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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국 선교일지_넷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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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민경
조회 1,332회 작성일 19-05-1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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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누리 성도여러분 안디옥에서 인사드립니다!
 
새누리 특새를 통해 조*사모님께서 나누어 주셨듯이 안디옥은 초대교회 신앙의 중심지로 스데반집사의 사건 이후 환난을 맞은 예루살렘 교회에서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이 정착한 곳 중 하나이며 그곳에서 복음을 전파했을때 역사상 최초로 예수를 믿는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 불리게 된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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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교회]

 
사도행전 11: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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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T국팀 아침 큐티현장]

 

우리 믿는자들이 그리스도인으로 처음 칭함 받은 이 곳, 초대교회 신앙의 중심지인 이곳에서 새누리라는 믿음의 공동체로 그리스도의 한몸을 이루어 주님의 일에 잠시나마 참여할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초대교회 역사상 특별한 이곳에서 오늘 저희가 감당한 사역 또한 특별했습니다. 오전에는 현지교*에 출석하는 아이들을 위한 VBS를 진행하였고 오후에는 시리아 국경 근처에 위치한 시리아 난민 캠프를 방문 했습니다. 
 
VBS에 참석한 아이들을 만났을때 일단은 아이들이 하나같이 너무 예쁘고 순수해서 너무 놀랐고 또 모든 순서에 어린아이들 까지도 완벽하게 질서를 지켜내며 사이좋게 화합하는 모습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들을 잠잠히 사랑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 또 하나님의 선하신 일들을 이미 그들 안에서 시작하셨고 이루어 가고 계심이 느껴져 아이들이 더욱더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사모님의 나눔에 인하면, 사진 속의 많은 아이들의 경우 집안 형편이 겉으로 보여지는 것 보다도 훨씬 안좋을 때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랍권에서는 본인이 좋아하는 곳에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러 갈때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가장 예쁘고 좋은 옷을 입고 최대한 단정한 모습으로 외출을 하는 문화가 있다고 하는데 사진 속 그들의 용모가 그들의 어려운 환경을 들어나게 하지 않는 만큼 교회를 향한 그들의 마음이 열려있고 사랑으로 가득한지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 아이들이 집으로 가 그들의 부모님께 복음의 통로로 사용받고 비록 때로는 부모의 반대로 교회에 오다가 못오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지금까지 많은 경우 아이들을 통로삼아 복음의 씨앗이 교회 바깟 까지도 전해지고 있다는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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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VBS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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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ill love the Lord with all my heat, with all my soul, with all my MIND with all my strength! MIND의 동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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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er of man 을 주제로 Josh형제가 설교를 하고 같은 주제로 Craft를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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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Craft할때 나오는 집중력은 참 놀랍고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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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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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목사님 가정의 아이를 전담으로 돌보아 주신 자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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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하트위에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이들 마음 가운데 복음의 씨앗이 심겨져 있구나.. 예수님을 알고 있구나 알수있어 감격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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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스러워만 하던 아이도 Craft를 하면서 점점 긴장을 풀며 즐거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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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없이 순순했던 고학년 남자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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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ft가 진행되는 사이 다른 팀원들은 난민캠프촌에 챙겨갈 선물들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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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ft순서가 끝난 후 주일예배때 부모님들 앞에서 할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찬양은 Love the Lord your God! 아이들 손에 하트가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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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시범이 끝나고 율동팀이 아닌 팀원들도 모두같이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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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BS를 마치고 학교로 향하는 아이들을 보내며 중보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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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들안에 복음의 씨앗이 잘 자라나 꼭 복음안에서 열매맺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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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히잡을 쓰고 온 어린이 였는데 너무나도 적극적이고 발랄하고 예쁜 아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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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군기 뿐만 아닌 교회에서 자란 아이들이 Youth가 되면 하게되는 프로그램의 총책임을 맡고 계신 자지스 선생님 이 십니다. VBS가 끝난 후 이분의 간증과 사역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저희 팀이 찾은 곳은 시리아 난민 캠프촌 이였습니다. 앙카라에서 만났던 난민들과는 또 다른, 현 상황으로 보았을 가장 어려운 형편과 환경속에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 이였습니다. 저희 팀이 타고간 버스가 마을 앞에 서자 어린아이들은 신발도 짝짝이로 신고 혹은 신지도 않고 달려나와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었고 저희 또한 이들이 참 반갑고 어떤 방법을 동원 해서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벅차 올랐습니다. 그렇지만 머지않아 예상했던 것 보다도 처참한 그들의 현실앞에 인간적인 마음으로는 무력함 (helplessness) 밖에 느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Thanks be to God! 저희 안과 밖에서 일하시는 성령의 힘입어 이들 앞에 섰을때는 소망이 보였습니다. 소망되신 예수그리스도의 그 이름이 VBS찬양을 통해 선포되는 순간,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이들을 안아 주고 응원하고 기도해주며 사랑을 전했던 그 순간들을 주님께서 꼭 사용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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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문한 난민마을 VBS 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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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와 주스를 받으려고 줄선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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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람들을 위해 중보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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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과자를 먹으며 손 붙잡고 우리 팀을 버스까지 데려다준 어린 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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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난민캠프촌에서는 많은 아이들이 우리가 탄 버스를 보고 달려나와 박수를 치는등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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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보다 예쁜 사진사 YJ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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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많은 아이들이 신발을 신지 않고 있었고 신고 있어도 짝짝이에 사이즈도 맞지 않는 신발이 대부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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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BS율동과 짧은 게임을 마치고 과자와 주스를 받아 무지개 다리를 통과하며 기뻐하는 아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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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과 청소년을 비롯해 이렇게 갖난 아기들도 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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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만점 스텔라에게 어쩌다 한번씩 밖에 먹을 수 없는 초코파이까지 나누어 줄 정도로 아이들의 마음은 맑고 순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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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안 상황도 잠시 볼 수 있었습니다. 부엌/세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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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큰 방하나와 부엌/세탁실로 구성되어 있고 매트와 메트리스가 여기저기 깔려있는거 보니 여러명이서 한방에서 생활하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팀에게 집을 오픈해준 가정의 어린아이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잠시 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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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서계신 남자분이 이 곳 난민캠프의 총괄자 분이신데 월래 텐트만 있던 이땅에 새누리의 선교헌금으로 바닥을 갈고 조그만 건물을 지을 수 있었다며 손목사님을 기억한다며 고마워 하셨습니다. 새누리의 헌금이 이 곳에서 이렇게 쓰여져 그들에게 사랑으로 다가오고 실질적인 도움까지 줄 수 있다니 감격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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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총괄자의 아내분이셨는데 임신8개월 차라고 합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이 분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사 그들에게 손을 언고 중보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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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을 마치고 돌아와 어느때와 같이 예배와 조별나눔으로 하루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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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아이들과 Sports day를 통해 또 다른 방법으로 교제를 나누고 오후에는 베드로 교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남은 T국 선교 가운데에도 팀의 하나됨과 영육간에 강건함을 놓고 계속해서 중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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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주찬!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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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님의 댓글

Joon 작성일

안디옥에 서도 열심히 사역하는 선교팀 화이팅

계속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역하시길요.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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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님의 댓글

김나연 작성일

사진만 봐도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분명히 하나님의 사랑의 씨앗을 뿌리고 왔다고 믿습니다! 승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