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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일지

시부야에서의 vbs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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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진
조회 1,436회 작성일 17-07-3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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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일본 도쿄의 중심지이면서 모든 방송가, 정계, 제계의 지식과 돈이 모여있는곳.

하나님이 지으신 땅이 분명하지만 잃어버린 백성으로 가득한 곳입니다.

교회 밖을 조금만 나가보면 사람들이 어찌나 많이 걸어다니는지, 건물들과 상점들, 음악과 향락이 가득합니다.

이런 곳 한복판에 하나님의 교회가 있다는 것이 은혜이면서 이 교회와 성도님들을 위해서 주님안에 한 가족으로 

우리가 얼마나 기도를 해야 하는지 새삼 다짐하게 됩니다.

 

우리 팀은 오늘도 여전히 아침 6시 에배를 시작으로 기도 파트너, 소그룹 나눔등으로 주님을 먼저 에배하며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입니다.

오전 8시 시부야 교회의 이번 영어 캠프 스태프들과 첫 미팅이 있었습니다.

각자 자기 소개와 기도를 시작으로 오늘 하루 스케줄이 어떻게 진행 되는지 꼼꼼하게 브리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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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복음 교회의 담임 목사님이신 김영길 목사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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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우리를 묶는 힘이며, 우리를 담대하게 하며, 우리로 성령님을 완전히 의지하게 하는 가장 필요한 우리의 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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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부터 시작하는 캠프인데 9시부터 몰려오기 시작 하는 아이들을 하나 하나 인사하고 안아주고 놀아주며 서로의 마음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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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반마다 모여 앉아 선생님들과 인사도 나누고 3일 동안 같이 하게 될 친구들과 안면도 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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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함의 종료를 알리는 찬양시간!  자~ 찌르고 찌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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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로 예술성을 끄집어 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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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만드는 중이에요..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은 하나님의 형상이고요. 거울 주변에 장식한 보석 보다 더 귀한 나를 

주님은 사랑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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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쌰 으쌰, 중간중간 찬양으로 신나게 들썩들썩!! 찬양팀 언니들에게 초집중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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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점심은 시부야 교회 어른들이 직접 만들어 주신 주먹밥이에요 "오니기리 오이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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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학년 반에는 1학년때부터 매년 오는 친구들이 4명이나 있네요. 서로를 기억하며 이 얘기 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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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좀 뛰어야 맛이에요.

리더가 부르는 넘버에 맞춰서 짝을 찾아 앉느라 손을 꼭 잡기도 하고 꺼안기도 하고 몸으로 친해지는 시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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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든 스피너에서 손을 못 떼네요. 중독성이 있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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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캠프가 끝나고 모두 모여 오늘의 감사함을 나누고 있어요.

저희 그룹에서는 오늘 아침에 캠프에 온 아이들중 몇몇이 작년 캠프 티셔츠를 입고 온것을 나누었어요.

그것이 감사인 이유는 예의상 입고 온 것일지도 모르지만 어쩌면 일년간 이 캠프를 그리워하고, 기억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일본의 특성상 주일날 부모가 데리고 오지 않으면 교회에 올수가 없고 주일에 학교나 특별활동을 빠지는

것이 너무나 어려운 것이기에, 이렇게 매년 캨프를 기억하고 일년 일년이 더해져서 훗날 그들 스스로 결정할수 있는 

나이가 되면 뿌려진 씨가 거두어지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겠구나.. 그것을 주님이 보여주신거 같아서 너무나 감사했어요.

 

그리고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분은 시부야 교회의 교육목사이신 아서 목사님의 사모님 토모코상 이세요.

작년에는 7개월 된 아이를 내내 업고 통역하시고, 선생님 하셔서 선교에 대해 핑계가 많은 우리를 정말 반성하게 했었어요

그 얘기를 사모님께 말씀드리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더니 뱃속에 둘째가 있다고 하시네요.

임신 초기시라 힘드실텐데 정말 에수님이 주시는 힘과 은혜로 감당하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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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목사님이신 아서 목사님이세요.

오늘 하루의 모든 일을 주님께 감사로 올려드리고 서로를 축복하는 기도를 인도하고 계세요.

언제나 에수 그리스도로 인해 얼굴이 해 처럼 빛난는 목사님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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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가 끝나갑니다.

기도제목 보내드려요.

꼭 손 모아서 기도해 주세요.

영적인 공격이 심해지고 있어요.

1. 다치거나 아픈 지체가 없도록

2. 시간이 지나면서 피곤한 육체와 더불어 저희들의 마음이 안이해 지지 않도록

3. 이 지역 영들의 공격이 너무나 다방면에서 들어오고 쉴새없이 바쁘게 지치게 합니다. 예수님의 권세를 가지고 있는 

   저희들이 예수님의 능력까지도 사용할수 있도록 저희가 스스로 성결함에 힘 쓰도록, 회개의 영이 부어져 저희가 

   거룩해 지도록, 성결한 저희에게 성령께서 기름을 부으시도록, 그 성령님의 능력으로 우리가 악한 영들을 내어 쫓도록

   기도해주세요.

4. 초심을 잃지 않도록, 마음과 생각을 지켜 내도록

5. 아이들을 생명을 이끄는 일에 모든것을 집중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선교지는 굉장히 민감한 곳입니다.

드러나는 영적인 일들도 많고, 기도해 주시고 있구나 하고 느끼는 순간도 많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시부야에서 승주찬!!!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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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님의 댓글

이호성 작성일

따끈따끈한 일본 선교팀 소식.  뜨거운 일본 날씨처럼 소식도 뜨겁네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많은 은혜나누실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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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애란님의 댓글

조애란 작성일

작년 유치반에서 만난 세이고, 상가, 나루, 주원, 아카리, 채윤 ,노아와 일년간 기도안에서 하나되는 기쁨을 누리게 해주신  승리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마지막날 끝나고 교회에서 가기 싫어 엄마를 붙들고 울던 꼬마 "상가"가 생각납니다 올해 훌쩍 커진 "상가"가 열심히 크래프트 시간에 몰두 하고 있는 사진을 보며...눈물만 나오네요...신실하신 긍휼의 아버지 하나님...주안에서 만나게 해주신 그 아이들이 일평생 하나님 아버지의 품안에서 평안과 영광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는 거룩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하나님 나라의 은혜의 백성으로 살게 해주십사 ...기도 하고 또 기도하게 하신 주님을 찬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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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se님의 댓글

elise 작성일

귀한 시부야 복음 교회네요...



새누리 선교팀과 그 땽위에 악의 영이 발을 들여놓지 못하도록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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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전에도 사진을 통해 보아온 곳 같은데 이번엔 왜이리 이 장소가 이토록 커 보이죠? 장소도 커보이지만 그 안에 아이들도 가득찬거 같고요...  지경을 넓히시고 부흥을 예비하시는 하나님의 암시? 흠... 그런가 보네요. 



 



그 역사의 현장속에 계시는 선교사님들~~~ 공급자되시고 인도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복과 은헤를 마음껏 누리시고요. 기쁨과 감사의 무기로 능히 이겨내고 감당하실것을 믿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