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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단기선교] Day 03- 아덴에서의 두째날 - 플레시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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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호정
조회 1,221회 작성일 17-12-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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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입니다. 오늘 아침예배 중에는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님을 예배하는 순간에 주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더군요. 눈물은 흘러도 순간은 놓칠 수 없다... 저는 오늘도 밥만 먹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주워 담느라 분주했더랩니다. 어제와 더불어 오늘도 마치 일주일치 사역을 하루에 다 한 듯, 빈틈없는 주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에 세삼 놀랐고, 오늘 암송구절 (에베소서 5잘 8절)의 말씀 처럼 빛의 자녀로써의 행함을 묵상하며 체험하는 귀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 처럼 행하라. (에베소서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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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목사님께서 품어주시는 그룹들을 주님께 올려드렸고, 모두가 합심으로 중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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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료사역팀을 찾아 오신 분들 중에 한분이 심한 허리 통증으로 기도받기를 원하시자 목사님과 장정하 자매와 준태 형제님이 중보하며 뜨겁게 기도해 주셨네요. 참 감격스러운 것은.... 30평이 안되는 그 공간에서 의료사역 중에 그자리에서 바로, 그리고 수시로 터져나오는 기도 소리들이 였습니다. 하나님이 입을 열게하실 때 마다 거침없이 기도하게 하시는 것을 보고 이들의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들의 영과 육이 속히 여호와께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로 동참해 주실 새누리 형제 자매님들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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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전히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의료사역... 이제는 마치 원래 그렇게 해 오던 병동처럼, 사역팀이나 환자들이나 친근함이 더 했던거 같습니다. 오늘은 의료진들의 얼굴을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얼굴에 가득한 주의 빛. 보기만 해도 마음의 병이 사라질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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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VBS 사역팀은 이 더위를 즈려 밟고 아이들을 위해 건물 안과 밖으로 뛰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무얼까요. 놀아 주는 거겠죠. 쫒아 다니면서 내내 궁금했던건... 하나님의 창조 조리법이 궁긍해 졌습니다.  이분들을 지으실 땐 도대체 어떤 재료를 사용하셨길래 이토록 아이들과 뒹굴며 망신창이가 된 다음날 또 하겠다고 나타나실까... 나 같으면 다음날 몸져 누워있거나 슬쩍 다른 사역으로? 암튼 하나님을 더 알고 싶게 만드시는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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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시는 분이 하나님 말고 또 있었습니다. 음식 사역팀 (하나님의 사람들이죠)... 더운날 부얶에서 저희를 위로하시려고 헌신과 수고로 섬겨주시는 조정옥자매님 외 여러분들.... 시차와 더운 날씨에 겹쳐 매끼 식사를 급하게 먹으며 풀로 뛰어서 그런지 이틀째 사역후 저녁이 되니 조금 지치더군요... 그때 맞춰 준비해 주신 매운탕... 이제까지 먹어 본 것 중에 "쵝오" 였습니다. 저는 술은 안마시지만 해장한다는 기분이 이런게 아닌가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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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을 마치고, 각 사역팀별로 하루를 보고하며 나누는 시간을 진지하게 갖고,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리는 기도로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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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지막 사역지는 공원이었습니다. 그래도 어제 경험이 좋았던 덕분에 전단지를 들고 가는 오늘의 발걸음은 가벼웠습니다. 가는 길에 만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인사할 만큼 여유까지 생겼답니다. 이곳 사람들은 낮선이들을 경계하거나 전단지를 버리는 일 없이 호기심을 갖고 받는 모습이 참 새롭더군요. 자기도 달라고 오히려 다가오는 사람들이 있을만큼... 생수에 갈급한 이들을 이미 하나님은 아시고 계셨고 그래서 우리 같은 주님의 사람들을 보내시는 구나... 라는 애틋한 마음이 더해 졌습니다.

 

그 마음에 저희는 결국 일을 쳤습니다. 플레시 몹!!! 공원 중앙에서 VBS 팀의 찬양과 율동이 시작됬고, 순식간에 공원에 놀러나온 현지인들의 열광적인 호응에 둘러 쌓였더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을 꺼내 들고 저희의 찬양을 녹음하기 시작했고 박수 쳐주며 지대한 관심을 보였는데요... 팬스 위로 겹겹히 서서 집중하는 이들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예수님이 설교하실 때 둘러모인 사람들의 모습이 바로 이랬었겠구나... 하는 생각에 감동이 더 했더랩니다. 특히 목사님이 찬양 중간에 모인사람들을 향해 예수님을 크게 외쳐 선포할 때는 저희 모두를 애워싸고 있는 천군 천사들이 느껴져 두려울것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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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가 전도사님 옆에 오렌지 베스트를 입고 있는 분 보이시죠? 길 지나가다 저희 찬양을 듣고 뛰어나와 함께 찬양드렸습니다. 저희도 감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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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시 몹을 구경하던 사람들에게 손 목사님께서 예수님을 선포합니다. 말이 안통하자 구경중이던 한 사람을 덥석 잡아 통역을 부탁하는 모습. 다행이 그분이 영어를 알고 있었고 흥쾌히 통역을 해 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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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움켜쥐고 더욱 씩씩하게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주님이 보게하시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마무리 예배를 드리고, 팀별로 나눔과 기도의 시간을 갖았는데요. 스티브 형제님꼐서 아이스크림으로 모든 팀의 수고를 위로해 주셨답니다. 감사합니다 형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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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일을 준비하시는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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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저희에게 보내실 사람들... 누군지는 알 수 없지만 육신의 치료 뿐 아니라 기도로 영혼치료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귀한 자리에 초대될 그분들... 기대하며 잠자리에 듭니다. 새누리 동역자들의 중보기도... 여기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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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님의 댓글

김종호 작성일

주님이 함께 하시는 현장을 생생히 전달해주시는 류호정 자매님께 감사합니다. 

마치 여기 있는 우리가 그리스 현장에 가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너무 은혜가 됩니다. 



계속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며,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귀한 그리스 선교 사역이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