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연Jan 06.2013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 된자로서 먼저되고 먼저 된자로서 나중된다는 예수님의 비유가 절묘하게 적용되는 것이 윷놀이 입니다. 놀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변수들,
그리고 끝나기 전까지는 아무도 예측 할수 없는 윷판.
그리고 업기, 잡기, 등 말을 사용법에 따라 달라지는 승부의 결과.
그래서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언제든지 창대해질 수 있는 것,
그것이 윷놀이입니다.
우리는 모가 연이어 나오기를 바랍니다.
아니면 첫 도에 다음 빽도가 나와 쉽게 승부가 나면 그것도 더욱 좋습니다.
하지만 개나 걸이 훨씬 많이 나오는 것이 우리 인생이 아닐까요?
큰 나무도 작은 씨앗에서 시작하였고,
작은 씨앗이 자연의 정성으로 점점 크게 자라 잎이 나무가 되고, 나무가 숲이 되듯이,
비록 작은 시작일지라도
그 미약한 시작이 아름드리 나무로 창대히 자라게 될 것을 믿습니다.
비록 지금은 미약할지라도 주님앞에 창대히 서는 날이 있을 줄 믿기에
던져진 현재의 윷에 실망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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