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1일 이스라엘 단기선교 넷째날-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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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09회 작성일 17-03-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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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또 어떤 것을 주님께서 보게 하실까를 기대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눈앞에 보이는 유적이나 자연환경보다 그것을 통하여 저희에게 말씀하시길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알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가지고 오늘을 하루의 기도 파트너와 기도하고 출발합니다..
먼길을 가는 일정때문에 아침 큐티는 가는 버스안에서...
탈 아라드;
이곳은 다윗왕 시대때에 건축되고 70가구 정도가 살았던 유적지로서 구약시대의 생활과 방식을 이해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당시의 집터.. 4개의방이 있는 비교적 큰 집..
전망대 위에서 내려다 보는 텔 아라드 마을 모습...
구약시대의 특징을 물에 대한 것인데 이곳은 강수량이 많지 않아서 우물을 많이 파고 또 물을 저장하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물 저장소를 향해 내려가는 중.. 엄청나게 큰 물 저장시설이 건축되었는데 3000년전에 지어진걸로는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고 규모도 큽니다.
브엘세바 Beersheba
‘일곱 우물, 맹세의 우물’의 뜻으로 예루살렘 남쪽 79Km 지점에 위치한다. 아브라함 때에는 그랄의 변방 골짜기로 나타나며, 그랄 왕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주어 거하도록 제공한 곳이다. 아브라함은 이곳에 머물 때(100세) 이삭을 낳는
다. 100여년 후 브엘-라해로이에 거하던 이삭이 흉년을 만나 그랄로 이주 한 후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브엘세바에 머물며 100배의 결실을 맺는 경험을 했다.
이곳이 이곳 주민이 예배를 드렸던 장소입니다.
이곳은 예루살렘으로 가는 거리가 멀어서 가고 오기가 힘들어서 대신 이곳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지만 점차 타락하여 하나님과 다른 신까지 같이 섬기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것과 관련하여 목사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과 예배 생활가운데에도 주인이 우리가 되어서 우리가 맘에 드는 예배가 있고 우리가 우선인 신앙생활을 한다면 그것이 이들과 똑같이 우상숭배를 같이 하고 있는거나 다름없음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주님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다른 어떤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거죠..
나의 신앙생활을 다시 돌아보며 회개기도를 안할 수 가 없습니다. 간혹 삶속에서 주님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 떄가 있고 또 예배도 나의 기준으로 좋고 좋지 않고를 생각할때가 많으니까요..
맛사다 Masada
사해 서쪽으로 4km떨어진 곳 유대광야 동쪽 긑에 우뚝 솟은 바위산 하스몬 왕조에 의해 건축됨 BC35년에 헤롯 대왕이 개축하였음 바위산의 높이는 해발 434m넓이가 120m 이고 길이가 620m..
AD70년 예루살렘이 점령당하자 로마군에 항거하던 유대인 저항군이 73년 로마실바 장군의 10군단 9000명의 공격에 패배가 임박하자 포로가 되지 않기위해 960명 중 여자 두명과 아이 다섯명외에 전원 자살함
이곳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는 장소로 많은 유대인들이 자녀교육을 위해 찾는 곳이라고 함
쿰란 Qumran
- ‘쿰란'이란 가장 보수적 유대인 집단이었던 '엣세네'(Essens)파 사람들이 하나님께 완전하고도 엄격한 헌신의 생활을 하기 위해 함께 모여 살았던 공동체를 말한다. 엣세네파 사람들이 생각했던 하나님에 대한 철저한 헌신적 삶이란 성경을 복사하는 일과, 목욕하고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동시에 경건한 수도원적 생활을계속해 나아가는 삶이다. 이 보수적인 신앙공동체에도 로마군에 의한 위협이 한발 한발 다가오자 그들은 사본해 두었던 두루마리들을 모두 동굴속에 감추어 둔채 사라져버렸다고 한다(AD 70년 경).
오랜 세월이 흐른뒤, 1947년 양을 몰던 한 목동에 의하여 쿰란동산의 동굴속에서 고대 사본 하나가 발견되었으며 이 일이 있은후 계속 사본을 탐색한 결과 40,000여개에 이르는 고대사본과 성경주석(하박국,미가) 그리고 쿰란생활 자체에 대해 기록해 놓은 문서등을 11개 동굴에서 찾아내는 엄청난 성과를 올렸고 한다
이들은 정결생활을 강조하고 목욕도 자주했고 커다른 목욕시설을 여러개 가지고 있음
이들이 성경을 필사했던 장소...
사진에 보이는 굴이 4번 굴로서 이곳에서 가장 많은 성경 필사본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유대광야 Judean Desert
- 사울을 피한 다윗의 도피 장소(삼상 22:2)
-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침례요한(막1:!3)
- 예수님이 시험받으신 장소(마 4:1)
- 유대광야는 에메랄드빛의 아름다운 사해를 끼고 남북으로 76km, 동서로 26km 가량
펼쳐져 있다.
아난의 아골 골짜기...
사진속에 보이는 건물은 지금도 사용되고 있는 수도원입니다.
아골 골짜기를 바라보며 "부름받아 나선이몸" 찬양을 같이 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골 골짝 빈들에도 복음 들고 가오리다, 소돔같은 거리에도 사랑 안고 찾아가서
종의 몸에 지닌 것도 아낌없이 드리리다, 종의 몸에 지닌 것도 아낌없이 드리리다
세상 어디나 복음이 없는 곳은 복음을 들고 가는 일이 우리를 통해서 또 많은 주님을 이미 만난사람들을 통해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내일은 주일입니다..
예루살렘교회에서 이곳 성도들과 같이 예배를 드리며 정말 예배의 주인이 주님이심을 고백하고 주님께 감사하는 저희의 마음 준비로 나아가길 소망하며...
또 예배 전과 후에 있을 성지순례를 통하여 어떤 큰 은혜가 있을지가 기대됩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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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브엘세바 우물 옆에 "에셀나무"를 심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자손대대로 찬양했던 아브라함과 이삭... 지금은 저희 목장이름으로 사용하며 그 의미를 돌아보곤 했는데... 사진에는 나무가 안보이네요... ㅎㅎ 세월때문이겠지요? 혹은 다른 장소든지... ^^
사진으로 보니 그곳에 함께 하듯...생생함이 전해 집니다. 자세한 설명까지 붙여 주셔서 공부도 되네요. 감사해요 형제님~

황혜진님의 댓글
황혜진 작성일
손 꼭 잡고 기도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네요. 오늘 예배 시간 동영상을 통해 선교팀의 모습을 보니 너무 반갑고, 또 함께 하지 못함이 더욱 아쉬웠습니다. 또 기회가 있겠지요? 모두 건강히 은혜 듬뿍 받아 오시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