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단기선교] Day 01 - 그리스로의 여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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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46회 작성일 17-12-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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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리스 아덴에서 인사드립니다.
떠나기전에는 과연 이렇게 소식을 올릴 수 있을까 싶을만큼 부실한 건강상태로 떠났는데, 장시간의 비행중에 참으로 놀라울만큼 편안하게 그리스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중보기도의 힘을 절실히 느끼면서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그리스 단기 선교는 많은 청년들과 태생이 청년이신 분들로만 구성된 탄탄한 팀이 되어 용감하게 떠났습니다. 신기하게 그리 어수선하지도 않고 그냥 클러스터가 되어 서로가 서로에게 붙어 다녔던거 같습니다. 내일 부터 바로 메디컬 사역과 VBS 사역 등이 시작되네요. 오늘 그리스로의 여정길에 붙어다니면서 담아본 사진들을 나눠봅니다.
6시 비행기를 타기위해 2시부터 교회에 모여 기도하고 함께 출발했습니다. 아침근무를 마치고 오신 송경숙자매님은 여행 중 팀원들 간식까지 바리바리 싸오셔서 시작부터 서로를 품고, 나누고, 섬기는 온화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SF 공항도착. 역시 선교팀의 미션 중 하나는 공항에서 부터 시작하지요. 암송과 성경읽기. 저는 암송과 성경읽기에 충실하다가 보니 결국 비행기 안에서 영화 하나 못 보고 도착했네요. 분량이 점점 많아지는 듯...
배웅 나오신 수미 전도사님의 기도.
저희가 없는 동안 미국을 지켜주세요.
터키공항 하차. 그리스행 연동비행기를 기다리며 팀별로 성구암송 연습중.... 레이몬드 목사님의 기도후 출발.
비행기 안에서도 열공중이신 조정옥 자매님... 탑승부터 하차할 때 까지 줄곧 이모습으로 굳어버리신 줄 알았습니다.
드디어 그리스 땅을 밟다. 져녁 8시45분경 landing.
마중 나와 주신 그리스 선교사님 부부.
인터넷 상태가 좋지 못해서 많은 소식을 전하기 어렵지만 하나님의 소식을 힘써 알리겠습니다. 기도 부탁드려요.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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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윤철님의 댓글
정윤철 작성일
한 분 한 분의 밝은 얼굴에 주님의 사랑이 가득 담긴 듯 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한 사람의 영혼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까지 하신 그 사랑이 전쟁으로 삶의 기반을 송두리째 잃어버리고 어쩔 줄 몰라하는 난민들의 마음에 전달되기를 기도합니다. 상처받은 그 들의 마음을 만져주시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마음껏 나누고 오시기를 기도합니다. 종교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그 분들과 삶을 공유할 수 있는 진정한 교통 (communion)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You are beautiful!

김종호님의 댓글
김종호 작성일
주님이 그리스 땅에 있는 난민들에게 우리 새누리 선교팀을 통해 하실 일들이 기대됩니다. 계속 성령안에 하나되어 귀한 선교사역 잘 감당하시길 기도합니다.

조요한님의 댓글
조요한 작성일
반가운 얼굴들이 이웃 나라에 있어서 든든하고, 지난 해 고생스럽게 다녀온 것을 알면서도 올 해 더 많은 분들이 오신 것에 감동 먹었습니다. 역시 새누리교회가 다른 것 같습니다. 할렐루야! 계속해서 단기팀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