인 어르신들이 대부분의 성도님들이십니다..
원선교사님의 인도로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말씀은 손목사님께서 전해 주시고...
새누리 이스라엘팀의 헌금송.. "예수 사랑해요"..
이번에도 "영어, 한국어, 아랍어"로 불렀는데 출발전 교회에서보다는 더 은혜로운 찬양이었던것 같습니다.
예루살렘교회 성도들과 함께 기념사진...
이스라엘에서 팔레스타인성도들과 같이 드리는 예배.. 참으로 성령충만하고 은혜넘치는 예배였습니다.
다른 인종들이 다른 언어를 쓰지만 주님안에서 하나가 되어 참주님을 예배하는 모습.. 이것이 바로 천국에서의 예배의 모습이 아닌가 십습니다.
점심 식사후에는 헤브론(이스라엘에서 중요한 3 도시중의 하나로, 예루살렘, 세켐과 더불어 3대 중요도시)에 있는 막벨라로 갑니다.. 헤브론은 원래 팔레스타인지역인데 이스라엘이 정착촌을 건설하며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몰아내고 있어서 긴장이 팽배한 도시입니다.
곳곳마다 군인들이 보이고 검문초소도 있고...
이 젊은 군인(20세),, 머리가 손목사님과 비교가 되어서 한컷!
이건 멋진 여군이 있어서 같이 한컷!
예상외로 군인들이 사진찍는데 전혀 주저하지 않네요..
막벨라 Maphelah
창23장17-18절..아브라함이 헷 족속 헤브론에게 산 땅(Genesis 23:17-18Abraham bought the land from Hebron)
창49장31절…아브라함 이삭 리브가 레아 야곱 다 여기에 매장됨(Genesis 49:31Abraham, Isaac, Jacob, Leah, and Rachel were all buried here.) 헤브론의 막벨라(Machpelah)는 두 겹의 땅이란 뜻이며, 두 동굴 헤브론 북쪽, 마므레(Mamre) 동쪽 현재의 하란 엘 칼릴(Haran el-Khalil) 지역이다. 건물은 하나이지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각 관리하고 있다.두 공간은 이스라엘은 회당과 학교, 팔레스타인은 이슬람 모스크로 사용하고 있다.
맨 왼쪽이 원두우 선교사님 사모님이십니다...
베두인 유목민 VBS와 생필품전달을 위하여 헤브론 시외를 갑니다.. 베두인들은 조상때부터 정착을 하지않고 유럽 집시처럼 옮겨다니며 사는 종족인데 거의 100% 무슬렘이라고 합니다.
선교사님이 수년전부터 생필품전달과 함께 여러가지로 섬기고 있는데 이번에 새누리팀이 짧은 VBS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에게는 아직 복음을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어서 VBS도 거기에 맞추어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나누어줄 풍선을 만들고 있는 팀원들...
베두인들을 위한 학교..
Craft와 게임을 통하여 아이들과 친해지고 사랑을 나누는 팀원들..
특히 남자 아이들은 매우 거치어서 VBS를 진행하기 힘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끝까지 섬기는 팀원들..
다른 선교지 아이들과는 너무도 달랐습니다.. 유목민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생각되네요. 다음에 온다면 이 아이들의 성향에 맞는 VBS를 준비해야 할것에 팀원들의 의견이었습니다..
생필품 전달시간..
성지순례와 주일예배와 VBS사역등을 하루에 하느라 지친 팀원들도 많았지만 모두 여기 저기에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저녁 간증시간에 나누었습니다..
한자매의 간증을 소개합니다.
99마리양과 1마리 잃어버린 양의 성경말씀을 수없이 읽고 들었지만 실제로 와 닿은적이 없었는데 오늘 큐티 시간에 나누는중 그 잃어버린 양이 내 아이라고 생각을 해 보았을때 주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겠다고요... 그 자매가 타 지역 방문중 시내에서 아이를 잠깐 잃었던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거의 미친듯이 아이를 찾아 다녔다고 해요.. 그게 바로 주님의 마음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합니다.. 목자가 한마리 양을 잃었을때하고는 완전히 다른 거죠..
선교라는 것이 바로 이런 절실한 마음을 가지고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게 아니라 다 주님의 양이었었는데 잃어버린 양들이 많은걸 주님이 찾고 있고 그러기 위해 우리가 복음을 가지고 가서 전해야하는것이지요.. 저에게도 그 간증이 큰 은혜와 저도 그냥 99마리가 있는데 왜 한마리가 중요할까라고 반문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제 이해가 가네요...
또 많은 팀원들이 공통으로 나누었던 간증은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가셨던 길을 걷는 체험하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팀원들에게 눈물없이는 하기 힘든 것이었고요. 생각으로는 십자가의 의미를 알기 힘들것 같습니다. 실제 십자가를 지고 2000년전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걸을때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고 저희 신앙생활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새누리 다른 성도 여러분들도 다음 기회에 꼭 이스라엘 단기선교에 참여하여 같은 은혜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내일도 주님께서 보여주실 모든것에 마음을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항상 많은 은혜로 함께 하셨는데 내일은 더 큰 은혜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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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님의 댓글
Ken 작성일
The team looks so happy! I wish I could have been there myself. Walking the place where Jesus walked is powerful. Continue to pray for the team. 승주찬!!!!

이호성님의 댓글
이호성 작성일
예수님이 태어 나시고 인류 구원의 행적을 남기신 땅, 크리스천들의 믿음의 고향인 이스라엘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실 것으로 믿습니다. 주께 더욱 가까이 가는 기회가 되시고, 돌아오셔서 많은 은혜를 나누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이스라엘 단기 선교팀 모두 건강하게 남은 여정을 무사히 잘 마치실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