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5 주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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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48회 작성일 14-10-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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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갤러리 관장님께서 방한 중이시라 대신 쓰는 변두리 주일 풍경입니다.
10월 첫째주 예배인데.. 뭔가 큰 민폐를 끼치는것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네요..
변함없이 멋진 목소리와 연주로 찬양을 들려주는 새누리 찬양팀입니다.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시차 적응할 겨를도 없이 찬양 인도자로 단상에 선 김영진 형제님은...
오... (제가? 영진형제가?) 졸려서 그런가 3주전과는 다른 깊이가 느껴지는군요.
암튼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건데...
이번주 찬양곡 리스트(라고 해봐야 3곡 밖에 기억이 안나네요)로 유튜브 플레이 리스트(Link) 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20분정도 되는데... Pomodoro(Link) 라는 시간 관리법에 타이머로 활용하려니 한곡 정도가 아쉬워 특송에서 들었던 "소원"이라는 곡을 추가했습니다.
물론 우리 새누리 찬양팀보다야 목소리나 연주가 별로긴 하지만 저희 찬양팀 실황은 녹화가 되질 않아서...
정섭이의 회복 소식을 알리는 목사님의 목소리에 또 아멘으로 화답하는 여러 성도님의 목소리, 박수소리에 기쁨과 소망이 넘칩니다.
너무 기쁜소식 감사할 따름입니다. 2주 후면 정섭이가 돌아온다고 하는데 최대한 많이 회복해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추가적인 여러 광고 사항들은 이번주 주보(Link) 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 주보 게시판 깨알 광고 -)
오늘 아침에 웹기사 써야해서 사진 촬영 해야하니 일찍가야하는데 왜이렇게 준비가 늦냐고 아내와 다투면서 교회에 왔는데...
오늘 설교제목이 "여러분의 가정, 안녕하십니까?" 라고 하는군요. "어휴 시의적절 하기도 하셔라.."
"아.. 오늘 시헙 당하실 형제님들 많겠구나........ 아멘" 라는 생각과 함께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배우자와 살것인가?" 라는 어마 무시한 화두를 던진 목사님의 설교가 끝나고
모두 손에 손잡고 "사랑의 주님이 날 사랑하듯이 나도 너를사랑하며 섬기리.." 찬양을 합니다.
결국 사랑이 가득한 눈 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훈훈하게 마무리 (할렐루야!)
예배후에는 부목사 청빙을 위한 임시 신도총회가 있었습니다.
영어 이름으로 Paul을 쓰시는 김기택 목사님이신데요 (라고 공개 해도 되는 건가요?)
사실 저보다 잘생겨서 반대를 할까 잠깐 고민은 했었습니다만 결국
만장일치 (인지 확실하게 확인은 안해봤습다만...)로 청빙건이 통과가 되었군요 (목사님이 됐다고 하셨으니 그렇겠죠?)
아 새누리 Cafe는 오늘도 줄서서 먹네요...
맛집은 맛집인 모양입니다.
새로 아기 엄마가 되신분들은 육아정보 나누기(가 맛겠죠?)에 여념이 없으시군요
Level Up 하셔서 새로운 단계에 진출하신것을 환영하구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행복을 (> v <)...)을 느끼게 되실 껍니다.
(아빠가 할 소리는 아닌듯...ㅋ. 세상의 모든 어머님들 화이팅입니다!!! )
"뭐라고? 기저귀 값이 올랐다고?"
(이번주 주보(Link) 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 주보 게시판 깨알 광고 2-)
ㅋㅋ 주보에 있었던.. 12/14 (주일)크리스마스 뮤지컬 공연을 위한 유초등부 크리스마스 뮤지컬 연습 첫시간입니다.
우리 아이들이나 도와주시는 모든 성도님들에게 은혜가 넘치는 연습과정 과정이 될수 있도록
정말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사랑을 전할수 있는 그런 멋진 공연 만들어 내기를 기도해 주세요.
오늘도 역시 새누리의 태권도는 쉬지 않습니다.
업드려 뻣쳐 한번 하고 나니 ('사범님 잘..못.. 했어요' ㅠㅠ.. 이런걸 세상에서는 악마의 편집이라고 하더군요 ㅎㅎ)
주먹/발차기가 보이질 않네요 (훗.. 악마 따위....)
사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건 아닌 비밀아닌 비밀이 있는데요..
새누리의 주일이 테니스 장에서 끝난다는 사실입니다.
(뭔가 청년부쪽에서 저희집 수육요리에서 끝나는데요? 라고 테클을 걸 것 같은 느낌도...)
청장년부가 하나되는(이라고 쓰고 장년부의 꼽사리 라고 읽는) 새누리 주일 테니스
테니스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예배 끝나면 항상 여기 지정석에 앉아 계시는 스포츠 사역 팀장 "범더러" 권영범 형제님을 찾아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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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너무 재미있게 잘 표현하는 우리 변두리기자^^ 언제나 기다려지는 주일의 풍경입니다....
승주찬